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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리 해수욕장 갔다온 이야기

토끼나라 조회수 : 714
작성일 : 2005-08-19 10:45:00
2박3일 목적으로 신두리해수욕장에 갔다.
하도 많이 매스컴에 나와서 사람이 많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끝물이라 그런지 사람이 적었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샌드힐이라는 펜션을 찾아갔다.
가는 길은 좋았다. 예쁜 꽃들도 있고, 샌드힐의 첫 인상도 좋았고..
도착한 시간은 12시 정도..

갔더니 체크인이 2시라고 한다. 청소해야 한다나..
짐이라도 올려놓으면 안되냐고 했더니 안된단다. 기다리란다..
할수 없이 밥을 먹으러 나왔다.

왜 샌드힐에 빈방이 있었는지 알겠더라..

하늘과 바다 리조트까지 가야 밥을 먹을 수 있다. 가게도 거기까지 가야한다. 걸어서 10분정도.. 차로 2-3분.. 먼 거리는 아니지만 땡
IP : 61.78.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19 10:56 AM (61.247.xxx.97)

    어쩜 그런곳이 있을수가...
    여름휴가를 재미있게 보냈어야 될텐데 장말 황당 하셨겠네요.

    헌데, 토끼나라님!
    물론 표현의 자유는 있는거지만요.
    여기계신 82회원들이 친구는 아닐텐데 존경체로 썼더라면 더 좋지 않을까요?

    가뜩이나 속상했을텐데 기분 나쁘시다면 미안하구요...^^

  • 2. 너무
    '05.8.19 10:55 AM (202.30.xxx.132)

    불쾌하고 화나는 휴가였겠네요..
    이런글이 마구 퍼져서.. 그곳 망했으면 좋겠네요..

  • 3. 토끼나라
    '05.8.19 10:59 AM (61.78.xxx.31)

    앗.. 죄송..
    제 홈피에서 퍼온것이라서 말투가 그렇네요..
    뭐 맞먹자는 건 아니고요~~^^;;;
    참고해서 보시기를..

  • 4. 추천받아서
    '05.8.19 11:11 AM (221.164.xxx.64)

    ..1년에 한번있는 귀중한 시간 다 망친 기분...이래서 후기를 꼭 물어보고 추천받아 참고로 해야도나봐요.

  • 5. 저도
    '05.8.19 11:21 AM (221.162.xxx.104)

    신두리 해수욕장 가려고 인터넷 검색할때 보았던 곳인데
    홈피만 봐서는 아주 근사한 곳이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속상하시겠어요.

  • 6. 펜션
    '05.8.19 12:10 PM (210.107.xxx.130)

    홈페이지에 있는거 다 믿으면 안되지요. 유령펜션까지 있는 마당에... 어쨌든 시간 들여 돈 들여 간 여행을 망쳤으니...
    근데 펜션들 왜 그리 비싸대요? 기본이 10만원 뻑하면 15만원 20만원이니 호텔보다 객실 상태가 좋나? 서비스가 좋나? 아리송송...

  • 7. 에구...
    '05.8.19 12:27 PM (61.99.xxx.153)

    정말 간이 배밖으로 나온 주인이네요.
    요새 어딜가나 펜션이 넘쳐나서 고객관리 잘해야 살아남을텐데...
    조만간에 망할거에요.

  • 8. 정말...
    '05.8.19 2:06 PM (211.105.xxx.248)

    화나셨겠네요...집나가면 고생이라더니 정말...
    그래도 몇년 지나니 그런것도 추억이 되긴하더라구요..즐거운 추억은 아니지만 하나의 에피소드로..
    전 여행 좋아해서 많이 돌아다는 편인데 펜션은 한번도 안묵어 봤어요..
    너무 비싸서 그돈이면 호텔에 묵게 되더라구요..
    저도 신두리 가보구 싶었는데 참고해야 겠어요...

  • 9. 그래요?
    '05.8.19 9:27 PM (220.70.xxx.162)

    저도 올 여름 휴가 신두리로 갔었는데요, 8월 첫째주에요... 전 사람이 그리 붐비지도 않고, 노을이랑 백사장도 예뻐서 넘 좋았거든요... 내년에는 부모님도 모시고 가려고 생각했었는데.....
    참고로 전 신두리비치라는 데서 묵었는데요, 친구들이랑 해서 7명정도 갔는데 집 전체를 쓸 수 있어서 좋았거든요. 바베큐 시설도 되있어서 잘 쓰고 왔고요. 근데 말씀하신데로 장은 다 봐서 가야되요. 큰 마트가 없거든요... 전 친구가 이야기해줘서 그런줄 알고 있어서 다 준비를 해갔더니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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