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혼여행 제주도 가보신 분~

제주도 조회수 : 772
작성일 : 2005-08-29 19:56:07
안녕하세요~^^
82를 사랑하는 불량회원입니다.
자주 글을 못 남겨서요.ㅋㅋ
올 가을에도 결혼하시는 분들 참 많으네요.
저도 가을에 결혼하거든요.^^
지금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생각하는데
와...이것저것 생각할게 많은데요.
여행사를 통해서 갈것인가. 그냥 갈것인가..
사실 남친과는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배낭여행 식으로
둘만 알아서 다녀오려구 했는데
여행사 통하는게 가격이 더 저렴한건가 싶기두 하구요.
숙박도 호텔에서 할 것인가... 아니면 예쁜 펜션에서 할 것인가..
와...지금 너무 고민입니다.
혹시 제주도 다녀오신 분들 어떤식으로 다녀오셨는지..
이거 신혼여행 구체적으로 잡는 것만 해도 며칠 걸리겠어요.ㅋㅋㅋ

참...제가 첫 결혼이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왜 한복할때 신부는 신랑측에서 하고
신랑은 신부측에서 해주잖아요.
이런거 일일이 따로 불러서 하나요?
아니면 그냥 돈만 맡겨서 둘이 알아서 할 수 있도록 하는건가요?
따로 따로 양가 집에 가서 따로 하는것도 이상한 거 같고
원래 어떻게 하는거에요?
부모님께 여쭤보기 전에 82에 먼저 여쭙네요.^^
IP : 222.117.xxx.6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29 8:18 PM (211.216.xxx.184)

    신혼여행은 아니었지만 저희 제주도 여행갔을땐
    차 렌트해서 갔어요.
    제주도 사이트랑 여기저기 검색하면 제주도 어디어디 들려야 하는지 나오거든요.
    그거 쭉 프린트 한후 제주도 지도 구해서 하루는 남쪽 일주, 하루는 북쪽 일주, 또 하루는 제주도 가운데를 관통하는 경로를 짜서 차 렌트하여 돌아다녔었어요.
    신혼여행이시니깐 호텔에서 주무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결혼했다하면 따로 서비스도 있으니깐요.
    꼭 일급호텔 아니어도요.

    한복은 시댁이나 친정쪽에 아는 집있으면 그집 한곳으로 몰아서 해요.
    따로가는것도 번거롭고 해서.

  • 2. 음..
    '05.8.29 8:19 PM (211.226.xxx.34)

    10년 전에 신혼여행으로 가봤어요. 여행사 전혀 통하지 않고 교통편, 호텔만 미리 예약했구요. 제주 도착해서 자동차 렌트해서 3박4일 드라이브 하고 놀았어요. 숙소는 서귀포 칼호텔^^;; 이것저것 알아보는게 귀찮아 그냥 거기로 갔구요. 그때 인터넷만 있었어도 그리로 안갔죠. 저는 특이하고 이쁜 펜션 알아보시는데 한 표.
    총 비용은 다녀와서 계산해보니 250만원 들었어요. 가까운 외국 간 친구들보다 싸지는 않았는데요. 다른 일행 신경쓰고 같이 다니는게 너무 싫어서 후회는 없네요.

    예단비 신랑 측에 드리고 거기서 일부 신부 측에 미리 주시고 했으니 그 돈으로 옷 다 샀는데요. 시댁에서 온 돈 들고 엄마랑 같이 가서 한복 했어요. 남편은 시어머니에게 돈 받아 양복 한 벌 사입더군요. 저희는 '따로 따로 했다'는 테이스에 들겠네요.

  • 3. 영양돌이
    '05.8.29 8:31 PM (211.204.xxx.44)

    저도 사스^^;;땜에 떠는 신랑을 둔 덕에 제주도 갔죠~

    제가 다녀본 바로는....

    호텔은 각각 하루씩 하세요~

    전, 롯데, 신라, 샤인빌 리조트 있었는데요~각각 1박씩...
    넘 좋았구요~다양해서요~

    렌트해서 다니시구요~

    요새는 이쁜 펜션도 많던데...저는 신혼여행은 호텔이 나을꺼 같아욤...

    한복은 한집에서 하고 계산만 각각 하시믄 되는거 아니가요?전 그렇게 했어욤....

  • 4. 4년전에
    '05.8.29 8:34 PM (211.226.xxx.12)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갔어요. 렌트하고 그랜드호텔에서 잤구요. 차랑 호텔만 미리예약하고 갔구요.
    전 갑자기 가느라고 제주도로 간거거든요. 님은 외국으로 가세요.
    제주도는 언제든지 맘만 먹으면 떠날수 있는곳이잖아요.

  • 5. 여행상품중에
    '05.8.29 9:51 PM (218.238.xxx.252)

    여행상품중에 자유여행이구요. 비행기랑 호텔하고 렌트카만 있는 상품있어요.
    이게 조금 더 저렴한것 같더라구요.. 개인이 각각 예약하는것보다는.. 이런 상품으로 알아보세요.
    저희는 신혼여행은 아니지만...
    이렇게 갔었거든요. 호텔은 조식까지 포함됐구요. 3박4일로 갔었는데... 괜찮았어요.
    그런데 가까운 외국이 더 싸게 들수도 있어요.
    정말 만만치 않게 들어갑니다.

  • 6. 강정희
    '05.8.29 10:48 PM (210.222.xxx.232)

    저도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갔어요. 호텔에서 1박하고 펜션에서 2박 했는데, 펜션이 참 예쁘고 밥도 해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네요. ^^ 호텔에 묵으면 먹을 거리가 마땅찮아서요. 저희는 운전면허도 없고, 몸도 고단하고 해서 숙소에서 딩굴딩굴만 하다 왔어요. 바깥바람 쐬고 싶으면 택시타고 훌쩍 다녀오고. 그래도 무척 행복*-_-*했답니다

  • 7. 저도
    '05.8.29 10:47 PM (211.194.xxx.229)

    개인으로 여행갔답니다.. 신혼여행... 3박 4일ㅋㅋㅋ
    비행기왕복비는 22만원(둘이 광주에서 제주도)
    렌트비는 십얼마..
    저는 콘도에서 잤는데.. 이쁜 펜션에서 자는것도 괜찮을거예요..
    호텔에서 자는것보단 돈도 덜 들고 괜찮답니다^^

  • 8. 음...
    '05.8.29 11:03 PM (222.232.xxx.129)

    신혼여행이시면... 우선 기억에 남아야하기때문에... 외국가던지 제주도가던지... 체험관광위주로 관광하세요... 그냥 둘러보다가 사진찍어놓으면 나중에 여기가 어디지 하면서 잘 기억도 안나지만...
    체험관광은 자기가 몸소 체험해봤으니까.. 기억에 오래가져...
    예를 들어 수상스키... 잠수함...4륜 오토바이타기 등등...

  • 9. ...
    '05.8.30 12:09 AM (220.94.xxx.48)

    전 신혼여행을 그 못된 사스때문에 제주도에 갔었는데요 여행사를 통해서 호텔예약하고 관광은 차를 렌트해서 지도 펼쳐놓고 저희가 그냥 둘이서 찾아다니고 놀았는데요 너무 좋았어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면 어뚱한 길도 들어서고...(전 관광지보다 이렇게 엉뚱한 곳에서 드라이브하는게 더 좋았어요) 호텔은 롯데호텔이였는데요 조식포함이였어요 음식 괜찮았어요 그런데 서귀포칼호텔은 쩜 서비스가 떨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음식도 마찬가지였구요...

  • 10. gloo
    '05.8.30 12:29 AM (211.200.xxx.45)

    저도 신혼여행 제주도로 갔어요.
    남편이 학교 다니고 있을 때라.. 진짜 급하게.. ㅠ.ㅠ
    해외로 못 가서 아쉽긴 했어도 후회는 안했어요.

    저도 롯데호텔 추천하구요..
    제주는 차가 많지 않아서 천천히 운전하면서 둘만 다녀도 괜찮은 것 같아요.
    대신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으니까 삼각대 꼭 챙기세요.
    무겁게 뭘 저런 걸 들고 다니냐 싶었는데 지금 사진 챙겨보면 같이 찍은 사진이 거의 없어서 넘 안타깝거든요. 차안에 넣고 다니면 무겁지도 않으니까..

  • 11. 호텔
    '05.8.30 1:09 AM (218.145.xxx.188)

    저희도 날을 급하게 잡느라, 호텔방이 없어서,
    신라, 그랜드, 파라다이스를 돌았는데, 호텔 안에서 놀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어요.
    아침엔 구경가느라 짐싸들고 나오기 바쁘고, 저녁땐 놀다 늦게 들어가서 잠자기 바빠서..
    저는 서귀포에 한곳에 정착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12. 저희는
    '05.8.30 1:22 AM (211.32.xxx.6)

    ㅎㅎㅎ 누구에게나 첫결혼 이져..
    저희는 3월달에 결혼해서 제주도로 다녀왔어요..신라호텔에서 이틀 묵고요..
    사진도 많이 찍어오고 좋았는데 날씨가 비도 오고 변덕이라 좀 아쉬웠구요..
    다 좋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놈의욕심때문인지 해외로 다녀올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주도 전지역을 거의 돌아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말타고 유채꽃밭에서 사진찍은 기억밖에 안나네요
    나중에 해외로도 함 다녀올라구요.

  • 13. 참..
    '05.8.30 1:32 AM (218.145.xxx.188)

    http://www.traveljeju.net 이라고, 제주 현지인이 운영하는 제주 여행사인데요.
    평이 좋더라구요. 한번 가보세요.

  • 14. ^^*
    '05.8.30 3:05 AM (58.143.xxx.139)

    저도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갔다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숙박은 호텔에서 하고 차는 렌트해서 돌아다녔는데 초행길이었지만 그냥 둘이서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은 시간이잖아요. ^^*
    그래서 우리는 일정을 빡빡하게 하지 않고 그냥 편히 쉬면서 돌아다니면서 여유있게 보내고 왔어요.
    다니다 지치면 그냥 길가에 차 세우고 낮잠도 자고요.
    아침은 호텔에서 조식하면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차 렌트도 묵은 호텔에서 하면 할인이 많이 되더라고요. 신혼여행은 많이 쉬고 여유있게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이 좋은 것 같아요. ^^*

  • 15. ...
    '05.8.30 8:44 AM (221.149.xxx.206)

    그냥 외국으로 가세요.
    제주가 넘 좋긴 하지만 이왕 제대로 쓰는 여행이니까 해외 멋진 곳으로
    가시고 담에 저렴하게 콘도 알아봐서 제주로 가세요.
    시간이 되면 좀 길게 잡아 해외로 다녀오세요.
    결혼하면 언제 다시 길게 여행갈 지 모르거든요.

  • 16. 저는
    '05.8.30 9:43 AM (218.145.xxx.137)

    팬션에서 있었는데요
    시설 좋은 곳은 꽤 괜찮아요
    살살 뭐 해먹기도 좋고
    아침 식사 대신으로
    고구마나 과일, 커피 등을 주기도 하구요

  • 17. ..
    '05.8.30 1:54 PM (59.12.xxx.235)

    에궁.. 저는 허니문 제주로 간게 오버해서 말하면 평생의 한인데요..ㅠㅠ
    중매결혼이나 연애기간이 짧다면 둘이 있는것만으로도 설레여서 제주도 괜찮겠지만
    젊은 커플한테는 별로더라구요. 왕성한 호기심과 문화적 자극을 받을수 잇는 해외로 가세요.
    비용도 비슷합니다. 제주도 물가 장난아니구.. 이국적인 낭만도 없구 전 좀 지루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83 주말에 시댁다녀온 문제로 글쓰다보니 풀리네요. 4 이 새벽에 2005/08/30 781
36582 우리 아이 잠지에 상처가 났어요. 3 21개월 2005/08/30 2,243
36581 개학인줄도 모르고 잠만 쿨쿨... 21 미안한 엄마.. 2005/08/30 1,477
36580 미국에서 관절염약 시댁과 친정에 몇개 보내려고 하는데... 2 daught.. 2005/08/30 428
36579 아버지란 작자가 아내와 3형제 죽이고 사고사로 위장한 사건을 보고....남편과의 대화 13 아내 2005/08/30 1,382
36578 여아 아기옷 제일평화시장에 많나요? 8 이쁜 옷 욕.. 2005/08/30 1,065
36577 82 관리자님! 제 글들이 다 어디로 갔을까요? 2 럭키 2005/08/29 608
36576 머리 숱이 없어서 심으셨거나,가발 이용해 보신 분 있으세요? 4 zennia.. 2005/08/29 476
36575 속옷에요... 4 ㅠ,ㅠ 2005/08/29 1,165
36574 아래글에 리플 다셨던 분들(잠오나 공주님...) 고맙습니다 1 리플 고맙습.. 2005/08/29 531
36573 속없는 남편 14 속터져 2005/08/29 1,728
36572 미술로 생각하기 하시는 분들 질문요 2 억울해서 2005/08/29 556
36571 사립중학교가 뭐가 달라요? 8 궁금 2005/08/29 1,427
36570 가정용 금고 대용품 어디 없을까요? 1 보관 2005/08/29 330
36569 시댁에 너무너무 서운해요.. 31 ㅜ.ㅜ 2005/08/29 2,544
36568 일년에 2천6백 어떻게 굴리죠?? 10 고민 2005/08/29 1,532
36567 중학생 아이들 과학보고서라는걸 어덯게들 해결하시나요? 1 안젤라 2005/08/29 372
36566 아기때문에 힘들어하는 동생이 안됐어요.... 12 언니 2005/08/29 1,117
36565 신혼여행 제주도 가보신 분~ 17 제주도 2005/08/29 772
36564 전세금이 8천이면 얼마까지 대출? 3 내집 2005/08/29 581
36563 대구 신천시장마약떡볶기 가는길좀 알려주삼 7 여긴구미 2005/08/29 663
36562 백납, 광선치료. 10 걱정 2005/08/29 573
36561 목돈을 비과세로 맡겼을경우 중도해약하면 이자는 한푼도 못받나요?? 3 고민 2005/08/29 334
36560 오늘밤에 작전 개시..! 11 디데이^^ 2005/08/29 1,528
36559 돌잔치 일요일 저녁에 하면 어떨까요? 14 고민고민 2005/08/29 1,009
36558 현대해상 설계사는 배가 불렀나봐요... 1 허참.. 2005/08/29 541
36557 엘리자베스아덴 쉬어 화이트 클래리화잉 토너 이거 2005/08/29 194
36556 혹시 요즘 전어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아세요? 5 전어회 2005/08/29 799
36555 산후조리때문에 고민이예요 2 둘째임산부 2005/08/29 340
36554 젖병소독. 문의요.. 1 . 2005/08/29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