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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들

.... 조회수 : 1,017
작성일 : 2005-08-28 19:47:58
일년에 한번 연락할까말까 합니다
그렇다구 관심없는건 아닙니다 서로 바쁘다 보니 ㅠㅠㅠㅠ
만나면 서로 어떻게 살았나 이야기 합니다.
주로 점심... 저녁때는 밥하느라 못만납니다.
형편이 펴졌으면 서로 기뻐합니다.
어려워진거 그냥 스스로 얘기하면서 스트레스 풉니다.
다들 묵묵히 듣고 잊어버립니다.(오래 기억에 남겨야 서로 좋을거 없기에)
점심때 만나서 먹고 더치페이 합니다.

헤어질때
서로 가뿐한 기분으로 헤어집니다.


일년후...
어제 만난것처럼 또 만납니다.

모 잘살거나 못살거나 별로 신경안씁니다
만났을때 만큼은 다들 학창시절로 돌아가니까요
걔가 잘사는거 별로 부럽지도 않고
내가 못사는거 창피하지도 않던데..


저친구는 잘사는데
난 못살구
그것보다 더 못사는 친구는 어떻고...

그런거 생각하다보면 친구 아닌거 아닌가요?????
IP : 202.156.xxx.1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5.8.28 8:24 PM (221.150.xxx.80)

    그래요

  • 2.
    '05.8.28 9:26 PM (220.94.xxx.60)

    저두요.

    사는게 바뻐 친구들과 자주 못만나는데요..
    나이 먹으면서 친구들에 대해 더 애틋해지는거같아요.
    나의 젊은 시절을 같이 보낸 사람들이라 그런가..

    잘 살든.. 못살든..
    다들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살다가 만나서 속 털어놓고..
    서로 서로 기뻐해주고 위로해줘야할 일들이 있더라구요.. 잘 살든, 못살든..

  • 3. 친구
    '05.8.29 10:12 AM (218.155.xxx.224)

    저두요.. 자주는 못만나지만 제가 속상한일 털어놓으면은 흉보지 않고 그저 듣고 잊어버려주고..
    친구가 잘되면 나도 기분좋고.. 그런게 친구가 아닌가 싶어요..
    계산하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 피곤하고 친구란 이름 붙이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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