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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우울할때는.....

우울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05-08-20 22:53:16
마음이 우울할때는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저는 커피한잔 타놓고 창문을 활짝열어 놓고,컴퓨터

앞에 있지만 정말 마음이 다스려 지지않네요.여자들은 결혼후에는 왜이리 책임과 의무들로만 가득한지

정말 어떨때는 혼자서 푹쉬고 싶네요.기분이 좋아지는 방법이 없을까요?
IP : 211.116.xxx.1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05.8.20 10:59 PM (222.97.xxx.42)

    뽀족한 방법이 없는것 같아요.
    저는 막 먹어요. 특히 잠이 안오는 저녁에 아이들 재워놓고 우유와 빵을 먹고 자요.
    지금도 우울모드구요. 달리 방법이 없는것 같아요. 근처에 이야기 상대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그것도 마음을 열수가 없습니다. 정말 다시 돌아가고픈 미스시절이 그립습니다.

  • 2. 저는.
    '05.8.20 11:06 PM (211.47.xxx.162)

    오늘 너무 죽을거 같았어요.
    잠깐 잠을 잤는데
    남편이랑 둘이 자살하는 꿈을 꾸었답니다.(그런생각조차 해본적 없는데 말이죠.)
    머 심각한거는 아니고.
    둘이 수면제 한통을 구해서 남편이 반을 먼저먹고 저도 먹었는데
    꿈에서 생각해봐도 그정도 가지고는 속만 버릴거 같고
    게다가 저는 졸리지도 않아서 밖에 나왔답니다.
    일보면서 남편은 지금 자니까 이따 들어가서 병원에 데리고 가서 위세척 해줘야지..했다가
    남자선배가 밥먹으러 가자 하더군요.
    그런데 꿈에서도 남편이 엥간히 미웠는지.맘엔 걸리면서도
    따라가는 꿈이었답니다.

    오늘따라 너무 우울했는데 꿈까지 그런거 꾸고.(좀 코믹하긴 하지만요..--)

  • 3. 우울2
    '05.8.20 11:14 PM (211.176.xxx.167)

    여자들은 결혼후에는 왜이리 책임과 의무들로만 가득한지 =>저도 요즘 너무 공감가는 상황입니다.......ㅠ.ㅠ

  • 4. 커피홀릭
    '05.8.20 11:15 PM (211.117.xxx.66)

    저도 우울해서 커피한잔 들고 창문 열고 컴터 앞에 앉아 있어요. 82cook 채팅방이라도 있었으면...

  • 5. 마찬가지
    '05.8.20 11:29 PM (211.205.xxx.66)

    저 역시 지금 컴 앞에 우두커니 앉아있었네요
    가슴도 답답하고 뾰족한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여자로 태어 난 죄일까요?

    세월이 흘러서 책임과 의무를 벗어 날 즈음이면
    그래도 그 때가 좋았다고 회상할 수 있을까요?

  • 6. 저도
    '05.8.20 11:43 PM (222.235.xxx.101)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시네요...
    어제부터 우울모드라 퇴근하는 신랑한테 맥주한잔 하자고 했더만...
    그러자..하더니 피곤했던지 골아떨어지고...어제는 새벽내내 tv보고 잠들었는데...
    오늘도 아침부터 우울.짜증이 겹쳐...이시간에도 이러고 앉아있네요...
    신랑과 아이들은 벌써 꿈나라구요...

  • 7. 즐기자
    '05.8.20 11:55 PM (220.118.xxx.5)

    우울도 즐겨보세요... 분위기 잡고 영화 주인공 마냥 폼 좀 내세요. 옛 사랑 생각도 하고....

  • 8.
    '05.8.21 12:02 AM (220.76.xxx.54)

    좋은 에세이집 하나, 미술관 방문, 드라이브, 맘 맞는 사람과 티타임.
    나를 슬프게 하는 것 나를 속상하게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에게 힘을 주는 사람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도 분명 있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그걸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보세요.

  • 9. 저도
    '05.8.21 12:14 AM (211.183.xxx.78)

    평일에도 매일 11시12시 다되서 신랑이 퇴근하는데 어젠 밤새느라 오늘 아침에 들어왔는데 내일 또

    출근한다네요.. 이런 생활이 이년이 넘으니 이젠 한계가 왔는지 애들까지 방학이니 정말 어찌할수가

    없네요.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요.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남들은 애들 다커서 부럽다고 하는데. -안힘들겠다고- 차라리 애들 어릴때는 주변에서 도와주기도

    하는데 이젠 애들이 좀 컸다고 -5살 8살- 그런것도 없고 매일 애들 챙기려니 힘들어야 이젠 컸다고

    말도 안듣구요.

  • 10. =3=3=3
    '05.8.21 12:20 AM (211.116.xxx.53)

    다들 힘들겠네요... 울신랑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집에 안오고 바쁘면 잠자기 바빠서 대화 할 시간이라곤 없습ㄴ디ㅏ.. 하지만 전 저를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잠시도 가만히 앉아있지 않죠...
    항상 무슨 꿍꿍이 속인지 저 자신도 모를때가 있습니다. 운동할 일 찾고 아이 공부시킬일 찾고 수다거리 찾고 신랑이 오히려 놀아달라고 때쓰고 동네아줌마들 놀자고 오고
    이 정도면 쓸쓸할 일 없겠죠....단 경제적인 문제만 안꾜인다면...요샌 돈도 잘 안써요...쇼핑할 시간도 없지요.. 너무 자랑을 했나??? 에고 자야겠네 내일은 애들하고 축구나 할까??? 아님 영화??? 아님 공부??? 일어나 신문부터 보고....

  • 11. 전..
    '05.8.21 1:29 AM (211.197.xxx.201)

    마음터놓구 지내는
    친구하나 불러내서 둘이서 밤바다 보구 와여
    서로 이런저런 애기하다 보면 그냥 마음이 편해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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