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맏길 사람을 구하고 보니 더욱 압박감이 느껴지네요
이제까지 젖먹이 둘째 본다고 큰아이는 방치 하다시피 했었거든요....뭐 특별히 놀아주고 ...가르치고 한 것이 하나도 없어요.
동생 보기전엔(그래봤자 몇달전이지만) 아직 노는게 전부일때 라고 생각해서 뭘 가르칠 생각은 없었는데
놀아주는것도 거의 안했어요....아이가 워낙 껌딱지라 뭘 해도 엄마랑 같이 하자고 하니 더 질려버려서..
솔직히 애랑 놀아주는게 보통 인내심으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뭘 해도 금방 싫증내고 같이하자고 해도 싫데고 엄마만 해보라고 하고....저도 아이들 놀이 반복하는거 지겨워서 그냥 흐지부지....그랬거든요
이제 유치원 가면서 한글공부 숫자공부도 하고....그동안 등한시 해왔던 놀이들도 함께 해줘야 겠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둘째 아이 보고 일도 도울 사람을 구했어요...(여긴 인건비가 싼 나라라 부담이 적거든요)
인건비는 싼 대신 놀거리 볼거리 할거리...다닐데가 없다시피 하니...다 엄마가 몸으로 놀아줘야 하거든요....그림도 같이 그리고 만들기도 하고...이것저것 생각이 많은데...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막연해요....
좋은 사이트 있으면 가르쳐 주셔도 좋구요.....책이나 교구 같은거 추천하실거 있으면 가르쳐주세요...한국에 부탁해서 사다달라고 하던지...하려구요.
아이가 소심한 성격이라 뭘 시켜도 주저주저 하고 조금만 맘에 안든게 있어도 삐지고 뭘 하다가 좀 힘들거나 안된다거나 하면 금방 포기하고 못하겠다고 하니...제 다혈질 성격에 잘 참고 조곤조곤 놀아주고 가르치고 할 수 있을런지...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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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된 아이와 놀아주는 여러가지 방법들.....궁금해요
힘내서 조회수 : 234
작성일 : 2005-08-11 13:36:33
IP : 202.174.xxx.2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5세면...
'05.8.11 5:35 PM (211.178.xxx.228)친구를 좋아할때고 또 친구가 필요한 때인데요...
주위에 또래친구를 찾아보실순 없나요??
아님..종이접기 책 구하셔서 색종이로 같이 접고...찰흙으로 만들기...책 읽어주기...레고놀이...
놀이터...
뭐 생각나는게 이정도네요...울 아이도 5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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