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같은 평수 다른 구조의 집에 대해서요.

[궁금합니다]

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맘에드는 위치와 가격을 찾아서 아파트를 찾았는데요.

가격은 비슷한데, 두집이 차이가 납니다. 두집 다 가운데층이구요.

복도식인데요. 한집은 사이드집인데 끝집이라서 작은베란다가 더 딸려있는데, 구조가 좀 이상해서 들어가면 안방문이 바로 보입니다. 복도라고 말해야 하나? 하여튼 현관문 열면 바로 방문이 보여서 좀 답답한데 돌아서 들어가면 부엌이랑 마루가 있습니다. 큰방과 마루는 큰편이고 작은방은 아주 작아요. 작은방 창문은 복도가 보이는것이 아닌 그냥 창밖이죠.

또 한집은 그냥 평범한 복도식 아파트에요. 아시죠? 들어가면 바로 부엌이 먼저 보이고 끝에는 거실이 있는 구조에요.  큰방은 좀 큰편, 작은방은 복도에 창이 나있는 큰방보다 조금 더 작은방이에요. 거실도 사이드집보다 조금 더 작구요. 부엌은 사이드집보다 조금 더 커보입니다.

남편은 복도에 작은방 창문이 있는 대신 밖으로 나있는 사이드집이 맘에 든다고 하구요. 저는 들어가자마자 안방문이 보여서 너무 답답해 보인다고 싫다고 했습니다. 남편은 복도식에 창문이 나있으면 시끄럽다고 이집이 더 맘에 든다고 우기구요.

그리고 들은 말인데,사이드집 베란다에 결로현상(?)이라는 곰팡이가 많이 생긴다고 들었어요.

82쿡 주부님들은 어떤집이 살기가 편하고 생각하시나요?

[싱.]

저라면 사이드집 하겠어요.
울집은 계단식인데도..등뒤에 붙은 집에서 애기 우는 소리가 다 들려요..
지은지 1년 갓 지났는데도 그렇네요.. 다음에 이사하면 사이드로 간다!! 다짐했어요..

그래서 저라면 사이드 선택하겠네요.. 곰팡이 생기는 건.. 자주 살펴보시고 청소해주시구요..
뒷베란다쪽은 생기더라구요..

[..]

저는 맨 끝집인데 곰팡이는 안 생기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