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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정말..
자기가 바람피면 한번은 용서해 줄거냐고.
그냥 술집같은데서 하룻밤 자는것쯤은 한번은 그냥 넘어가 줄 수 있지 않느냐고.
알았다고 했다. 그냥 넘어가 주겠다고.
대신에 내가 호스트바에 가서 놀다와도
너도 그냥 한번은 용서하고 넘어가 달라고 했다.
암말 안하더라.
또 얼마전
같이 금순이... 성란이 아이 데려오는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방송였다......를 보는데
남편이 그러더라.
이혼한 사람들은 아이를 떼어놓고 왔으면 아이가 클때까지는 만나는걸 삼가는게 좋을것 같다고.
그래야 아이가 혼란스럽지 않게 적응할것 같다고...가정도 안정되고...
내가 물었다.
그럼 너도 나랑 이혼하고 내가 아이들 양육하면
아이들 클때까지 만나지 않을래?
아이들 혼란스러울텐데....집안도 시끄럽고...
그냥 그러더라...
어쨌든 그러니까 이혼은 안돼.....^^:::::::::::::
아이를 당연히 남자가 양육다는 전제하에 드라마를 이해하고 있었다..남편은..
여자는 결혼하고 새집안 혼란스러우니 전남편의 아이들과는 거리를 유지하는게 맞다고
당연히 그래 생각하더라..
명절이 코앞인데..어제 백화점에 갔다..
@@메이커 세일한다면서 아버님 점퍼를 보라고 한다.
괜찮으면 사자고...추석선물로..
그러더니 와이셔츠도 몇장 사잔다..매제들 주게.
속으로 욕 열심히 했다.
처남이나 장모님은 눈에 안보이나..
난 고아원에서 왔나......
물론 겉으로는 한마디도 안하고 그러마고 했다.
그리곤 아무것도 안샀다...사이즈가 없어 색이 촌스러..담에 다시 생각해보자...등등.....
그리고 결국은 아마 빈손으로 갈것이다.
봉투만 들고.....
어차피 음식 다 해가고 봉투 드리고
시누식구들 올때까지 기다려 밥 다먹이고 치우고 울집엔 오밤중에나 가는데
돈쓰고 몸버리고 하면 됐지 먼 선물씩이나..
그래봤자 조카들 팬티하나 없더만......^^;
1. 나참
'05.9.10 11:16 AM (210.91.xxx.97)남녀평등의 시대가 올려면 100년도 더 걸린데요
아주 똑같이 평등한 세상이 오는 거죠 100년후에...
근데 그 통계는 미국에서 나온 통계라네요.
그러니..그런 세상이 오기나 하겠어요??2. 흐유
'05.9.10 11:46 AM (210.96.xxx.55)이런 생각하는 것 뭣하지만...
남편분 고향이 혹시 경상도인가요?
아마 통계내 본다면.... 경상도 남자들이 많지 않을까....싶네요3. 웬 지역색..
'05.9.10 11:48 AM (61.80.xxx.101)..
4. 지역색은..
'05.9.10 12:02 PM (61.85.xxx.103)아닌것 같고요 흐유님 남편분 고향이 경상도인것 같아요
어쩜 내 남편과 비슷하다는 표현 아닐런지요5. 헉
'05.9.10 12:01 PM (211.194.xxx.77)지역과 뭔 상관인가요??
남자덜 대개 그런생각 하고 있던데...
남정네들 매일 술 마시고 노래방 가서 아가씨 불러 노는 걸 뻔히 알는데
여자들도 한번 뭉치자.. 노래방가서 총각 부르며 놀자고^^ 총각이 더 비싼것 같다고 하니깐
다들 조용해지더만ㅡ.ㅡ;;;
조용히 떠서 여자들끼리 뭉쳐서 노래방 가서 총각 불러 놀 생각중이랍니다 ㅋㅋㅋ6. ㅎㅎ
'05.9.10 12:09 PM (24.80.xxx.150)앞집, 뒷집, 옆집 할것없이 남자들 뭐 그냥 그렇지요
최악이 아닌것만이라도 다행으로 생각해야할런지....7. .
'05.9.10 12:16 PM (220.124.xxx.117)저도 제 남편이 한번만 더 술먹고 돈쓰고 여자들 불러 놀면 이번엔 칭구랑 뭉쳐서
남정네들 나오는 곳에 뜰 생각입니다8. ...
'05.9.10 12:24 PM (222.120.xxx.249)저도 커다란 곰인형.
남편이랑 연애하던 시절에 제가 일일이 손바느질해서 만들었어요. 키가 140cm쯤이던가.
저희 결혼하면서 시댁에 있던 그 곰돌이 업어오니 저희 어머님이 매우 기뻐하시더라는;; ㅋㅋ
지금은 압축팩에 짜부라져서 자고 있네요-_-
언젠가 저희 곰인형도 보내야할까요.
괜히 좀 싱숭생숭해지네요 ^^;;9. 소박한 밥상
'05.9.10 12:41 PM (218.51.xxx.97)ㅎㅎ 호스트 바...로 응수한 님의 말 솜씨 시원하고 부럽네요
올리신 글이 약간 씁쓸할 뿐...별로...불쾌하거나 놀랍지도 않을 걸 보면
"보통 부부"의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ㅎ
(더 매너 좋고 아내를 최대한 배려 하는 남편님들도 일부 계시겠지만....)
측은하게 봐 주고...언제 철들거냐고 야단도 치면서 ㅎ....가끔 더 중증인 남의 남정네 얘기도 들으면서
그렇게 한세상 사셔요 ㅎㅎ 웃겨님 부부 화이팅!!10. 원글님
'05.9.10 12:41 PM (61.74.xxx.16)의 센스있는 대화법이 돋보입니다...
잘못하면 크게 싸울일인데....
배워야겠어요....11. 더 웃긴건
'05.9.10 12:59 PM (220.122.xxx.29)지자식은 지가 키우고
시누 자식은 시누가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한 때 이혼말이 오가고 했을 때
이혼 하려면 니가 나가라고 했더니
딸만 데리고 친정가라고 합디다.
아들은 지거라고.....
경상도 사람입니다. 남편이....
하긴 서울 사람이 내 동생들도 별 다를 것 없어보이지만....12. 아직 멀었죠
'05.9.10 1:15 PM (211.41.xxx.27)착한 편인 남편 하고 삽니다
속을 다 드러내지 않으니 진짜 착한 건지 정확히는 모릅니다
가끔 친정오빠의 진심어린(?) 충고로 남편 마음도 짐작합니다
" 니가 아들을 낳아야지 시댁에서 인정받지..."
원글님 주제와 빗나간 얘기 같지만 남자들의 시각이 여자들 보다 한참은 뒤쳐져 있다는 걸 느끼게 하는 말들 입니다.
하기야 기득권을 포기하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서도...13. 원글이
'05.9.10 1:38 PM (218.54.xxx.125)사실 크게 불만 없습니다.
이제껏 그런모습 보고 자랐을텐데 어쩌겠습니까.
하루아침에 바뀔것도 아니고 천천히 천천히..
우리 아이들대에 가선 지금보다는 나은모습이려니...기대합니다.
남편도 그리 밉상이진 않구요..
그리고 솔직하게 전 이혼한다면 아이들 남편책임이라 생각하기에
그런남편이 대견(???)스럽지요......^^14. 순호박
'05.9.10 1:50 PM (59.19.xxx.153)경상도하고 뭔상관이여,,
15. ....
'05.9.10 2:01 PM (221.138.xxx.143)남편 하나가 세상남자에 잣대는 될수 없죠
16. 잠오나공주
'05.9.10 2:06 PM (59.5.xxx.32)근데 경상도 맞아요?
정말루요 경상도 남자하면 그런 선입견이 있는거 사실이자나요..
제가 아는 경상도 남자애들도 내가 경상도 싸내라서 좀 보수적이다 그러던데..
궁금했었어요..
--- 초딩때 성적표에 늘 호기심이 많고... 아직도 전 이러네요..17. 원글님
'05.9.10 2:33 PM (211.119.xxx.23)재치 만점
저도 배우고 싶어요.18. 그때는...
'05.9.10 5:00 PM (211.210.xxx.167)가만 계셨어요?
아이구 잘됐다 나도 그래야 겠네
엄마 거랑 동생거랑
당신 멋쟁이 .... 하면서 ,....19. 꼴통
'05.9.10 8:27 PM (211.183.xxx.120)지역 얘기히지마요,,
꼴통은 지역을 안가린다는 명언이 있잖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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