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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중후군이 시작됐네요
여자들의 명절중후군 많이들 겪으실려나...
저는 막내며느리인데 명절이구 식구들모임에는 늘 "설겆이"와 "전" 담당입니다
위로 형님이 두분인데 큰형님은 완전히 감독관입니다
"동서 동그랑땡 조그맙게 부쳐" 그렇게 조그맙게 부쳐 어느세월에 전을 다 부치겠습니다
꽁꽁 얼은 고기를 썰라고 하지않나... 에궁 내팔자야~~~
작은 형님은 그냥 나물 무치다보면 한나절 다갑니다
아버님 제사때도 큰형님은 참고로 보험회사 다닙니다 제사때 절대로 휴가 안냅니다
일 다하고 오후 4시경에 그때서야 오더군요
작은형님은 지방에 사시는지라 오면 3~4시경 되구요
정말 명절이구 식구들 행사고 무섭습니다
어떤날은 너무 서러워 눈물이 납니다
시누들 가족까정 모이면 식구들이 너무많아 밥도 밥상 끝머리에 간신히 붙어앉아 먹는둥 마는둥합니다
정말 남편보고 자식보고 사는거지 내가 왜 고놈의 집에가서 대접도 못받고 서럽게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남편이 알아주고 본인이 미안해하는거보면 그걸로 위안을 삼습니다
올 추석도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가야겠습니다
저희 아들 이제 백일지났는데 완전 순둥이라서 엄마 열씨미 일시키겠네요
1. 순둥이미워@@
'05.8.31 9:11 PM (221.158.xxx.54)아가가 계속 울고 엄마만 찾아야 할텐데....^**^
우리딸도 결정적일때 어찌나 잘놀던지요. 원망아닌 원망도 했지요.
드뎌 또다시 추석이 오는군요 음 하하하
님도 정말 힘드시겠네요 . 똑같은 여자 입장에서 서로 생각좀 해주지...얄미운것들~
그나마 다행이 남편이 알아준다에 맘 다치지말고 몸만 힘든 명절 보내세요.
저는 어차피 혼자라 그러려니 하고 다하지만 옆에서 얼쩡거리며 얄밉게 굴면 더 짜증날듯.
이번 추석은 그래도 연휴가 짧아서 다행이라고 혼자 좋아 합니다.2. 저는
'05.8.31 9:20 PM (218.159.xxx.106)맏며늘 이지만은 밑으로 동서한명 예비동서 한명 있지만은...ㅜㅜ
바로밑에 동서 애틋한 시동생의 사랑때문에..자기 마눌..힘든것은 도저히...허락(?)할수 없기에...
저 혼자서 꿋꿋이 일합니다..ㅜㅜ
그래도 사랑하는 신랑이 있으니..마음은 든든합니다..^^영원히 제편이잖아요 호호호3. ..
'05.9.1 2:11 AM (221.157.xxx.7)아기 엉덩이꼬집어서 울리고 안고 나가서 좀 놀다가 들어오시고 또 젖먹이시고...요령껏 하세요..^^
4. 저는 님...
'05.9.1 3:37 AM (222.99.xxx.252)부럽네요.
시가만 가면 '영원한 남'이라 생각드는 남편이랑 사네요.
소 닭 보듯 하죠.
밥을 먹든 말든 시가 식구들만 신경쓰고...심지어는 형수만 밥 먹으라 챙기고...5. 맏며느리
'05.9.1 9:06 AM (219.250.xxx.19)저도 모르겠어요. 속이 뒤틀려서요.
아시는 분이 나서야 합니다.
가만 있는 것도 죄악입니다.
서명을 하던. 뭐던.
말도 못하는 저 아이들에게
그나마 밥 한그릇 제대로 먹고
뭐를 배우던 배워서 제 삶을 살아 가라고
서민들이
힘든 세금 원망 않고 기쁘게 낸 그 결과가
이 참혹한 강간이고,
이걸 제대로 해결하라고 한 정치인들이 한 게 이거란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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