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너무 술취한 남편.

속상해요 조회수 : 775
작성일 : 2005-07-30 00:57:11
저희 신랑은 술 마시면 안되는 사람이에요.  술은 누구에게나 해롭긴 하지만
저희 신랑은 특히 간이 좋지 않아서 간암 발생률이 일반 사람 보다 100배나 높다고 해요ㅠㅠ

근데 사회생활 하다보니 어찌 안 마실 수 있겠어요.  근데 오늘은 처음으로 오바이트 까지 하네요
(죄송해요).  하더니 지금은 자구요.   아무리 많이 마셔도 술이 센 편이라 취하긴 해도 오바이트
하는건 못 봤는데..  술 한방울도 못 마시는 저는.. 뭘 모르니 이럴땐 어찌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어찌 생각하면 나쁜 걸 다 내보냈으니 괜찮을까..  일단 낼 아침 국은 끓여 놓긴 했어두 제가
내일 아침일찍 출근을 해야해서 더 고민이에요.  

생각 없어두 밥은 차려놓아야 겠죠?  내일 저녁 만나면 표정관리는 또 어떻게 해야 할지도 벼르고있어
요ㅠㅠ
IP : 211.205.xxx.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술이 왠수
    '05.7.30 11:42 AM (61.79.xxx.150)

    제가 제남편에게 써먹는 방법인데...큰달력을 눈에 잘띄는 곳에 걸어놓고 술먹고
    오는날마다 술!!이라고 그날짜에 크게 써놓습니다.
    그러고서 한달뒤에 몇번을 먹었는지 합계내고 몇일에 한번꼴로 먹었는지 평균내놓고...
    남편을 쥐잡듯이 잡습니다.
    이번달엔 하루걸러 하루마다 먹었군...그러고도 살아있는게 용하다..정녕 듁고 싶은게냐...
    담달에도 이러면 내손으로 듁여주마...몇번으로 줄여라...그것만이라도 봐주마..
    이러면서 들들볶으면 나름대로 생각하는것도 같고...(설마..ㅡㅡ;;)
    달력 쳐다보며 내가 많이 먹긴 먹었네~(으이그..왠수...그걸 말이라고 하냐...ㅡㅡ^)
    하더군요...저흰 그러면서 차차 나아지는것 같았어요..
    딴것도 아니고 자기건강 염려해서 하는말인데....팍팍!! 잡으세요...^^;;;;;;

  • 2. ...
    '05.7.31 10:33 PM (218.145.xxx.118)

    울 남편 10년 넘어도 나아지지 않네요.
    초기에 좀 잡으셔야 될텐데요.
    지갑 감추기 등의 쇼크를 주거나 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23 인사동 맛집.. 소개해 주세요.. 2 풍경 2005/07/30 537
34122 제남자 친구를 분석합니다 10 **** 2005/07/30 1,494
34121 양평 한화콘도에요... 1 여행갈 맘 2005/07/30 354
34120 호밀 비스켓이 먹고 싶어요. 3 먹고싶어요 2005/07/30 522
34119 울산에-- 5 이영희 2005/07/30 555
34118 3살 여자아가도 생식기에 분비물?? 3 궁금맘..... 2005/07/30 1,055
34117 눈팅만하다가.... 1 jumpdu.. 2005/07/30 321
34116 장터 답글에서 쓰는 용어 중에염.... ^^ 7 궁금이 2005/07/30 932
34115 일본 온천 들어갈때요... 8 2005/07/30 791
34114 보험하는 우리 이모 10 황당하여라 2005/07/30 1,469
34113 남편분들 휴가비 받으시나요? 16 정말... 2005/07/30 1,122
34112 2주남기구 병원에 갔는데... 8 우잉~ 2005/07/30 796
34111 너무 술취한 남편. 2 속상해요 2005/07/30 775
34110 헬스싸이클과 이클립스중에 2 시원한 맥주.. 2005/07/30 559
34109 자료이용에 대한 문의 1 귀털도사 2005/07/30 216
34108 이천쌀밥집 5 이천가는데 2005/07/30 795
34107 아이가 방학을 하니.. 이래저래 죽겄슈~~ 3 ㅠ.ㅠ 2005/07/30 838
34106 안녕하세요,... 1 준짱 2005/07/29 329
34105 몸에 뿌리는,모기퇴치 스프레이.. 어떤가요? 4 또물렸다 ㅠ.. 2005/07/29 479
34104 핸드폰이 깨졌어요 2 어쩌나 2005/07/29 260
34103 무주리조트 회원아닌 사람이 가면 꼼꼼하게 검사하나요 3 무주리조트 2005/07/29 732
34102 63빌딩 수족관 6 칙칙폭폭 2005/07/29 822
34101 이런 남자! 8 결혼 8년 2005/07/29 1,630
34100 임신중 비비빅 먹어도 될까요 7 목화 2005/07/29 1,858
34099 델리바지가 이쁜데.. 5 어디서 2005/07/29 1,138
34098 아까 장터에서 있었던 일땜에 글올렸던 사람인데요.. 8 아쉬움 2005/07/29 1,503
34097 일주일만에 남편이 오는 날이에요 5 묻혀살기 2005/07/29 1,076
34096 이를 어쩐대요 4 거시기 해서.. 2005/07/29 1,059
34095 생활비가 없어요~ --;; 5 고민녀 2005/07/29 1,882
34094 다시보기...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스또리가 있는데요...?? 7 삼순이..... 2005/07/29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