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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식품을 먹어야 하는지...

저기요... 조회수 : 779
작성일 : 2005-08-03 13:09:39
얼마전에 지인을 통해서 암**하시는 분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다단계라는 점이 좀 그렇지만 제품은 써보니 좋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건강이 별로 좋지 않은걸 아시고 안타까운 마음에
며칠전에 만난분을 소개를 해주면서
식품을 먹으면서 관리를 받아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결혼 6년차인데 아직 아이가 없거든요..
자궁 내막증도 있었고 이래저래...
자궁이 안좋아서 1년전에 수술도 받았구요..
병원에선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을 해야 하시더라구요.
자연임신 시도하고 싶다고 했더니 나이도 있고...
자궁 내막증이 재발할수 있으니 마냥 기다릴수 없다구요..
그래도 제가 한번 해보겠다고 했답니다..

그러던 차에...지인께서 암**식품을 먹고...
임신하신 분들도 많고...다이어트에 성공하신 분들도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상담이라도 받아봐야 겠다고 만났는데
이것저것 제 건강 체크를 하더라구요.
뭐 건강 체크라고 해야 제 식습관에 대해서
말하고 이것저것 해당되는거에 표시를 했답니다.

그랬더니...
체지방이 너무 많이 나왔다고...
먼져 살을 빼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집중적으로 3달간 관리를 받은 다음에...
건강한 몸을 만들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250만원은 든다고 하시대요.
저희 남편은 200만원 들고요..

3달간 집중 프로그램을 받아서 먹어야 하는 식품이
무려 남편과 저 합해서 450만원이 나왔답니다..
암**식품 좋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까지 해서 먹어야 하는지...
그냥 밑져야 본전이지 하는 마음으로 먹기에는
가격이 너무 부담이 되잖아요.

근데 그분께서 지금 빨리 건강을 회복하지 않으면
더 안좋아 질수 있다고 그러시는데...
겁도 나구요...
제가 신장도 한쪽 없고...심장도 어렸을적에 수술도 했었고...
위궤양도 있구요...암튼...여기저기 안좋은곳이 많거든요...
그래서 그분 말씀 들으면...
먹어야 할거 같은데...
너무 부담이되고...
어찌하면 좋을지...
걱정이 됩니다...
IP : 218.150.xxx.1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50만원 이면..
    '05.8.3 1:17 PM (211.207.xxx.33)

    두분 건강검진 받으시고(필요하다면 정밀진단이나 별도검진 등 추가)...
    결과나오면 병원에사 상담해줄 때에 식단관리 받으시고요....

    트레이너한테 정식으로 관리받아 운동 일년 이상 하시고
    좋은 재료 사셔서 맛있는 음식 많이 해 드시는 것이 훨씬 낫지 않을까요?

    건강, 다이어트에는 왕도가 없고, 바른 진단과 바르 생활습관만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450만원을 그런 곳에 투자하시는 데에는 결사 반대입니다. -.-

  • 2. ....
    '05.8.3 1:22 PM (211.223.xxx.74)

    켁...말도 안되어요.
    암__식품이란게 어떤건지...좋다는 것은 저도 알긴 하는데
    그건 몇만원짜리 비타민이야기이지..ㅠㅠ;;;
    세상에 그거 아니라도 좋은거 많은걸요.
    돈 안들고도 건강을 위한 좋은 방법들 너무 많습니다.
    암--식품 안먹어도 건강하게 살뺀 사람들 많구요..
    말리고싶어요.

  • 3. 음..
    '05.8.3 1:26 PM (202.30.xxx.132)

    96년도에 그 다단계 바람이 불때 우리가족중에도 여럿이 그걸해서 몇번 따라가 강연같은것도 듣고 했었어요..
    객관적으로 판단했을때.. 제품의 질이 나쁘다거나 속인다거나 그렇진 않지만..
    일단은 암*이에서 나오는 건강보조식품은 약이 아니라 건강보조식품일 뿐이라는거죠..
    그게 만병통치인양 그런식으로 판매를 권하는 판매자는 아주 잘못된것이라는 생각이 먼저듭니다.
    영양의 균형을 맞춰주는 보조적인 수단일뿐인거죠..
    제가 볼땐 윗분 말씀처럼 일단 건강검진을 따로 받으시고 꾸준히 운동을 하시면서 적절한 보조식품을 따로 드시면 모를까.. 무턱대고 450씩 투자하여 그것만 믿고 드신다는건 좀 어리석은 짓인거 같네요..
    다이어트해봤지만.. 식단조절과 운동만이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참고로 저두 암*이에서 나오는 파지*림도 먹어봤답니다..
    꼭 규칙적인 정량의 식사와 운동으로 해결하시길 바랄께요~

    그리고 임신에 대한걸 한마디 거들자면요~
    제 친한언니가 내막증4기였어요..
    마리아에서 수술했을때 의사들이 아주 심하다고 할정도였구요..
    제가 알기론 내막증이 자연임신은 힘든걸루 알고 있어요..
    그리고 내막증은 정말 재발률이 높아요..
    병원에서 시험관을 권하셨다면 그쪽으로 생각해보셔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
    그 언닌 마리아에서 한번시술로 쌍둥이가 임신되었거든요..
    병원과 충분한 상담을 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랄께요..

    꼭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4. 황당
    '05.8.3 1:28 PM (220.121.xxx.82)

    절대하지마세요 저도 건강식품 판매원이 권해서 두려운마음에 이것저것 1000여만원넘게 먹었는데요 식이요법으로 관리하시면 훨씬더 좋아요 토마토당근 브롤콜리 잡곡밥 된장국 운동 ...형편에 맞게

  • 5. ..
    '05.8.3 1:44 PM (220.120.xxx.192)

    저도 자궁내막염이 있었어요. 임신확률은 25%라고 들었구요.. 자연임신되어서 아이가 4살 입니다.
    마음 편한게 최고에요. 건강보조제는 건강보조제 일 뿐 이라는 말에 100%공감합니다.
    운동과 식이요법이 제일 좋은 건강관리법이 아닐까요..

  • 6. ....
    '05.8.3 2:14 PM (222.110.xxx.180)

    그걸 팔았던 사람입니다.

    (목에 힘주고) 하지마세요!!!

    (가슴에 손을 얹고) 그냥 키톡보고 골고루 싱싱하게 드세요.

    확인 될 수 없는 가능성을 최선의,또는 유일한 방법인양....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뭐 다그렇다는건 아니구요-돌 날라 올까봐-)

    위에 황당님 말씀처럼 식이요법이 최곱니다.

  • 7. -_ - ;
    '05.8.3 2:30 PM (59.23.xxx.51)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셨지만...
    암웨이에서 나오는것들은 말 그대로 건강보조식품입니다.
    식단에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는 보조식품이요.
    그건 어디까지나 보조식품의 기능밖엔 없습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아마 무슨 치료제처럼 얘길 하신듯한데...절대 아닙니다.
    요즘 사람들...건강보조식품에 너무 의존하려는 경향이 심해요.
    밥상은 엉망이면서 보조식품에 의존하는 주객이 전도된 생활 하시지마시고,기본에 충실하세요.
    그리고 그건 결코 치료제나 의약품이 아니며...그렇기때문에 그 효과는 검증된 바 없습니다.
    불임의 경우는 명확하게 진단받고 치료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검증되지않은 보조식품이나 민간요법이니 뭐니 하는것들로 시간과 노력을 낭비마시고...
    전문적인 여성병원에서 제대로 검사받고 그쪽에서 권하는 치료를 하세요.

  • 8. 원래..
    '05.8.3 3:00 PM (61.103.xxx.36)

    아픈곳이 많으면 몸에 좋다는 얘기가 귀에 쏙쏙 와서 박히지요.
    그치만 전문 의료진도 아니고 보조식품수준에 460만원 들이는거는
    아무리 봐도 아니네요.
    식습관체크정도로 그런정도의 진단을 함부로 내리는 그 아는분이란 사람이 이상한거지요.
    의사도 아니고 약사도 아닌데 그걸 어찌 안답니까?
    차라리 그돈들여 병원을 가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으세요.
    한의원도 좋고요.
    돈을 들이더라도 허가된곳에 제대로 들여야 치료가 됩니다.
    아는분의 소개라고 해서 끌려다니지 마시길 바래요.

  • 9. ....
    '05.8.3 3:32 PM (66.199.xxx.227)

    100배 더 주고 먹는다고 생각하면 드시는 것이 좋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솔직이 터무니없이 비싼 건 사실입니다

    원가를 방송에서 한 적이 있다는데...아무튼 폭리로 알고있습니다

  • 10. 지원맘
    '05.8.3 5:14 PM (211.173.xxx.171)

    저두 6념만에 이쁜딸 낳아 지금 9개월입니다...
    자궁도 안좋아 저두 수술 했구요,,,
    좋은거라고 말씀하시는건 다 해 보구 먹어 봤어요...
    근데 세상 이치가 좋은거 먹고 체질관리만 하면 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저두 임신해서 암**빈혈약 먹구 세제두 쓰고 나쁘지 않은건 알지만 무리해서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물론 돈보다 맘 편한게 젤 이지만여...
    그런 얘기 듣고 안하기가 쉽진 않으니까여...
    잘 생각하셔서 하셔요............^^*

  • 11. 미쵸..
    '05.8.3 9:36 PM (218.145.xxx.105)

    그 판매원이 봉으로 알았나봐요.
    제 주변 암** 사람들은 그렇게 견적내주는 사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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