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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다녀오신분만 봐주세요 ^ ^;;

하와이만 조회수 : 665
작성일 : 2005-08-21 21:02:00
저도 하와이 여행을 정해 놓고 있는데 밑에분 질문에 가지말라는 답변에 황당할뿐입니다.

누굴 탓하는건 아니지만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다른곳을 가라니...쩜 그렇네요..^ ^;;

저는 10월초에 확정도니 하와이 행인데 어디 연행사가 좋은지 ...

하와이가면 어디를 가야할지 궁금합니다.

저도 8살,6살 말 잘듣는 아이들이 있고요.

매년여행때 마다 힘든적이 없었네요.

저는 신랑이 일때매 가는거라 7일간 있어야 하는거거든요?

좋은 곳 좀 추천 부탁드려요.

답변이 많은 도움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딴지나 다른 답변이 힘빠지는거 사실이고요.^ ^;;

미리미리 인사드릴께요 감사드립니다.
IP : 211.204.xxx.1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21 9:14 PM (211.178.xxx.231)

    호놀룰루 공항이 있는 곳은 오하우 섬이구요. 그 옆에 마우이 섬이 있거든요. 작은 경비행기 타고 다녀왔는데 참 좋았어요. 오하우는 많이 개발된 곳이구요. 마우이는 자연 상태가 많이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옵션으로 마우니 갔다왔는데... 마우이로 바로 온 팀들도 있더라구요.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마우이 섬이구요. 오하우 섬 패키지랑 상관없이 둘이서 저녁에 걸어다녔는데
    거리에서 음악도 연주하고 춤도 추고... 호텔에서 패션쇼도 하고... 이국적이었어요. ^^
    좋은 여행 되시길...

  • 2. 빅아일랜드
    '05.8.21 9:31 PM (220.120.xxx.80)

    하와이는 아주 큰 곳이에요... 크게 4부분으로 나뉘는데 각자 특색이 있죠~
    그중 제가 간 곳은 마우이 오아후 빅아일랜드...

    갔다온 사람 의견 진짜 분분합니다...
    제가 본 분 2명은 각각 까와이 마우이가 최고였다고...
    까와이는 가든아일랜드라고 하죠. 그만큼 조경이 잘되어있고.
    마우이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중 하나로 꼽히는 명소입니다.

    오아후 호놀룰루는 여타 다른 휴양지처럼 쇼핑도하고 복잡한 분위기.
    아마 어차피 경유할 곳이니 여긴 패스~
    (오해마세요, 오아후도 아주 근사한 곳이에요. 문명과 자연의 조화라고나 할까?)

    근데 여러 섬을 다니기보다 한 섬을 잘 보는게 더 남는것같아요.
    저는 그중 빅아일랜드가 젤 조았어요...
    뭐랄까 가장 하와이의 특색을 잘 볼수있는.
    화산공원, 검은모래해안 강추구요.
    기회되신다면 헬리콥터투어 강추!
    어린이들이 있다면 빅아일랜드는 평생의 기억에 남는 곳이 될거에요.

    단점은 빅아일랜드는 진짜 큰 섬이므로
    최소3일 일정은 잡으셔야 하고
    아직 문명의 손이 닿지않아 좀 무서우실수도...

    헉! 위의 질문을 다시보니 여행사 문의군요~
    연행사가 아니라 여행사 (오타 맞죠?)
    전 렌트카 했었는데요...
    오아후 빼곤 여행사보다 렌트카가 나은것같아요.
    특히 빅아일랜드는 패키지로 뭉쳐가는 것보다
    가족 단위로 렌트카 하시는게 훨 나을것같은데...

    오아후만 다녀오실거라면 패키지 단체 여행도 괜찮을듯 합니다.
    갈곳은 어차피 뻔한 코스지만요.
    폴리네시안컬처센터 여기 기억밖에 안나네요.
    우리나라 민속촌 같은 곳인데 아이들이 좋아할거에요.

    별 좋은 답은 아닌거같네요.
    결정적으로 여행사 추천을 못했으니.

    결론, 여러섬을 다니는 것보다 특정섬을 제대로 관광하는게 낫구요.
    빅아일랜드라면 여행사보다 렌트카 추천입니다.

  • 3. 참!
    '05.8.21 9:47 PM (220.120.xxx.80)

    방금 전에 쓰신 글에 달린 리플 봤어요.

    호놀룰루 하나우마베이에 대한 글이 많던데... 예전에 다녀오신분들은 그 열대어를 많이 기억하시더라구요. 전 올해초에 다녀왔는데 첨엔 저도 좋았어요, 그런경험 첨이었으니까요.
    근데 신랑이 어릴적에 이미 한번 하와이에 다녀왔는데 예전만 못하다네요,
    머 전 좋았어요, 근데 사람들이 얘기한 바다거북은 못봐서 쫌 아쉬웠죠...

    빅아일랜드라고 위에 쓴 곳에 가서 또 스노클링을 했어요.
    제가 간곳은 하나우마베이처럼 대중적인 곳은 아니고
    호텔옆 이름없는 해변이었는데 하나우마베이보다 거기가 훨 깨끗한거에여.
    빅아일랜드가 인적이 드물고 아직 개발이 안된 곳이라 그런지
    하나우마베이랑 비교 절대 불가였구요. 제 몸집만한 바다거북도 3번이나 만났지요.

    리플보니 여행 만류하시는 분 많던데...
    사실 하와이가 가까운 곳도 아니고 많이 피곤할수도 있어요.
    이섬 저섬 겉핧기식으로 패키지 하신다면 진짜 괌이나 싸이판이나 다를바 없을수도 있답니다.

    하지만 한 섬을 가족 위주로 투어하신다면
    (예를 들어 빅아일랜드 렌트카)
    다른 관광지에서 볼수없는 진기한 풍경들 가슴에 담아 올수있을거에요.
    저도 아이 생기면 꼭 함 데리고 가고 싶은 곳입니다.
    특히 빅아일랜드의 무섭게 솟구치는 빨간 용암, 검은모래 흑사해변, 아열대에서 건조기후까지 다양한 기후, 흰 눈 쌓인 산도 올라갔었죠.

    빅아일랜드 정도 다녀오신다면 장시간 비행의 피로따윈 아깝지 않을거같네요...

  • 4. 빅아일랜드
    '05.8.21 9:58 PM (218.147.xxx.20)

    저도 강추랍니다.
    오하우, 마우이도 좋은데 가족끼리 오붓하게는 빅아일랜드가 정말 좋죠.
    거기 검은 해변이랑 용암 생각납니다.
    차 렌트하시면 색다른 영화에서 나오는 거 같은 여행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 5. 감사
    '05.8.21 11:26 PM (211.204.xxx.161)

    감사합니다.
    여행사는 아니지만 이런 고견들을 원하거였어요.사적이나가끔 리플에 원하는 답이 안달리면
    참 그렇더라고...

    소중한 의견들 감사드립니다.

  • 6. 경험자
    '05.8.22 2:02 AM (211.176.xxx.252)

    오하우는 10년 전에 갔다왔고 마우이엔 재작년과 그 전 해 두 번 다녀온 사람입니다.

    오하우는 첫 해외여행이라 패키지로 갔다왔는데 그게 결정적 실수였지요.
    식사같은게 너무 엉망이었고 개인시간이 너무 없어서 쇼핑도 제대로 못해서 늘 아쉬움이 남더군요.
    10년 전 하나우마 베이는 환상적이었는데
    요즘은 그때만 못하다니 좀 의외로군요.
    전 조만간 오하우를 자유여행으로 꼭 한번 더 다녀오려고 합니다.

    마우이는 저도 남편 학회핑계로 두번 따라갔다 왔는데
    오하우보다 더 휴양지 분위기이고 호텔도 으리으리한 곳에만 묵어서인지
    제가 다녔던 휴양지, 즉 괌, 사이판, 푸켓, 발리, 빈탄,,, 그 어떤 곳보다도
    럭셔리한 곳으로 기억됩니다.
    마우이에서 배를 타고 몰로카이란 섬으로 스노클링하러 갔는데 정말 강추프로그램이구요...

    개인여행이라면 오하우와 마우이를 적절히 섞으시면 좋을 거예요.
    오하우엔 알라모아나쇼핑센터라고 굉장히 큰 몰이 있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오하우는 도회적 분위기가 강하니 쇼핑 즐기시구요
    마우이에선 본격적인 휴양을 즐기세요.

    하와이보다는 동남아를 가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 밑의 글에 리플 안 달았는데
    솔직히 하와이하고 동남아는 비교가 안 됩니다.
    우선 하와이는 미국비자 받기가 까다로우니 아무나 쉽게 갈 수도 없구요...
    이곳 말고도
    더 전문적인 싸이트도 찾아보셔서 즐겁게 여행하셔요.

  • 7. 아이들...
    '05.8.22 7:30 AM (147.6.xxx.131)

    아이들이 있으니까 호놀루루 동물원을 꼭 가보세요.
    와이키키 해변에 끝자락에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답니다.
    동물을 자연과 가깝게 볼 수 있도록 해서 규모는 작아도 꽤 볼 만 해요.

    폴리네시안 민속촌에서 하루 종일 보내고 (아침에 호텔가를 도는 셔틀버스가 있어요)
    하루는 렌트해서 섬 일주....
    또 하루는 해변가에서 빈둥빈둥... 그렇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볼려고 하지 말고 자연과 환경을 즐기는 마음으로 쉬시다 오세요...

  • 8. 좀....
    '05.8.22 8:28 AM (129.254.xxx.22)

    원래 글에 마노란 네임으로 리플 달았습니다만...
    첨 글에 하와이가 완전히 결정되었다는 이야기가 없어 제 의견을 말씀드린건데...
    반응이 좀 예상외군요. 원하는 리플이 올라오지 않아 좀 그러시다니...
    딴지를 걸려고 한것도 아니고 좋은 의도로 의견을 쓴 사람의 기분도
    좀 생각해 주시는게 어떨까합니다.

  • 9. 하와이
    '05.8.22 11:28 AM (128.134.xxx.33)

    저는 오아후와 빅아일랜드에 가보았는데요.
    오아후에서는 와이키키 해변, 폴리네시안 민속촌 등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관광코스가 있구요. 쇼핑을 간다든가 큰 한국음식점엘 간다든가 하는 장점이 있죠. 패키지로 가셔도 되고 렌트해서 죽 돌아보셔도 되겠네요.
    빅 아일랜드에서는 호텔에 묵지 않고 콘도식으로 된 리조트에 묵었거든요. 호텔식, 콘도식이 같이 있어서 룸서비스나 메이드 서비스 같은 건 똑같이 되는데 집처럼 되어있는 곳이었어요. 부엌있고 2bedroom에 발코니에서는 바다와 골프코스가 내려다 보이고.... 아이들 데리고 며칠 머물기에는 참 좋던데요.
    식사나 스파, 운동시설 등은 호텔과 함께 리조트 곳곳에 다 되어있고 곳곳에 풀장 있어서 호텔 풀장처럼 번잡스럽지 않게 조용히 가족들끼리 물장구 치고 놀기 좋았구요.
    저희는 하루는 마트에서 새우며 연어 사다가 집에서 구워먹기도 하고 내키면 호텔 식당 가서 사먹기도 하면서 지냈어요.
    그 리조트에 따로 딸린 조그만 private beach가 있어서 호텔에 딸린 비치보다 번잡스럽지 않게 아이들 해변가에 풀어놓고 놀기도 좋았구요. 아주 작은 비치였지만 스노클링하면서 거북이도 보구요 ^^
    차 렌트해서 섬 일주만 해도 풍광이 독특해서 참 좋았구요. 가능하시면 산기슭에서 조랑말타기, 헬리콥터 여행(그런데 아이들 땜에 이건 좀 힘들겠네요) 등등
    좀 불편한 점은 오아후에서 다시 비행기 타고 1시간쯤 가셔야 된다는 거죠.

  • 10. 다시 간다면
    '05.8.22 2:00 PM (220.120.xxx.170)

    아이들 생기면 꼭 다시 가려고 계획하는 신참주부인데요.
    일주일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첫날 오아후 - 폴리네시안컬처센터
    (하루 종일 걸려요, 대중교통이나 폴리네시안컬처센터에서 투어 서비스 이용)

    빅아일랜드 - 섬 일주 (3~4일)
    화산공원 + 흑사해안 + 맑은물해변 (깨끗한 섬이니 맑은 물 해변이 정말 널려있어요)
    렌트카
    숙소는 공항 가까운곳
    공항이 두개있는데 동쪽꺼는 맑은날씨인데 반해 좀 비싸구요,
    서쪽은 물가가 싼데반해 맨날 비오고 흐려요... 동쪽꺼 추천!

    마지막 하루 - 오아후 알라모아나쇼핑 + 와이키키해변산책
    - 대중교통수단 이용

    오아후 숙소는 호놀룰루 와이키키해변 근처 추천임당~
    근처 번화가라 복잡하니 좋아요~

    올해초 하와이 다른섬들을 모두 돌아보고온 제가 추천하는 알짜여행지들입니당~
    한국여행사 패키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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