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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옷가게 같은거 해보신 분 계세요? (상담필요)

삐삐 조회수 : 889
작성일 : 2005-08-23 15:50:52
자그마한 가게를 하고 싶은데 공무원 생활만 하다가 완전 초보라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데요
물건을 어떻게 해오고 또 어떤 식으로 장사하고 세금같은건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해요
지금 너무 막연하죠
지금 당장 할건 아니고 준비해볼까하는데 완전 그쪽으론 깜깜이라 뭐가 어찌 되는건지 몰라서요
혹시 창업해보신분들 중 상담좀 해주실 분 계실런지
장사라는거 어렵다고 하고 있는 사람이 말리더라구요
알려주지도  않으면서 어디 딱히 아는 사람도 없고 물어볼 곳이 없어서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올립니다
쪽지로 알려주셔도 되구요
아님 그런 정보를 알 수 있는 곳좀 알려주세요
IP : 220.64.xxx.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략...
    '05.8.23 4:04 PM (211.106.xxx.168)

    옷가게라 하심...보세? 브랜드?...
    보세라면...어느정도 패션감각과 말빨(언변)이 중요하구요..물건구하는 루트는 대부분 동대문에서 주로이루어진다고 보심됩니다...보세는 유행이 엄청빨라서...타겟이 중요하지요.
    연령대가 어찌되는지는 모르나...20.30대 초반이라면 함 해보시는것도 좋겠네요.
    일주일에 서너번..(장사잘하는집)물건 하러가고...한번 사입하면 2`300정도 물건가져와요.
    입지조건도 괭장히 중요하구요...잘못하면...장사도 안되는곳인데도 불과하고 바닥권리금만 엄청달라는데 많거든요...세금은 2~3%구요...현금구매가 더 많이 이루어지니깐...

    요즘은 인테넷쇼핑도 많이하고..가격면에서도 저렴해져서...웬만한 이쁜물건아니면..웬만한 저가 아니면.
    많이 노력하셔야 할거예요..

    입지조건과...유동인구의 연령대..소비성향...나의 감각...언변...상술이 얼마나 되시는지...
    잘 판단해보세요

    예를 들자면....업소들이 많은 주변엔 그런성향... 나가요 아가씨들이 좋아라하는것들...
    명품 이미테이션도 잘먹힙니다...

    저도 작년까지 장사하다가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들어서 정리했거든요
    돈은 벌었지만...몸이 넘 힘들어요...

  • 2. 삐삐
    '05.8.23 4:11 PM (220.64.xxx.96)

    전 보세 옷가게를 하고 싶은데 옷이랑 악세사리 등등 조금씩이요
    제가 워낙 옷을 좋아하다보니까 생각하게 된건데
    또 장사하는건 생각이랑은 틀린거잖아요
    그런데 뜬금없이 든 계획이라서 지금 암것도 물정모르는 상태거든요
    위에 조언해주신분 괜찮으시면 저 쪽지좀 보내주세요
    물어볼게 넘 많은데 자개를 도배할 수도 없구...

  • 3. !....
    '05.8.23 4:14 PM (211.106.xxx.168)

    쪽지 어케보내요????

  • 4. 삐삐
    '05.8.23 4:25 PM (220.64.xxx.96)

    에구 여기선 쪽지 보내기가 안되네요
    ㅠ.ㅠ 익명 게시판이라서 그런지
    에구 속상해라

  • 5. !....
    '05.8.23 4:26 PM (211.106.xxx.168)

    슬로라이프입니다...실명

  • 6. 옷가게
    '05.8.23 8:14 PM (218.50.xxx.228)

    무진장 어려운 거라 들었어요. 돈 벌기 제일 힘든 장사 중 하나라던데...

  • 7. 근데요..
    '05.8.23 10:48 PM (218.153.xxx.37)

    어떤 장사던지 잘되는 데 가서 최소 6개월은 점원으로 일해보세요. 그렇지 않고 무작정 창업하면 결국 인생수업비로 나가기가 쉽더라구요....

  • 8. 동감
    '05.8.24 12:24 AM (222.108.xxx.171)

    윗분말씀에 동감요 제가 지방에서 숙녀복 5년하구 사천 날렸어요 아무 경험도 없이 옷좋아하는 이유만으로 ... 최소한 다른곳에서 어느 정도 내공(?) 을 쌓은후 시작하심이 ...
    그리고 일년은 버틸수 있는 자본금도 있어야해요
    잘 생각해서 하세요

  • 9. 동감2
    '05.8.24 9:01 AM (218.158.xxx.150)

    저도 지방에서 보세 옷가계 말아먹은 경험이 있거든요
    딱 일년하고 접었어요
    저도 옷 좋아하고 나름대로 보는 눈도 있다 생각했는데

    옷가계라는게 내가 좋아하는 옷이 아니라
    남들이 좋아할만한 옷으로 해야되더라구요

    상가를 정하고 상권 파악을 해서 주변 연령데를 맞춰야되고
    옷 취향같은것도 파악해야되요

    그리고 이상한 사람도 진짜 많이 오는것도 감안해야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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