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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 받기 전에 집수리한다는데...
살고 있는 아파트가 늦게 팔려서, 중도금은 8월 말, 잔금은 9월 말에 받기로 했어요.
저흰 있는돈 없는 돈 털고, 신용대출에 마이너스통장에 다 합쳐서 해결보고 이사가는 겁니다.
문제는, 매수인이 잔금치르기 전까지 한달가량 집이 비어있으니까..
잔금날 일주일 전쯤에 미리 집수리를 하고 싶답니다.
도배하고 이거저거 고치는데 1주일쯤 소요되고,
어차피 우리집은 비어있는 집이니까, 미리 수리하고...
자기 집 잔금 받는날, 우리 잔금주고, 이사하고 한꺼번에 하는게 편하답니다.
잔금치르기 일주일 전에 수리하게끔 미리 열쇠를 달라는데
어쩌지요???
1. 그래도
'05.8.11 4:09 PM (220.77.xxx.181)주지마세요... 미리 잔금을 달라고 하세요.... 그럼 열쇠를 주겠다구요..
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어서요... ㅠㅠ 그래도 혹시나 모르니까요...2. ..
'05.8.11 4:18 PM (211.178.xxx.122)안됩니다.
그러려면 잔금 일찍 달라고 하세요.
그런 경우 없어요. 단 하루라도 돈 다 받기전에 집내주는거 아니에요.
나도 빚내서 가는데 대출을 받든, 재주를 넘든 알아서 돈 해오라고 하세요.3. 맞아요
'05.8.11 4:25 PM (218.38.xxx.109)사기꾼이 아니라 하더라도 좋게 해석해 봐도 원글님이 사람
좋게 보이시니까 밑져야 본전 찔러보자식으로 물어본 것 같아요.
부동산이 알아서 잘라줘야 하는데... 그런 경우 없어요~
절대 편의 봐주시면 안되요.4. 저는
'05.8.11 4:30 PM (220.79.xxx.190)운이 좋았었나봐요.
제가 이사오는 집주인이 다른곳으로 이사가고 두달간 집이 비어있었는데 저희 이사오기 보름전부터
미리 수리하게 해주셨거든요.
중도금만 치루고 잔금이 남은 상태였는데 집 비어있는동안의 관리비를 저희가 부담하는걸로 하고
흔쾌히 허락해 주셨었답니다.5. ..
'05.8.11 4:55 PM (218.52.xxx.247)저도 미리 수리하게 해주셨는데..
전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어요..
두번이나 그랬거든요...6. ...
'05.8.11 4:59 PM (211.223.xxx.74)그런건 부동산에서 당연히 미리 말 자르지않나요?
씨도 안 먹히는 말인데.........7. 잉?
'05.8.11 5:08 PM (210.94.xxx.89)그건 정말 씨도 안 먹히는 얘기입니다. 미리 잔금달라고 하세요.
잔금 주기 전에는 님의 집입니다. 님의 집에 남이 와서 수리하는 게 말이 되나요?8. ...
'05.8.11 5:15 PM (211.55.xxx.164)저희도 중도금 치루니 열쇠주던데요.
미리 손볼거 보라고....연세드신분들이였는데.
평생 이사를 여러번 다니시고 경험도 많으셔서 그런가?
등기를 넘기는게 아닌데 뭔 문제가 있을까요.
혹시 잔금 안치루고 이사와서 죽치고 살까요.(이게 과연 가능할까요)
오늘 낼 하면서 그곳에서 살까요?.
어차피 등기는 안넘어간 상태이고 , 잔금일에 잔금안치룰경우 계약금 떼이고,계약위반에 무단 점거인데
법으로 해결이 안될까요?.
제가 예전에 전세(2억)로 이사할때 비워논 집 이틀전에 도배 장판(200만원)하고 ,
들어간다고 열쇠좀 달라고 하니 , 안되다더군요. 우시 .....(계약금 2000만원은 건너간 상태에서)
1억 8000만원을 미리 여차 저차해서 하루전에 주고 도배장판 이사날까지 하는데.
열받더만요.
그집에서 2년사는동안 그때 속상했던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그집 판다고 내놓을때 저 사는 동안은 집 보여주기 싫다고하고,
나중에 저희도 갑자기 집을 사서 나갈때,
계약일넘기면 내용증명보낸다 했습니다.(저도 그런사람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괜히 열받더만요.)
제가 뭘 몰라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 단순히 열쇠만 준다는 자체가 큰 재산상 손실을 가져오지는 않을것도 같고 , 혹 불미스런 일이 발생한다해도 법이 있으니 , 어느정도는 편위를 봐주심도.
(그때생각이 나서 괜히 흥분한것 같네요.9. ...
'05.8.11 5:15 PM (210.115.xxx.169)그렇게도 하는데..
사람들 직장이나 분위기 그런 것 보면 알 수 있지않나요.
저 그런거 철저해야한다고 하다가 주위에서 욕먹어요.
옆에서도 보니 이사후 일주일 후에 잔금주는 집도 있어서
매우 놀랐어요. 믿을만하다는 판단으로 그랬겠지만요.
제 동생도 미리 잔금주는 것 제가 반대했는데
욕 많이 먹고, 좋은 사람들도 많다고 잔금 집비우기전 미리 내주더군요.
별 이상있는 사람은 못보았어요.
부동산에서는 이상한 사람 많다고 펄쩍 뛰더군요.10. 음..
'05.8.11 5:54 PM (210.94.xxx.89)도배도 아니고 한 달정도 인테리어할 정도이면, 각 라인에서 동의서받고 할 정도로 큰 수리쟎아요.
만약 수리하다가 다른 이웃들에게 분쟁이 일어났을 때, 법적인 책임 소재는 현주인일껄요?
수리한 사람에게서 배상받는 것은 현주인이 알아서 받아내야할 문제이구요..
열쇠를 미리주는 것... 위험해요.
그리고 별의별 이상한 사람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전세도 살아보고, 전세도 줘 보고 했는 데, 정말 희안한 사람 많았거든요.
정말 별의별 일을 다 겪으면서 내린 결론은, 법은 정말 내가 보호받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는 거예요.
괜히 사람들 마음씨 믿고 그래가지고는, 저만 손해보는 세상입니다.11. 저도
'05.8.11 5:59 PM (58.140.xxx.147)미리 집 수리하고 이사왔는데요..수리하기전에 당연 잔금치뤘구요..그래야 그돈으로 전주인이 다른데 갈꺼 아닙니까..
12. 지두요..
'05.8.11 6:24 PM (211.53.xxx.71)지금 인테리어 공사 중인데 아직 잔금은 안 치뤘습니다.
주인분들이 워낙 후덕하셔서 많이 봐 주셨지요.
등기를 하는 것도 아닌데 글케 문제될 건 없지 않나 싶은데...
제가 세상을 너무 쉽게 살았나요?
저 같은 경우엔 이미 부동산에서 매매계약할 당시 계약서상에 명시를 했더랬습니다.
잔금 전 인테리어 공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라고...
물론 울집 사서 들어오시는 분들한테도 잔금 치루기 전 인테리어 공사를 허락한 상태이구요.
계약서상에 명시는 안 했지만 제가 덕을 본 관계로 당연히 편의를 봐 드렸답니다.13. 날날마눌
'05.8.12 12:30 AM (211.196.xxx.43)저두 중도금치르고 보름간 수리했는데^^
주인도 그러라고 잔금일을 넉넉히 잡아주시던데요.....
아닌경우도 있나봐요~14. 안되요
'05.8.12 9:12 AM (61.83.xxx.193)요즘 하도 이상한 경우를 봐서요
전세 가는데 이사랑 잔금이랑 복잡 하잖아요 그래서 덥고 부동산 왓다 갔다 하기 그러니 저녁에 하자구 하더니 저녁엔 은행에 안 다녀왓다 어찌 저찌 2일후 세입자 왈 돈이 모자라서 그랬다 월세하자 그것도 엄청 깎아서..그 부동산 사장님 엄청 난리였죠 돈이 속이지 사람이 속이나요 허락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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