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하루 중 가장 행복한 5분은?

주저리 조회수 : 725
작성일 : 2005-08-17 11:48:40
밑에 심난한 글도 자꾸 올라와서 분위기 바꿔보고자....

며칠전 윤종신의 2시의 데이트를 듣는데 문자메세지 주제가 이렇더군요.
"하루중 내가 가장 행복한 5분은 언제?"

주제만 듣고 차에서 내려야 해서 청취자들의 답변은 듣지 못해서 아쉽더군요...

전 지금 4세 아이를 오전반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어요.
2시에 오니까 오전에 4-5시간이 제 자유시간이지요.
그래도 이틀은 공부하러 가고 또 하루 이틀은 할일이 있어 나가고
집에서 이렇게 인터넷을 하며 보내는 날은 고작 하루 정도예요.

그나마 그 하루도 청소도 하고 집안일도 하고 그렇게 보내면 정말 4-5시간이 훌쩍 가지요.

그래도 오전에 아침을 여유있게 먹고나서
커피 한잔 할때가 가장 행복해요.

또 밤에 애 재우고 씻고 수박먹으며 영화를 본다거나 드라마를 보려고 준비하는 5분도 행복하지요..^^
그러고 보면 행복도 참 소박한데서 나오나봐요.

님들은 어떠세요?

IP : 220.76.xxx.1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타임
    '05.8.17 11:58 AM (221.164.xxx.84)

    애들 등교 한다고 가방 들고 애들 아부지 까지 모~두 다 문 밖으로 빠져 나갈때 비로소 내 세상..돌아서서 "나 !자유 부인..할때 .지금은 방학이라 꼼짝 안코 착한 엄마로 종일 지지고 볶고 빨래 널고 개고 다림질,정신 없이 여름 잘 가고 있네요.얼릉 개학이..기다리다 목 길어집니당,

  • 2. 남편 퇴근하는 시간
    '05.8.17 12:01 PM (67.100.xxx.50)

    남편이 퇴근해서 바로 아이들 인수(?)할때가 가장 행복해요.
    저는 그때부터 바로 저녁준비도 하고, 제 부엌에서 제시간을 보내게 되고 아이들 시중은 남편이 들어주니까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저는 웬만하면 하루종일 행복한 편이예요.
    애들이 너무 집요하게 '엄마 이것 이것 해달란 말야' 하는 그 순간 빼고 ..

  • 3. 전 아기가 어려서
    '05.8.17 12:37 PM (220.120.xxx.244)

    종일 지치고 힘들다가 아기가 잠든시간이 제일 행복한시간 같아요.

  • 4. 퇴근시간이 다가올때
    '05.8.17 7:25 PM (61.110.xxx.245)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어? 하는 사이 퇴근시간이 되었을 때(다가올때) 가 행복합니다.
    그리고 곧, 걱정이죠,,,뭐 먹을까...아니 뭐 해먹지...
    정말 5분정도의 행복인것 같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410 우영희 요리사? 12 여우 2005/08/17 2,203
293409 아파트 1층으로 이사왔어요. 그런데,,,T.T 17 순둥이 2005/08/17 2,366
293408 부영아파트 사시는 분들..5년 지나면 그냥 분양전환되던가요? 3 부영아파트 2005/08/17 1,363
293407 흑염소... 2 기운이 없어.. 2005/08/17 299
293406 아미쿡 홈페이지요 1 나아니여요 2005/08/17 838
293405 어린이도서관을 지키기 위한 서명에 참여해 주세요! 도서관 2005/08/17 257
293404 임대주택? 3 세입자도 2005/08/17 293
293403 뭘 먹으면 기운이 날까요?? 3 어지러워요 2005/08/17 780
293402 *2005 가을밤 음악여행!! - 금난새, 강동석, 김동규 2 클래식여행 2005/08/17 289
293401 출산후 안빠지는 뱃살. 3 bora 2005/08/17 992
293400 임대 아파트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3 아파트 2005/08/17 661
293399 시댁이랑 합가하는거요 19 고민녀 2005/08/17 1,935
293398 취직하고 싶은곳이 있는데 기억에 남게 하려면 어떡해야 할까요? 2 아줌마 2005/08/17 422
293397 컴워드자격증언제? 6 궁금 2005/08/17 363
293396 서울시내 잘하는 중식당 좀 소개해주세요.. 11 미식 2005/08/17 913
293395 제일상호저축은행 어떤가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3 금리 2005/08/17 673
293394 직장떄문에 갑니다 8 서산으로 2005/08/17 848
293393 다 어디로 갔을까요? 6 어머나 2005/08/17 1,590
293392 가슴에 몽우리 잡히는 것에 대하여.... 2 여자 2005/08/17 792
293391 하와이 여행사 추천 부탁드릴께요. 1 여행사 2005/08/17 161
293390 아파트 사시는 분들께 7 파란마음 2005/08/17 1,021
293389 남편이 이상해요 10 열받어.. 2005/08/17 1,430
293388 하루 중 가장 행복한 5분은? 4 주저리 2005/08/17 725
293387 230만원정도를 대출받을건데요 마이너스통장vs대출 4 돈이필요해요.. 2005/08/17 566
293386 "컵에 쏘~옥 -티컵 강아지- 5 강아지 2005/08/17 959
293385 목동의 제자교회 어떤가요? 7 소리샘 2005/08/17 176
293384 이제 서로 콩깍지 벗겨진거 같애요. 7 우울 2005/08/17 2,569
293383 [퍼옴]요즘 세상 돌아 가는 걸 보면... 2 관심맘 2005/08/17 554
293382 ..... 5 저 우울증맞.. 2005/08/17 705
293381 혹시 냥이 키우시는 분들 계신가요?? 18 러시안블루 2005/08/17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