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업주부 & 백수 생활 4개월
첫 두달은 정말 살것 같았는데,
요즘은 남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모르겠네요.
나름대로 이것저것 배워본다고 배우러 다니다가,
그 것들도 끝나고 나니 시시하게 느껴지네요.
시간이 많으면 독서량도 늘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은것 같구요.
신랑출근할때 같이 일어나서 보내고 나면 하루종일 시간이 남습니다.
아직 아이가 없어서 혼자 하루를 보내야하니 심심하고 무료하다고나 할까요?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보느라 정신이 없겠지만,
요즘 드는 생각은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다는 생각만이 가득합니다.
어떻게 보내면 미래에 지금을 생각할때 후회하지 않을까요?
1. 흑
'05.8.15 10:42 AM (211.194.xxx.141)회사 다니고 싶네요...
뱃속에 아기 있지만 집에서 노는것 적성에 성격에 안 맞아요...
허나 몸이 안 따라줍니다..
약해서요... 하지만 의지는 강한데....2. 어머~
'05.8.15 11:37 AM (61.78.xxx.84)저랑 상황이 똑같아요>>.저도 4월에 퇴사..아직 아기는 없고...
근데 전..첨엔 좀 상실감(?)이런 걸로 맘이 허하고 별로더만 이젠 완전히 적응해서 돈이 좀 아쉬운 것 빼고는 좋은데요~
일단 전 헬스장 열심히가고요(운동도하고 요가나 댄스 등 강습도 받아요 싸우나 시설도 좋고 연예인도 많이오고해서 잼나게 댕기고 있답니다.ㅋ)같이 백수된 친구들 만나서 전시회도가고 먹으러도 댕기고 평소 시간이 안 맞아서 잘 못가던 남대문 쇼핑도가고..회사 댕길땐 바빠서 잘 치우지 못했던 옷장 정리도 하고..글고 곧 아기 낳을 거니깐 육아, 곧 이사가야하니깐 부동산 정보도 좀 스크랩하고 나름 바쁘던데...^^
이제 곧 아기 낳고하면 인생에서 지금같은 시간 절대 없을 거 같으니 "내인생의 휴가다" 생각하시고
맘껏 즐기세요 그러면서 추후 애좀 키우고 머 할지 이거저거 생각도 좀 하시고 자료도 모아가면서..3. 백조
'05.8.15 1:47 PM (221.164.xxx.20)그때가 인생의 황금기?..아기 없을때 시간 한가할때 하고픈거 다 ~하세요.그럭 저럭 시간 보내고나면 나중에 후회..정말 나 홀로 한가한 사간 만들기 어려워요.백수가 아니라 -백조-라고 요.
4. ㅎㅎ
'05.8.15 4:34 PM (210.121.xxx.144)정말 그렇게 한가한 시간 애 다커서 결혼시키고 떠나 보낼때까지 없을걸요.^^
지금 맘 편히 즐기세요. 할수 있는것도 다해보시고요.
전 책 실컷 읽어서 책값만 엄청 들었지요.^^5. 일년에 3개월씩
'05.8.15 5:08 PM (58.141.xxx.118)백수생활을 하는 주부입니다. 그러니까... 중학교 교사인데요. 여름, 겨울방학 기간을 다 합치면 3개월 정도 됩니다. 물론 방학 때 연수도 있고 그렇긴 한데, 전반적으로 보면 그냥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죠.
일을 하다가 이렇게 집에 있게 되면 하는 일 없이 흘려보내기 쉬워서요, 저는 방학 시작할 때 마다 이번 방학에 할 일 리스트를 만듭니다. 하루 계획표도 짜구요. (우리 학생들한테 이렇게 하라고 말하고 저도 그대로 합니다.^^ 우수한 교사죠? ㅋㅋ)
올 4월에 결혼해서 이번 방학은 좀 다르네요. 아침에 밥하고 청소하고(남편 출근 하면) 성경책 읽고(크리스찬입니다) AFN에서 하는 오프라쇼 보고(온스타일에서도 매일 11시에 해요. 정말 좋은 프로인것 같아요. 꼭 보세요. 강추!) 점심먹고. 82쿡에 들어와 요리와 유용한 정보 검색해서 정리하고 기타 인터넷 하면서 시간 보내다가 3-4시 쯤 되면 낮잠도 자고 영어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그러다보면 저녁때가 되어서 슈퍼에 가거나 그냥 저녁 준비하거나... 그러다보면 하루가 언제 다 가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친구라도 만나는 날이면 하루가 그냥~ 가버리죠.
저도 이제 방학이 끝나가는데. 전업주부님도 늘 이런 '방학'이 계속 되는건 아니니까 시간이 있을 때 이것저것 많이 해보세요. 무엇보다도 '리스트'를 만들어보세요. 일년 단위, 한 달 단위, 일주일 단위로.
생각만 하지 마시고 손으로 써서 어디에 딱! 붙여놓으면 훨씬 잘 된답니다(책에서 본 내용)
그래서 시간이 있을 때 자기계발을 많이 해보세요.6. 나도 쉬고파
'05.8.16 9:41 AM (211.54.xxx.252)운동하시구요, 어학공부 열심히 하세요...이렇게 보내고 후회하는 사람 별로 못봤어요...
유용한 자격증 공부하나 해두심 좋겠죠....그냥 배우자는 잘 안되어요...자격증이든 시험이든 뭔가
기한이 정해져있고 결과가 남는게 좋습니다.
제가 쉬게 되면 한식조리사 할텐데...떡두 배우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3230 | 여행사이트 추천해 주세요. 1 | 여행 | 2005/08/15 | 324 |
293229 | 헌옷 재활용 3 | 살림초보 | 2005/08/15 | 848 |
293228 | 전업주부 & 백수 생활 4개월 6 | 전업주부 | 2005/08/15 | 1,694 |
293227 | 코믹월드라고 at센터에서 하던데 그게 도대체뭐죠?가장행렬같아요... 4 | 코믹 | 2005/08/15 | 315 |
293226 | 시어머니가 가져오신 사주풀이 20 | 며느리 | 2005/08/15 | 2,199 |
293225 | 육아박람회 다녀오신분... 3 | 멋진엄마 | 2005/08/15 | 328 |
293224 | 오늘은 광복절입니다. 태극기를 다세요. 4 | 나라사랑 | 2005/08/15 | 207 |
293223 | 미스고 미용실 아시는분 계신가요? 6 | 미용실 | 2005/08/15 | 1,012 |
293222 | 제주에 사시는분~ 5 | 안병희 | 2005/08/15 | 463 |
293221 | 귀국해서 아이들 영어가 더 걱정이네요 ,학원없이 공부는 어찌할지,,,, 11 | 걱정맘 | 2005/08/15 | 1,194 |
293220 | 유치원 3 | 몬테소리 | 2005/08/15 | 363 |
293219 | 중형차냐 경차냐 13 | 초보운전 | 2005/08/15 | 903 |
293218 | 우는 애는 식당 출입 금지 인가요? 34 | 우는애 엄마.. | 2005/08/15 | 2,279 |
293217 | 읽으신분 ..... 2 | 신나이 | 2005/08/15 | 634 |
293216 | 들어주세요,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하고, 사랑해주세요. 5 | 사랑가득 | 2005/08/15 | 1,109 |
293215 | 엄마 생신을 망쳐버린 사위 23 | 복수 | 2005/08/15 | 2,426 |
293214 | 이전 게시판은? 2 | 즐거운어미 | 2005/08/15 | 326 |
293213 |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에요.. 13 | 무공해.. | 2005/08/15 | 1,871 |
293212 | 유럽에 올해 가게되었는데요... 9 | 유럽여행 | 2005/08/15 | 983 |
293211 | 중2아들이 읽으면 좋은책좀 추천해주세요!(수준좀 낮은걸로) 8 | 무식이엄마 | 2005/08/15 | 388 |
293210 | 무역업?? 이런거 물어봐도 될런지.. 4 | 힘내자~ | 2005/08/14 | 571 |
293209 | 몬테소리 1 | 몬테소리 | 2005/08/14 | 275 |
293208 | 시댁에 전화 얼마나 자주하세요?? 16 | 엉.. | 2005/08/14 | 1,232 |
293207 | 유산됬어요.. 10 | 슬픔.. | 2005/08/14 | 1,011 |
293206 | la에 가는데 전기장판은 뭐가 좋을까요. 10 | 이민자 | 2005/08/14 | 738 |
293205 | 안나돌리님 외 여러분께 여쭤봅니다. 1 | 산에 가려는.. | 2005/08/14 | 534 |
293204 | 제칠일안식교에 대해 알려주세요~ 21 | 영양돌이 | 2005/08/14 | 1,633 |
293203 | 옆집땜에 스트레스 받아요 6 | 익명 | 2005/08/14 | 1,476 |
293202 | 방학숙제는... 1 | 초등1년맘 | 2005/08/14 | 305 |
293201 | 파우더 팩트는 어떻게 발라야 해요? 2 | 화장법 | 2005/08/14 | 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