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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딸아이의 진로로 잠못 드는 밤,...
정신이쬐금 드는지 열씨미 나름대로 하고는 있는데
현실적인 대한민국의 많은 상위권 학생들 만큼의 공부를 따라 잡기에는
습관부터가 어려움이 많네요.
특히 아이의 특성상 많은 분야에 관심이 많아 한곳에
집중도가 떨어진답니다.
요점은 흔히 우리가 욕심내는 대학을 가기는 어려울 것 같고
(성향이나 현실적인 성적으로 볼때,,)
특별한 재능이나 폭 빠질만큼 관심있는 것도 없어 보이고
(있다 한들 그게 어디 가당키나 한가요 요즘 학교에서)
과연 이 아이가 사회에 나가서 어떤일을 할 수 있게
엄마로서 도와주어야 하나 하는 걱정이
너무 현실적으로 다가와 가슴이 짓눌립니다.
오죽하면 꿈에 제가 학교에서 성적으로 인정 받지 못하는
모든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 비즈니스를 다하더라니까요?
정말 어느 곳이라도 대학을 보내기 위해
(제 생각엔 무의미한 )이 과정을 지속해야 하는 건지
아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하게 도와야 하는 건지...
젊은 엄마들의 지혜와 경험있는 어머니들의 조언 받고 싶어요
답답하네요.
1. 안나돌리
'05.4.9 10:01 PM (218.39.xxx.174)좀 내놓구 드릴 얘기는 아닐지 모르겠는데요..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요...
요즘 진로에 놓인 아이들 상담해 주는
사주보는 곳이 많던데요...
저도 고민하다가 그런 곳에서 사주보구
편하게 진로 결정했어요~~~
아이 성격이며 평소 내가 느꼈던
것을 다 마추니까 진로결정도 쉽게
되더라구요.... 소개받을 곳이
없으시면 제게 쪽지를 주셔도 되구요~~~2. 별가사리
'05.4.10 1:12 AM (211.49.xxx.124)누구나 하고 싶은일은 하나씩은 있답니다.공부를 못해도 하고픈일 하나만 야무지게
찾으면 바로 그길로 가야지요.아이가 지금껏 이것저것 맛만 봣으면 이제 부모님께서
애의 성격과 기질을 고려하시고 거기다 제일 중요한 것,아이가 그래도 게중에 가장 관심이
많은것을 의논해서 고르세요. 그리고 지금 고1이라면 갈길이 아우트 라인은 정해져야 한다고
봅니다.
전 중학교때부터 하고싶었던게 잇었는데 부모님께 말씀을 못드렷어요.
그리고 대학진학때도 감히 내길을 가겠다고 고집하지 못해서 지금 4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넘 미련이 많고 후회가 많답니다.부모님도 원망스러울때도 있고요.
어쨌든 원하는걸 반드시 찾아서 거기에 매진하면 아무리 남들이 하찮게 보는 일이라도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에고 도움이 되셧을라나.3. 낮잠
'05.4.11 12:07 AM (221.143.xxx.2)적성검사 한 번 받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은근히 어떤 직종, 분야를 원하는지 묻는 질문들이 많아서요..
받아보고 나면 이런 분야가 좋다고 나온답니다..
하고 싶었던 분야가 있으면 그게 좋다고 나오게 되요.
그런 종류의 질문에 그런 분야를 염두에 두고 답하거든요.
뭘 좋아하는지 알게 될 것 같아요^^4. 푸른밤
'05.4.11 2:58 PM (211.36.xxx.234)자신이 선택하고 결정하고 책임지도록 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아닐까요?
그렇다고 부모가 수수방관하라는 것이 아니라 아이로 하여금 그러한 자주적인 태도를 가지도록
지원해주고 인정해주라는 거지요.
저는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타인의 눈으로 보면 별 볼일 없어보일지 몰라도 한번도 부모님이나 세상을 원망한 적 없이 잘 삽니다.^^
내가 선택한 것이니 누굴 탓하겠습니까? 앞으로 제 자식도 그렇게 이끌어 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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