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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를 배워 볼까 하는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원재 손재주는 없는데요...요즘 홈패션을 배워 볼까 퀼트를 배워볼까 싶네요.
집 근처 풀잎 문화센터에 가서 배우려고 하는데요, 지금 생각으로 퀼트를 배워볼까 싶습니다.
근데 이거 많이 어려운가요? 전 십자수 광풍이 불때도 한땀 한땀 세어 가면서 눈 아프게 작업하는거
이해가 안되서 안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차라리 그 재료비면 더 이쁜 기성품을 산다는 생각도
들구요.
근데 요즘 잡생각이 많다 보니 퀼트 같은거 하면서 마음을 달래 볼까 싶기도 하구요.
근데 이거 시간 많이 들여야 하는 건가요? 새벽에는 학원 다니고 저녁 시간에 멍하니 TV
보느니 조금씩 하려고 하는데요..
퀼트 해 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분당 풀잎 문화센터에 대해서두요...
감사합니다...^^
1. ..
'05.8.3 12:15 PM (211.204.xxx.127)십자수가 한심해 보이셨으면 퀼트 하지마세요. ㅎㅎㅎ 님에게 안 맞는거에요.
(십자수 하는분을 비하하는 발언 아닙니다. 저 십자수도 하고 퀼트도 해요.)
저희 남편 저 퀼트할때 뭐라는줄 아세요?
왜 멀쩡헌 천을 이리자르고 저리 째어 다시 꼬매냐네요.
퀼트 한다고 사방 2센티짜리 조각 들고 쪼그리고 앉아 꿰매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 지는분도 있지만
없던 홧병 난다고 뛰쳐 나가는 분도 있어요.
시간도 물론 많이들죠. 돈도 많이 들어요. 이것도 재료 욕심대로 하자면 가산탕진 합니다. ㅎㅎ2. 경험자
'05.8.3 12:25 PM (211.207.xxx.41)퀼트보다는 홈패션을 권하고 싶네요. 저두 십자수,퀼트 다 해 봤고, 지금은 쉬고 있는데
퀼트 손으로 꿰매는 거라 손가락도 많이 아프고,
하나 만드려면, 본 만들어서 재단하고, 오려서 꿰매고.....시간도 많이 오래 걸려서
성질 급하신 분은 재봉틀로 하는 홈패션이 나으실 거예요.
저희 엄마, 제가 손으로 하는 거 보시더니, 재봉틀로 주루룩 ~박지. 그게 더 튼튼해.
옆에서 계속 그러시더라구요.
홈패션 배우시면 재봉틀 사용하니 뚝딱뚝딱 만들어내서 뿌듯함도 있구요.3. 어려운거
'05.8.3 12:28 PM (220.126.xxx.19)하나두 없어요~ 바느질기본이 홈질이니까요.
짬짬이 남는 시간에 작은 소품 하나씩 만드시려면 괜찮을듯 싶네요.
작품이 커질수록 시간도 많이 걸릴뿐 아니라 혹여 지루해지실수 있거든요..
재봉틀로 하는 홈패션과는 달리 퀼트는 온전히 손으로 다 만들어요.
그만큼 정성을 쏟는거라 만들어놓으면 애착이 많이 가지요.4. 저같은 경우는...
'05.8.3 12:52 PM (211.204.xxx.118)홈패션도 배워보고..퀼트도 배워봤는데~
퀼트가 맞는거 같더라구요.
사람들마다 다 틀린거 같아요.
지금도 퀼트를 하고 있지만 바느질을 하다보면 마음도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고 저는 좋더라구요.
앉아서 찬찬히 하시는 것이 답답하면 홈패션이 좋구요, ^^*5. 일단 한번...
'05.8.3 2:19 PM (211.44.xxx.30)해보시고 결정을 내리심이...^^
전 십자수에 두손 두발 다 든 사람이거든요...
좀이 쑤셔서 당췌 안되더라구요,
근데 퀼튼 지금 5년쨉니다...
하고싶은건 해야죠~^^6. 뻐꾸기
'05.8.3 3:52 PM (61.73.xxx.163)저도 퀼트 5년쨉니다.
십자수는 4년 정도 하다가 퀼트로 살짝 건너 갔어요.(지금은 남편이 십자수에 빠져 있답니다)
내가 만든 가방을 들고 다니면 보는 사람마다 탐을 내죠, 그 기분 아주 괞찬아요.
지금은 아무리 명품 가방도 관심 별로죠.
요즘은 사방 270센티 아플리케 이불을 하고 있는데 재미가 쏠쏠해요.
퀼트 하다보면 딴 생각 절대 할수 없어요.
바로 피를 보거든요7. 퀼트
'05.8.3 5:39 PM (211.105.xxx.214)홈패션은 권하고 싶지 않네요.
요즘 기성품이 싸고 이쁜게 너무 많이 나오거든요.
동대문 가서 원단 사면 원단 값 들고, 먼지 풀풀 날리면 재단해야 하고,
홈패션은 이불커버나 커튼 같은거 하려면 등치가 커서 재봉두 힘들구요,
바느질이 깔끔하지 못하면 만족도 떨어지구요.
저도 미싱 하지만 요샌 홈패션은 안 만듭니다.
만드는데 들어가는 돈이면 훨 싸고 이쁜게 너무 많아서요.
저 윗분, 남편이 뭐라 하신다 했는데요
조그만 소품이라도 작품 하나 나오면 남편들 달라집니다.
은근히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녀요.
마누라 솜씨 있다고... ^^
퀼트 하시는게 홈패션보다 백배 낫습니다.
돈은 좀 들지만 바느질 하다 보면 마음 가라앉고
이생각 저생각 흩어져 있던거 정리되고요,
애 안생기던 사람들, 퀼트하면서 아기 갖는거 많이 봤어요.
저도 올해는 스크랩 이불 하나 만들겠다고 원대한 꿈을 가졌었는데
시작도 못하고 벌써 8월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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