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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웃
캐나다 친구랑 들어왔다 갑니다. 골프치고 힘들어 그런지 자주 음식배달해 먹고 빈그릇 밖에
보입디다. 제가 앞집에 신경이 예민한건 자기돈 자기가 뭘하던 무슨 상관 이겠어요?
문제는 쓰레기 봉투 입니다. 재활용은 일요일만 버릴수 있어서 어느 집이던 불편하지만 공동 생활의 규칙을 따르지요. 이집은 일단 백화점 카트.. 개인용 입니다. 언제나 집앞에 떡 버티고 있지요. 백화점에선 그거 수거하러 일부러 사람 사는데 그게 몇십만원 한다더군요. 그리고 분리수거 플라스틱 아무때나 내놓고 심지어 음식쓰레기 까지 집앞에 둡니다. 아저씨에게 얼마를 주는지... 아저씨에게 인타폰 했는데 아직이라고... 정말 냉동실 쓰레기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음식쓰레기 버리는거 귀챦아요. 하지만 내집안 깨끗하려고 복도에 쓰레기두는거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큰아이도 구척 장신에 심부름 시켜도 되겠건만..나도,내아이도 해서는 안되고 돈주고 경비아저씨는 되고..
때마다 조금씩 고마움을 표시하는 저도 그렇다고 쓰레기 버릴때 대놓고 버려달라기 미안하던데.. 내가 신경쓰인다 했더니 남편이 당신도 돈 주고 시켜하고, 아들은 그냥 그런 인간도 있다고
생각하라는데....
아무리 신경 안쓰려 해도 들락 거릴때마다 보아야해서 ...정말 고민 끝에 이야기 했어요.
정말 미안 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느냐고.. 여름이라 냄새도 나고 등등
역시 그여자 눈꼬리 올라가며 현관이 좁아서... 이게 그렇게 보기 싫으셨냐고..
제가 혹시 그여자 돈자랑에 자존심상해 그런걸까요?
어떻게 제가 마인드 컨트롤 해야 하나요.
1. 아뇨
'05.8.12 12:54 PM (211.212.xxx.55)저도 다른건 몰라도 쓰레기같이 서로 조심해야하는문제 막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열받아요..
저희 빌라도 음식쓰레기 문앞에 내놓는 분 있었는데.전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한여름에 얼마나 냄새가 납니까..
자기네집 앞뒤 베란다 다 있는데..그걸 복도에 내놓고..
그런데 그런 사람들 말이 잘 안통하잖아요..
그런거 잘못되었다고 느꼈으면..애초에 그리 안했을텐데..
정말 답답할 따름이죠..2. ..
'05.8.12 1:00 PM (211.223.xxx.74)당연히 화나죠. ...
복도에 카메라없지요?
새벽에 1회용 장갑끼고 나가서 그 집앞 음식물을 그집 현관이랑 손집이에 살짜기 맛사지 해주세요.3. 사람도 아닌..
'05.8.12 1:04 PM (221.164.xxx.110)..속 상하시겠지만 만나면 눈길도 주지말고 절~대 모른척 하세요.그런 싸..없는 인간들땜에..보통 사람 열받고 살죠.그 캇트기 집앞에 두고 사용하는 사람 우리 동네도 있어요.뭔 마트 이름 적혀 있으면 전화해서 갖고 가라고 ..하고 싶어요.개인것도 아닌데 공동 생활에 민폐를..그런 사람들 다른 사람 인간인줄 전혀 몰라요.말하면 말하는 이 열받죠. 매일 문열고 나오면 스트레스 ..답답하네요.
4. 맞아요
'05.8.12 1:09 PM (211.106.xxx.168)특히 여름에 음식물 쓰레기 냄새나고...심하면 구더기생기고 구더기가 파리되어 날아다닙니다.
저희집은 그나마 복도식이라 냄새는 어느정도 카바되고...매일 계단이며 복도며 청소하는분계셔서
그나마 조금 나은데...님 짜증이빠이 나시겠어요...
그런 졸부에 무뇌증사람들 옆집에 있으면 바퀴벌레도 꼬입니다...
울 옆집도 그런사람들이거든요..그래서 현관문에 바퀴벌레약 일주일에 한번씩 뿌려둬요..
낼 이사가실거 아니시면...단단히 쌈을 해서라도 얘기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은데....
권투를 빕니다....5. 아
'05.8.12 1:12 PM (219.241.xxx.222)저희 앞집도 쓰레기봉투 현관 앞에 둡니다.
관리실 아무리 밖에 두지 말라고 방송해도 끄덕도 안합니다.
정말 현관문에 '너 혼자만 사냐!'라고 써 붙이고 싶지만, 상종하기 싫어서 그냥 참아요.
겨울에는 그런가부다 했는데, 여름이 되니깐 사람 미쳐요.
그런 것들은 상종 안하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아요..
정 안되면 관리실에 벌금이라도 부과하라고 항의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자기 혼자 멋대로 하고 살고 싶으면 단독주택에 살아서 자기집 앞마당에 쓰레기를 버리던지 말던지 맘대로 할것이지 왜 아파트에는 살아가지고 주위에 피해를 주는지...6. 정말
'05.8.12 1:14 PM (218.152.xxx.118)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인거 같아요
요즘 같이 더울땐 음식 배달시켜먹은것도 밖에 내놓기가 미안해 지는데...
더불어 사는게 뭔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더라구요7. ..
'05.8.12 1:15 PM (218.52.xxx.7)돈 자랑을 하든 돈 GR을 하든 그 집 사정이고 아저씨에게 쓰레기 버리라 마라도 그여자 자유지만
일단 음식 쓰레기 복도에 내놔 내코에 흉한 냄새 들어오게 하는건 용서 못하지요.
그렇게 매사 돈으로 해결하려면 아저씨가 제까닥 그집을 방문해서 쓰레기
고이고이 모셔가서 쓰레기함에 담도록 하든지...
당연히 한마디 해야합니다.
암요.8. 일단
'05.8.12 1:22 PM (211.108.xxx.33)실랑이 버리실 필요없이...
관리사무실로 연락하세요..주의주라고...
"도저히 냄새나서 못살겠다"..식구수대로 관리사무실로 연락하면..일단은 조치를 취하겠지요..
말그대로 관리사무실이니 "관리"해줘야줘...9. 관리실
'05.8.12 1:23 PM (221.164.xxx.110)..맞네요.관리실이 떡 있으니 연락하면 조치 하겠네요...그거 살겠어요?지가 뭔 공주.
10. 헐...
'05.8.12 1:32 PM (211.117.xxx.227)한 번 똑~같이 해보시면요? 자기네도 쪼끔이라도 양심이 있으면 알아서 치우겠지요.
11. 원글이
'05.8.12 1:49 PM (59.11.xxx.134)그리고 그차들 장애인 자리에 세웁니다. 한편으론 너희가 정신적으로 장애지 .. 하고 생각도 하고
도대체 공동주택에 살면 거기에 규칙을 잘 따라야할텐데.. 어느날은 나는 음식쓰레기랑 재활용들고 있고 그부부 골프체 들고 엘레베타에서 만나면 그기분 더럽더군요.
관리실생각도 해보고, 아저씨 생각도 잠시 해보고(돈주는쪽이겠지만).. 반상회도 생각 했으나 그여자 반상회 안나와 별 효과 없고, "아"님 말대로 대문에 쓸까? 엘레베타에? 그러다가 내가 왜
비정상인 저 여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냐고 무시도 했다가..근데 그 무시가 안되요.
어차피 한쪽 이사가기 전까지 얼굴 봐야하니 막 나가기도 싫어서.. 좋은 방법 없을까요?12. 그냥
'05.8.12 2:18 PM (218.232.xxx.222)관리사무실에다가 지속적으로 항의하세요.
13. 올리브
'05.8.12 7:48 PM (222.102.xxx.16)현관앞 복도에 물건 놓는것 소방법에 위배됩니다. 쪽지등으로 몇번 말씀해보시고 그래두 반응없으면 주변 소방소에 신고하세요.
14. 이에는이
'05.8.13 1:08 PM (220.121.xxx.112)현관문에다 <인간쓰레기>라고 써 놓으세요.큼직막하게 타이핑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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