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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는 곳에서...하는말...아이낳기 좋은 년도가..

42개월 조회수 : 587
작성일 : 2005-09-13 21:05:57
42개월 아이 문제로 좀전에 글 올렸던 사람이네요..

음...저도 동생을 낳아주어야한다는 생각이긴한데요.

얼마전에 날짜를 받아야할일이 있어서 엄마가 오래다니시던 철학관같은곳에 갔었는데요

그곳에서 작년에 갖어서 올해낳는 아이가 머리도 좋고 키우기편하고 효자였는데..왜 안낳았냐고..하더라구요...
그리고 내년, 내후년에 낳는 아이는 키우기 힘들겠고, 내후년에 갖어서, 3년뒤에 낳는 아이가 또 좋은 운명을 타고난다네요...

그런데...우리 아이를 보니 동생이 빨리 있어야할꺼 같아서. 내년이라도 낳고 싶은데...(지금까지는 솔직히 하나만 키울까 어떻게 할까..고민만 하다가...)내년에 낳는 아이는 효자도 아니고, 키우기 힘들다고 하니.....영 찝찝하네요....-_-

그냥 무시하자니..기분이 그렇구....안낳자니...우리 아이에게 빨리 자매나 남매를 만들어주고 싶구요..

저도 아이는 둘은 있어야한다는 생각이지만..워낙 아이키우는 성격이 아니라서(제가 저 자신을 생각하기에..) 늦둥이를 낳을려고 하고 있었거든요....정말 그 점쟁이 말처럼 한 3년뒤쯤에요..

그런데...또 3년뒤면, 우리 큰아이가 초등학교 딱 들어가는 해라서....아이 낳으면, 우리 큰애를 돌봐주지 못할꺼 같기도 하구요....에휴...

어찌해야하는지..정말 모르겠어요..

그리고 참고로, 지금 아직은 어린이집에 안보내고 있답니다.

지금 이사문제로 인해서 내년 봄학기에나 보낼수 있을듯한데....그동안 아이의 심심함을 무얼로 달래주어야할까요...
제 개인적인 노력으로는..아무래도 부족한듯 싶어요..ㅠ.ㅠ

정말 미안한 마음뿐인 엄마가 되버렸네요..........
IP : 221.138.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9.13 9:15 PM (210.221.xxx.158)

    그런거 믿으려면 한도 끝도없어요...갖을수 있으면 맘먹었을때 갖는게 낫지..
    아이갖는것까지 날짜받아서 갖나요..얼마나 효자를 바라시고...

  • 2.
    '05.9.13 9:16 PM (222.101.xxx.214)

    결혼할때 부터 엄마가 결혼후 4년뒤에 낳으면 최고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전해에는 저랑 궁합이 안 맞다나 어쨌다나...
    암튼 그때는 말도 안된다고 그러면서 내나이가 몇인데 그러냐고 그랬는데, 결혼후 2년간은 정신없이 일들이 터지고.. 또 그 다음해는 정말 아무리 노력해도 애가 안생기는 거예요... 흑...
    그렇게 기다리던 아이가 4년째 딱 들어서니 생겼어요... 이것도 운명인지...
    저도 그런 점이나 사주 잘 안 믿지만 그냥 참 신기하더라구요...
    친정엄마는 그 동안 내가 글케 노력을 하고 걱정을 하고 그래도 때 되면 다 생길꺼라고 하시더만..
    별로 도움 안되는 말씀이었네요.. 친정엄마 말고도 아이 태어나는 해 따지는 분이 계시구나 싶어...
    좋은 인연이라면 가장 좋은 때 찾아올꺼예요...

  • 3. 42개월
    '05.9.13 9:23 PM (221.138.xxx.124)

    음..솔직히 제가 제 친정엄마나 제 여동생과 너무나 안맞아서, 아이가 엄마나 가족들이나 형제들끼리도 궁합이 안맞으면..정말 세상에 안나오니만 못한 느낌이거든요...ㅠ.ㅠ
    그래서 그런말을 듣고 정말 은근히 고민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마음이 참 무겁고 우울하네요....

  • 4. 가족
    '05.9.14 2:27 PM (61.97.xxx.197)

    간에도 궁합이 있습니다
    부모를 잃을 사주인 아이도있고
    부모끈을 이어주는 아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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