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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양에 치장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휴~ 조회수 : 2,011
작성일 : 2005-08-17 23:56:17
집구경을 다니다 보면 '''''.
남들은 집에 돈이 있는 거 같지도 않은데 참 열심히 꾸며 놓고<부모에게 손 벌리고 유산 기대하고 카드 이리 빌려 막기 바쁘고>
몸 치장에 별로 돈을 안 아낀다.그러고는 양집에서 가지고 온 반찬으로만  먹고 사는 거 같다.반면에''
나 자신은 몸과 집 치장에 워낙 관심이 없다.울 언니 말에 "남들에게 그럴듯하게 보이면 뭔가가 있는가 보다 하고 생각을 한다"나?정말'''''''''.
내 주위에도 열심히 꾸미고 다니는 사람에게 왠 부자들이 그리도 달라 붙는지'''.다 같은 인간들인지''.
나 자신이  왜 이리 미적센스가 없는지 싶고 ,꾸밀려니 시댁눈치도 보인다.
그런데 주위는 안 그런가 보다.
내 마인드가 잘못 되어 있는 건가?
난 그렇게 외제 옷에 명품으로 집을 꾸밀 거 같으면 그 돈으로 저축이나 제테크하겠다.
IP : 220.88.xxx.9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18 12:09 AM (218.52.xxx.46)

    외제 옷이나 유명상표 그릇이 아니라도
    원글님 표현하신대로 '센스'가 있으면 집이건 자기 자신이건 충분히 아름답게 꾸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양에 신경 안 쓴다는 말이 내실이 있다는 뜻과 언제나 같은 건 아니잖아요.
    전 ,,개인적인 편견이겠지만,,, 솔직히 외양에 무신경한 사람, 그리 높게 평가 안 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람들을 겪을수록 겉모습이 많은 것을 알려주는구나 싶더군요.

  • 2. 맞아요..
    '05.8.18 12:18 AM (61.81.xxx.16)

    알뜰하게가...어디까지인지 모르지만 남의 돈 얻어가면서까지
    자기 품위유지한다면 정신병이지만 자기 생활수준에서 아름답게 꾸미며 사는거 찬성입니다
    지지리 궁상보다는 낮지요 ..님 말씀에 100% 동감이네요

  • 3. ...
    '05.8.18 12:20 AM (211.168.xxx.201)

    사람마다 가치관도 다르고 생각과 살아가는 방식도 다른데 자기방식만 옳다고
    하는것이 문제같은데요...몸에 치장하는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기는 엉망으로 해도
    집은 으리하게 꾸미고 사는 사람...
    사람마다 각자 자기 취향대로 살아가는데 궂이 그걸 뭐라고 할필요는 없는것 같은데요..
    전 집,외모 무신경하고 돈만 무지하게 짠돌이 처럼 밝히며 저축하는사람이
    더 이해가 안가요...돈만 밝히다 보면 결국 주위엔 아무도 없거든요...
    그냥 살아가는 모습이 다른거라고 이해하세요...궂이 이상하게 생각하게 이상한 사람같은데요

  • 4. 지나가다
    '05.8.18 1:03 AM (220.120.xxx.19)

    저축이나 재테크도에도 목적이있죠.
    무작정 돈을 모으기 위해서만 돈을 모은다면 슬프지않나여?
    저도 저한테 쓰는 돈이나 몫돈나가는거 아까워서 바들바들 떨면서 궁상스럽게 살아봤는데
    결국은 찌질찌질 푼돈만 나가고...그렇더라구요.
    내가 하고싶은거 해야하는거에 대해 확실이 목표가 있음 돈쓰는 것도 합리화가 되겠져.
    그리고 시댁에 눈치보인다는데..
    센스가 있고 없고 보다는 마음이 모든걸 말해주니까 우리 열심히 살아봐여

  • 5. ...
    '05.8.18 1:15 AM (211.204.xxx.2)

    그 사람들이 님에게 제발 이해해달라고 한 것도 아닐텐데..
    각자 서로 다른 자기만의 인생이 있잖아요.
    그냥 님 생각에 옳은대로 행하시면서 잘 사시지요.

  • 6. 음..
    '05.8.18 1:22 AM (211.226.xxx.34)

    참 어려운 질문이구만요. 저는 외양에 신경을 안써요. 그래도 가끔 미용실도 가고 옷 살때도 요모조모 살피기는 하니까 엄밀하게 '전혀' 안쓴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요. 남들 시선 때문에 다이어트를 한다던가 고가품으로 치장한다던가 그런 건 안합니다. 남들 시선 때문이 아니라 자기 만족감과 자신감 때문이다...하시는 분도 있던데요. 그런거 안해도 충분히 스스로에 대해 만족스럽고 자신감 있어요. 어찌 보면 정말 자기 본위고 이기적인 것 같은데요. 뭐, 저도 인정합니다.
    제가 마음놓고 남들보다 과하다 싶게 지출하는 부분은요. 쾌적하게 생활하기 위한 가전제품 구입비나 전기세. 더워도 참는다...이런 건 절대 안하고요. 여행가는 거, 취미생활, 먹는 거, 양가 부모님 용돈 드리는 거. 이런 거예요. 정말 표나게 남는 건 하나도 없네요^^
    이렇게 여러가지(!) 해도 사실 큰 돈이 들지는 않아요. 그럴만한 여유도 없구요. 그냥 어디에 가치를 두고 사느냐 하는 차이죠.
    위의 어떤 분처럼 지지리 궁상이다...라고 평가하는 분도 있겠지만 사실 남의 평가에는 신경 안쓰고요. 아, 맨의의 점 세개님 말씀에는 저는 반대예요. 외양에 관심쓰거 연연해하는 것은 어찌보면 세월과 돈에 대한 가망없고 무한한 싸움이라 생각합니다. 82의 예를 봐도 자식들에게 무리하게 생활비를 요구하고 금전적인 문제를 전가하는 시부모님의 경우, 남들의 이목이나 체면치레, 사치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겉모습이 우아하고 말쑥하며 품위있는 사람이 겉모습과는 달리 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 주위 사람들을 쥐어짜고 돈 앞에서는 인간으로서의 품위조차 잃는 경우도 봤구요.
    어차피 다 똑같을 수는 없는 사람살이인데 옳다 그르다를 가리고 쉽사리 판단하는 건 의미없다 생각해요.

  • 7. 이런거
    '05.8.18 1:29 AM (211.168.xxx.201)

    지들은 82 게시판에도 똑같은 글들 반복해서 올리고, 건수 하나 있으면 온 온라인을 돌아다니면서 도배를 하고 다니면서... 다른 의견 몇번 올라오면 참 뻔뻔하게 오바 많이해요 ?

    맨날 그소리가 그소리인 나꼼수 노골적으로 수십 수백번씩 선전하고 다니는 것들은 뭐라고 해야 하나요 ? 마이피플 글 어쩌다 하나 올려도 욕하는 사람 있던데...

  • 8. 그냥 가치관의 차이
    '05.8.18 1:37 AM (211.108.xxx.168)

    ...로 받아들이세요.

    똑같은 돈 100만원이 있다칩시다.
    어떤 사람은 애 교육시킨다고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 애 원어민 영어회화 시키는데 5-60씩 쓰고, 나머진 애 장난감과 책사주고 끝.
    또 어떤 사람은 오로지 자기 치장하는데만 혈안이라 명품 백 하나 사니 땡.
    또 어떤 사람은 몸보신이 최고라고 보약 짓고 산삼 실뿌리라도 하나 사고 끝.
    그렇게 사람마다 쓰는 것이 달라요.

    저는 살림을 하는 것이 좋고 요리하는 것이 취미라 옷이며 화장품은 하나도 안사도 그릇도 사고 양념이며 이것저것 사는데 많은 부분의 생활비를 지출해요. 이웃집 새댁은 제가 그런 것이 너무너무 이해가 안가나봐요. 제가 돈을 헤프게 쓴다고 생각하는듯 해요.
    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 새댁이 더 이해가 안가는 걸요. 아직 뱃속에 있는 아기 책이라며 100만원이 훨씬 넘는 고가의 책이랑 교재 사들이는 거 하며, 8개월밖에 안된애 뭐 배우러 다닌다면서 다달이 십수만원씩 쓰는거 하며...전 그런게 오히려 오버라고 생각하지요.

    근데 그냥 그렇게 사람마다 다른겁니다. 님 소신대로 생활하세요.

  • 9. 가지각색
    '05.8.18 1:52 AM (211.207.xxx.246)

    사람이 다 똑같이 살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시나요?
    다들 나름대로의 가치관으로 자신이 투자하고 싶은 분야에 신경쓰며 사는 겁니다.
    외양에 치장하며 사는 사람이 욕먹을 일도 절대 아닙니다.
    혹시 그네삶을 부러워하시는 잠재적 마음이 있으신 건 아닌가 싶습니다
    님이 쓰긴 글을 보면
    " 나 자신이 왜 이리 미적센스가 없는지 싶고 ,꾸밀려니 시댁눈치도 보인다."
    남이 사는 인생을 폄하한다고 자신의 삶의 가치가 절대 올라가지 않지요.
    부드럽게 세상을 보고 다양한 인생임을 인정하셨으면 하네요

  • 10.
    '05.8.18 3:35 AM (211.168.xxx.201)

    제가 쓰려고 한글이 요기댓글에 다있네요...
    아~ 모든말씀에 올인합니다요~~~~
    원글님..그외양으로꾸미신다는분 님에게 비판받을만한 이유 없어요..
    다양성을 인정하시고 젋게 바라보고 사세요

  • 11. 원글님은 마음부터
    '05.8.18 4:20 AM (66.167.xxx.104)

    좀 가꾸셔야 할거 같애요.
    말뽄새가 벌써 참 재수없단 생각이 듭니다.
    자기가 부지런하지 못해서 못 꾸미는 탓은 안하고 꾸미고 다니는 사람들을

    "남들은 집에 돈이 있는 거 같지도 않은데 참 열심히 꾸며 놓고<부모에게 손 벌리고 유산 기대하고 카드 이리 빌려 막기 바쁘고>
    몸 치장에 별로 돈을 안 아낀다.그러고는 양집에서 가지고 온 반찬으로만 먹고 사는 거 같다.반면에''"

    식으로 폄하하는거 보니까 그냥 샘이 나서 못 견디겠는걸로만 보입니다.

    제 주변에 정말 님같은 여자분 있거든요.
    자기가 게을러서 남편도 뒷바라지 잘 못하고, 그렇다고 애들을 똑소리나게 키우는것도 아니고, 시부모에게도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아무런 소식 안 드리고... 자기 하고 다니는것도 별거 없지요.
    그 아줌마는 저같이 맨손을 시작한 남편 승진되게 공부 더 하게 도와주고, 아이들 열심히 집에서 끼고 델꼬 놀고, 그리고 살림 열심히 하고 집안 꾸며놓고 하면 아주 한심해 합니다.
    저는 시댁에서 돈 한푼 받지 못해도 그거 탓 안합니다. 복이 그정도려니 하고 그래도 양친 건강해서 그걸로 맘 안 상하니까 얼마나 다행인지 생각하지요. 유산 기대.. 그 아줌마는 상당히 큰편인데 남편분이 꿈도 꾸지 말랬다고 자기도 욕심 없다고 하지만 맨날 자기 시부모가 얼마나 부자인지 모른단 이야기 할때 욕심나는거 보여요.

    자기 가진 범위에서 부지런하게 집안이든 자신이든 꾸미면서 사는것이 왜 아름답지 않나요?

    마음자세부터 좀 바꾸세요.

  • 12. ..
    '05.8.18 6:38 AM (168.126.xxx.88)

    기저에 컴플렉스가 있으신듯..

  • 13. 글씨
    '05.8.18 7:17 AM (222.101.xxx.254)

    밖에 나오면서 머리도 헝클어지고 옷도 집에서 입던거 입고 나오신 분 보면
    왜 저러고 사나 이런 생각들어요... 돈벌고 부자 되는 것만 목표로 사는 사람들 봐도 그렇고요
    저는 자신도 적당히 꾸밀줄 알고 여유를 즐기면서 사는게 정답이라 생각해서 그런가봐요.
    님하고 완전 반대네요...
    글고 꾸미는데 시댁 눈치가 왜 보이나요? 전혀 그리 생각하실 필요없는뎅...

  • 14. ...
    '05.8.18 9:08 AM (210.115.xxx.169)

    전요.
    꾸밀려니 돈이 들어 잘 못해요. 아니면 다른 지출을 줄여야해서요.
    그 다른 지출이란 것이 남에게 표안나는 것이예요. 위의 음.. 님 처럼요.
    그것도 안아낀다고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그런 부분을 좀 하다보면 다른 데
    쓸만큼 여유가 없네요.

    싸구려 화장품 안쓰려면.. 전 그걸 품-그러니까 순전히 비용문제로
    싼제품을 쓰는 경우,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쓰는 사람 빼고요-으로 마스카라 매니큐어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보다 비싼(질 좋은, 제 경우는 비싼 화장품이라고 다 좋다고는 못하겠지만
    좋다하는 것은 다 비싼 제품이던데요. 부작용도 없고요 )화장품 기본을 위주로 쓰는 편이구요.
    생활 속에서도 비슷하지요.

    몇 백 안되는 월급으로 저축까지 이러저런 것 다하자면 감당이 안되어서
    몸치장은 맨 나중으로 우선순위가 쳐지는 거지요.

  • 15. ..
    '05.8.18 9:58 AM (220.117.xxx.31)

    남이 잘 해놓고 사는것에 마음이 불편하신가봐요.

    저는 여유가 없어서 못해요..

  • 16. ...
    '05.8.18 10:04 AM (211.223.xxx.74)

    꾸미는 것도 부지런해야지 해요. 돈이 드는 면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돈 별로 안들이고 외모와 집안이 이뻐지는 방법도 많거든요.
    실제로..돈 별로 안들이고 부지런함으로 그렇게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돈 탓할 것은 아닌 듯해요.
    꾸미지않는 것에 대한 핑계로 돈은 절대 아닌 것같아요.
    게으름이거나.... 그냥 성격이지. 그냥 성격이라면 잘 꾸민 사람들
    주변에 많아도 마음이 편안할테니...핑계댈 필요도 안 생기구요.

  • 17. 이상한
    '05.8.18 11:07 AM (211.210.xxx.167)

    여자분들 많네요
    다양성을 인정하자면서도 원글이의 생각을 비방하는군요
    더한심한 사람들은 자기의 반대인 성향의 여자들을 비방하는거죠
    안꾸미면 게으르다든가 외모에 치중하면 골빈여자 취급하는 그런거
    시간은 누구나 같습니다 아무래도 할애하는 시간이 많은 부분외는 소홀해 지기 마련이지요
    제발이제는 다양성을 인정해서 자기와 달라도 인정해 주는 맘들부터 기르자구요
    저도 살림 사는데 너무 치중해서 ....반짝반짝하지 않으면 병남
    외모치장할 새가 없어요
    안꾸미는 여자 게으르다는 소리하는 사람 제일 미워요

  • 18. 낭비
    '05.8.18 11:29 AM (218.50.xxx.86)

    낭비가 아니라 적당히 소비하면서도 얼마든지 센스있게 자신과 자기 집 꾸밀 수 있어요.
    빚에 허덕이는 사람이라면 소비 행태에 문제 있는 거지만 언뜻 봤을 때 잘 해놓고 산다고 다 돈 펑펑 쓰는 거 아니에요.
    다들 돈 쓰는 데 우선순위가 다른 것 뿐인데요.
    저축을 해서 행복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사고 싶은 거 사면서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는 거에요.

    재밌는 건 돈을 쓰는 사람들은 저축하는 사람보고 뭐라 안 하는데 안 쓰는 사람들은 남이 쓰는 거 보면
    뭐라고 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자신도 예쁘고 좋은 건 갖고 싶은데 그러자고 돈 쓰긴 싫으니까 괜히 심통 부리는 건 아닌지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 19. 이상한 님
    '05.8.18 1:23 PM (67.100.xxx.191)

    원글님같이 안 꾸미는 사람들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원글님이 자기와 다른사람들은 한꺼번에 몰아서 나쁜 사람으로 몰아서 비난을 받은거지요.

  • 20. 셜록홈즈
    '05.8.18 2:04 PM (220.120.xxx.182)

    제가 보기에는 원글님께서 시댁 눈치 보지 마시고 남편의 수입 중에서 자신만을 위한 몫을 조금 떼어
    치장도 하고 다른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게 좋을 듯 한데요.
    자신에 대한 투자도 저축만큼 값진 것이 될텐데요.

  • 21. 허걱
    '05.8.18 10:37 PM (211.218.xxx.203)

    원글님도 좀 편향되게 쓰셨지만...
    어떻게 공개적인 게시판에 "말뽄새가 벌써 참 재수없단 생각이 듭니다."라고 쓰실수가 있나요?
    놀랬습니다. 무섭구요....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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