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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개가 자꾸 울집앞에 쉬를...ㅠㅠ (이상한 이웃)
지금이야 아이낳고, 알러지생겨서 키우진 못하지만, 그래도 좋아해요.
근데, 앞집에 있는 개는 보면 막~ 달려들어 물을듯 짖어대고, 울애들도 놀래고 그래요.
때문에 그 개가 싫어요. -_-^
더 싫은건... 그 개 주인...앞집 주인이요.
그 집이 현관문을 잠깐씩 열때마다 쏜살같이 나와서 울집앞에 쉬를 하고 들어가나봐요.
몇달전부터 노랗고 냄새나는 것이 있어서 보면 그 개가 쉬한거에요.
너무 속상해요. ㅠㅠ 여름이라 냄새가 더 역해요.
왜 따지지 않냐고요? 앞집사람들은 '미친개' 수준이라고요..물리면 안되요. ㅠㅠ
좋은얘기라도 싸울태세를 갖추고, 막 싸우려고 들어요. 온동네방네 소리질러가면서...
(빌라)공동전기요금도 자기네들은 그런거 안쓴다며 안 내는 사람들이에요.
정화조도 자기집것만 안치우는거 아니냐며 생때를 부리기도 하고요. 좀 이상해요...ㅠㅠ
저같이 배짱없고, 말빨없는 사람은 건들지 않는게 상책일 정도니까요...
제가 일부러 그래도 잘지내보려고 떡케익이나 빵을 만들어서 줘보기도 하면서
개가 오줌싼 신문지는 밖에 내놓지 말아 달라고 한번 얘긴 했긴 했어요. (근데 또 얘기하면 진짜 싸우자고 들거에요)
그 개가 그 집에 입양된 뒤로 계속 쉬한 신문지를 밖에 내놓곤 치우질 않아서
냄새가 울집까지 들어올 지경이었거든요.
근데 이젠 울집 앞에 앞집의 개가 쉬까지 하니...정말 속상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싸우고 이러는거 싫은데... 그냥 조용히 알아서 좀 해줬으면...
1. ...
'05.8.18 8:41 AM (61.81.xxx.239)개가 접근하지 못하게 싫어하는 냄새를 문앞에 스프레이 해두시면 어떨지...예를들어 물파스라던가 마늘물같은거...잘은 모르겠지만 그런게 있지 않을까요? 개키우시는분들께 조언을 구해보세요.
2. 소심아줌
'05.8.18 8:43 AM (211.212.xxx.63)냄새가 하도 심해서 락스를 뿌려서 닦아 냈었는데, 그 이후도 계속...ㅠㅠ
3. 몽실이
'05.8.18 9:15 AM (220.123.xxx.25)강쥐들은 영역표시하는게 본능이기때문에 안고쳐 지구요.
지려도 한꺼번에 다 누지는 않아요. 질금질금 여러곳에다 표시를 하는데
문제는 옆집에서 버린다는 신문지..
그 신문지만 잘 치워도 냄새는 덜할텐데..
그동네에서 인품이 있고 말빨이 먹히는 어른이 계시다면
그분을 통해서 간접적으로...4. ...
'05.8.18 9:19 AM (211.117.xxx.227)그런 사람들이 있으니까 개 키우는 사람 전체가 욕 먹는 거죠.
현관 앞에 후추 듬~~~~~~~~~~~~~~뿍 뿌려두세요.
"쥐가 있는 거 같으니 사흘 후에 현관 앞에 쥐약 놓겠다"고 경고 멧세지 같은 거 붙여두시던가...
그래도 안 되면 진짜 설사약이라도 놓아야죠 어쩌겠어요-_-
((저도 개 사랑하고 두 마리나 키우지만 사람은 자기가 키우는 개에 대해서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하죠.
목줄 안 하고 다녀서 교통사고 당하게 하고 마구 돌아다니게 방치해서 쥐약 먹게 만드는 거...
그런 경우 가해자는 전부 개 주인입니다))5. 강아지..
'05.8.18 10:19 AM (61.81.xxx.215)키우는데요 쉬 한곳에 락스물 뿌려서 닦아놔도 그 냄새를 싫어하지 안나봐요
그 자리에 다시 쉬 하던데...저도 강쥐가 시러하는 뭔가를 좀 알아내고 싶어요
이곳저곳 쉬 하는걸 잡을수가 없네요6. 레몬물
'05.8.18 10:28 AM (221.153.xxx.76)을 뿌려보세요..
7. 식초
'05.8.18 10:31 AM (218.145.xxx.82)식초물이 효과가 있다던데요
한번 알아보시구요...
나쁜 사람들이네요8. 저라면..
'05.8.18 11:21 AM (211.226.xxx.17)경고 메세지 보내고
쥐약 놓겠어요..9. 말 못하겠다면..
'05.8.18 12:23 PM (220.65.xxx.253)마트가면요, 개가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 스프레이를 팔거든요. 사서 문앞에 뿌려두세요. 그럼 쉬 안할거에요.
10. ...
'05.8.18 1:34 PM (211.117.xxx.227)네 번째 리플 단 사람인데요,
그 싫어하는 냄새 스프레이보다 후추통을 더 질색하더라고요.
저희 개 불러서 후추통 들이대면 뭔가 하고 왔다가 막 신경질내면서 도망가요-_-;;11. 죽여요
'05.8.18 8:49 PM (218.235.xxx.241)저도 개 키우는 사람인데요. 그런 인간들 아주 개 죽음을 당해야 되요. 진짜 윗분 말씀처럼 경고하고 쥐약놓으세요. 청산가리나, 머 이런거. 정말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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