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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꼭 해야하나요?
주위 같은 11월에 애낳은 친구는 친구들이랑 친척들 초대안해? 당연히 해야지~
그러는데..
저는 초대할 친구도 그다지 없고
또 저희집 친척도 친 손주도 아닌데 굳이 돌잔치에 부르고 싶지도 않구요
글구 결정적으로 저희 친정이랑 시갓집이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아서요
저희 친정엄마는 그냥 친정집서 밥 먹고 애기 선물 준다고
그리고 잔치같은건 시갓집서 하라구 하시네요
굳이 만나기가 껄끄러우니깐요
저도 만나게 하고 싶지 않아요
그렇담 돌 잔치가 문제인데
뭐 밥이야 간단히 나가서 시갓집식구들이랑 외식하면 되고 사진이야 찍어주면 되지만
돌상이 문젠데 돌상을 웬지 차려줘야 될것 같기도 하구요
난중에 좀 커서 자기는 왜 돌잔치 안해줬냐 하면 뭐라 하죠?ㅠㅠ
제가 또 성격이 막 이것저것 꼼꼼히 계획세워서 뭔일 해내는 성격도 아니거든요
휴 진짜 고민이네요
1. 하셔요
'05.9.10 1:11 PM (211.207.xxx.243)안하는 애들 없는데 간단하게나마 차려주시는게 아이한테 좋겠죠. 저도 돌사진이 없는데 자라면서 내심
서운하더라고요. 밥상하나도 차릴생각을 못했을까 싶은게...
양측 관계가 묘하더라도 애 돌때문에 모이는건데 서로 좀 참아주셔야죠. 그렇지 못한 성격들이신가요?한쪽만 불러다 차리면 오히려 흠잡히지 않을지 우려되네요. 니네 친정식구들은 애 돌잔치도 안오냐고..
그런 정도는 아니라면 따로 차려도 되겠지만요..하여간 흠잡힐 일은 하지 마세요.
모여봐야 10명 남짓한 인원이라면 1인당 6~7천원하는 부페집을 이용하세요. 단체는 좀더 할인될걸요?
룸도 많아서 죄다 돌잔치가 많던데 실속있더라구요. 과시용으로 폼잡고 벌릴 생각 없으시면 아늑하고 먹을거 잘먹고 인사 할거 다 하고 좋죠.
괜히 폼잡고 어르신들 입에도 안맞는 고기 좀 자르고, 이벤트로 시간만 끄는거보단 낫겠더군요.
좀 어색하다 싶으면 음식고르러 밖에 나가도 되니 걱정없죠. 별로 계획할 것도 없어요. 알아서 해줍니다.
단, 가격싸다고 음식 허접한 곳이 많으니 직접 드셔보시고 맛있는 곳으로~2. 집에서
'05.9.10 1:15 PM (220.74.xxx.206)집에서 교잣상에 음식 차려놓고 돌잡이 하고 사진 찍어서 남기세요
3. 저두 안해요
'05.9.10 1:15 PM (222.110.xxx.79)울 딸도 11월 돌인데
안할 생각이예요
집에서 돌상 차려서 사진 찍어주려구요
그래도 이쁘게 꾸며주려구요..풍선이랑 꽃이랑..
그리고 그때 앨범도 제가 직접 조금씩 꾸미고 있답니다.
돌잔치는 너무 소비적인거 같아요 의미없이.4. 원글쓴이
'05.9.10 1:21 PM (220.124.xxx.117)그럼 어른들이랑은 밖에서 그냥 저녁 식사정도만 하고 돌상은
남푠이랑 아기랑 저랑 요렇게 오붓하게 집에서 축하 하면 되겠군요..좋은 생각 같아요
제가 좀 정신 없는건 싫어해서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5. 한마디만
'05.9.10 1:25 PM (220.74.xxx.206)원글님과는 상관 없는 글인데요
요즘 돌잔치하면서 보드꾸미고 애기동영상 상영하고 과한 선물 돌리고
여기저기 인터넷에 사진찍어 올리면서 자랑하는 젊은 엄마들
보기 좀 그렇더구만요
무슨 위대한 탄생인양..6. 순호박
'05.9.10 1:37 PM (59.19.xxx.153)그것도 그렇지만,,또 임신했다고 배불뚝이 내놓고 사진찍는 선수들 보니 참 밥맛이더군,
축구선수,안정환도 그랫고,심지어는 이승엽꺼정,,내가 몬살앙 ㅋ7. ....
'05.9.10 2:06 PM (61.74.xxx.47)돌잔치 한다고 부르는것도 솔직히 너무 피곤해요. 결혼식갔으면 됐지 돌잔치까지 주말에 잡히면 짜증나요. 사실 애를 위한 잔치가 아닌 어른들 것두 부모만의 잔치같구요. 요란법석하게 하는거 절대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요즘은 집에서도 많이들 하는 추세인데.. 집에서 엄마가 차려주는것이 더 의미있지 않을까요?8. ....
'05.9.10 2:18 PM (221.138.xxx.143)백일잔치 해 주지 않으셨나요?
그런걸 꼭 해야 한다는 법은 없지요.전 어쩌다가 두놈 키우며 그 즈음 맞춰
집안에 일 터져 백일도 돌도 두놈다 잔치란거 없었는데...애들 뭐 순간에 최선 다하는
엄마 성격 아니까 보여지는 것들엔 개의치 않더라구요.9. 우리 안했어요
'05.9.10 2:31 PM (211.119.xxx.23)아무 상관없어요.
식구들끼리 집에서 맛난 것 기념삼아 해 드세요.
저는 돌이라고 불러 대는 것 솔직히 넘 싫더라구요.10. 저두 안했어요.
'05.9.10 2:47 PM (58.140.xxx.226)그냥 식구들끼리 간단히 밥 먹고 그자리에서 머리 맡대고 사진찍고 사진관에서 몇 컷 애기사진 찍고 말았는데 잘 했다싶어요.
저두 아이 돌이라고 야단스럽게 하는게 오히려 싫더군요.11. ,
'05.9.10 2:51 PM (220.117.xxx.185).... (61.74.207.xxx, 2005-09-10 14:06:08) 님 말씀에 동감이에요.
12. 자선냄비
'05.9.10 3:01 PM (221.164.xxx.95)저도 안했어요.그 비용 아껴 연말에 자선냄비에 아기 이름으로 봉투 내밀고,, 조용히 집에서 간단하게 차려 가족끼리 오붓하게 축하만하고 그냥 넘어갔답니다.요즘 그런 모임 많이 안하던데요.소중한 아기 탄생이지만 뭐 혼자만 아기 있는거 아니고 봉투들고 불려다니는거 저도 피곤하더군요.
13. 딴소리지만..
'05.9.10 6:23 PM (221.143.xxx.30)시갓집은 어법에 안 맞는 표현이랍니다..
시가.. 라고 하시던가
시집.. 이라고 하시던가..
시댁.. 이라고 하시던가..
이왕이면 존대로 시댁이 좋겠죠...^^
돌잡이 사진은 집에서 조촐하게라도 남기세요^^..
아이가 나중에 자라 물어볼 거예요..
난 뭐 잡았냐고^^
다 아이 추억이죠^^14. ...
'05.9.10 9:40 PM (210.115.xxx.169)삭제된 게시물이라고 나와요.
하지만 좋은블로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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