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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세요..

돌발성 난청 조회수 : 385
작성일 : 2005-08-11 22:11:29
우리아이가 고3이라 과로와 스트레스가 쌓여서인지 아니면 두달간 지속된
옆건물의 소음 때문인지 이유는 잘모르겠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갑자기
귀가 안들린다고 하더군요.
병원에 가서 청각검사와 여러가지 검사끝에 청각에 이상이 있다고 돌발성 난청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걸을때 자세히 보니 안들리는 귀쪽(오른쪽) 부분의 어깨쪽이
균형이 맞질 않고 내려온것 같고 몸전체적으로 균형이 확실히 잡히질 않는것 같아요.
병원에서 주는 약을 먹었는데 완전히 마비된 상태였는데 오늘부터 휙휙 소리가 난다고
하네요.. 이런상태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너무 답답하네요..
IP : 61.248.xxx.2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발성난청
    '05.8.11 11:00 PM (61.80.xxx.101)

    원인불명으로 오는 난청입니다..
    입원해서 치료 받는게 정석이구요..
    입원해서 스테로이드와 통증클리닉주사, 저염식 여러가지해야해요..
    빨리 입원할수록 효과가 크구요, 청력이 어느정도 떨어지냐에 따라
    회복정도가 틀려요.. 보통 좋아질 확률 30%, 그자리에 머무를확률 30%
    더 나빠질 확률 30%에요.. 내일 아침일찍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 가보세요..
    고3이라 정신 없을 시기에 어떻해요?? 그치만 그냥 방치하면 평생 난청을
    안고 살수 있으니 빨리 치료 받으세요..
    사시는 곳이 어디세요??

  • 2. 저기요...
    '05.8.11 11:24 PM (220.70.xxx.216)

    제가 작년12월에 돌발성 난청 와서 지금도 약 먹고 있습니다.
    전 70% 정도 회복되었습니다.
    발병하고 1주일간의 치료에서 거의 회복율이 결정된다고 하니 하루라도
    빨리 치료받으셔야 합니다.
    이건 어디가나 치료방법이 다 같다고 합니다.

    처음 1주일간은 소음도 피하고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염식에 고단백음식 드시구요...

    전 종합병원 1주일 입원하고 또 답답한 마음에 한의원에가서 침도 맞았습니다.
    지금은 아는분이 소개해주신 개인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멀리 지방에서도 알고도 올 정도로 귀 쪽으로는 잘 보는 곳이랍니다.
    저도 반신반의하면서 갔는데 일단 의사선생님이 정말 너무 친절해서 놀랐습니다.
    신뢰도 가고...사시는 곳이 서울이시면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 3. 바다
    '05.8.11 11:34 PM (61.84.xxx.243)

    그동안 눈팅만 하고 즐겼는데 이 글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회원가입했답니다

    고3이라 스트레스가 많았나봅니다
    병원에서 이 질환의 경우 바로 입원시킵니다
    그 정도로 응급으로 처리합니다
    건강 잃으면 모든 걸 잃는거나 마찬가지란 말 잊지마시고요
    바로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귀 분야 전문의 꼭 찾아가세요

    고3이라 엄마 마음 타는것 알아요
    잘 이겨내세요
    엄마 기운내세요

  • 4. 제가
    '05.8.12 1:07 AM (218.145.xxx.103)

    딱 그랬어요.
    한 3년 전 쯤..여러 병원 특진 다 받구 그래도 정확한 이유 안 나오구 그랬었죠..
    당시 제가 직업이 비서였는데 한동안은 안들려서 전화도 못받구 인터폰으로 지시 사항도 못받구
    그랬더랬죠. 당시 퇴사,유학,결혼 등으로 고민해서 그랬던듯해요..
    좀 잘 먹구 푹 쉬었더니 어느새인가 자연스럽게 낫더라구요.

  • 5. 돌발성 난청..
    '05.8.12 10:28 PM (61.248.xxx.223)

    여러분들 고마워요. 제가 정신이 없어서 여기저기 쫒아다니다 지금에야
    82cookdp 들어왔어요.
    다행히 조금씩 정상으로 되찾는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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