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사보다 젯밥에 맘이

김선곤 조회수 : 2,123
작성일 : 2005-04-09 06:16:17
어제는 강원도 전역농민들이 현장 강의와 현장 견학을 오셨다.

관광차로 한차 오셨습니다. 총 37분입니다.

연령층이 20대에서, 많아야 30대 초반이였습니다.

앞으로 강원도 농업을 선도할 농군들이였습니다.

자기네들 말로 정말, 첨먹어보는 음식들이였을겁니다. 분명히,

배무침에, 배전에, 배깍두기에 ,배셀러드에, 배고추장에 음식에 도취되었었나?

식사시간이 너무 길었나? 전방 안보관광 할 시간이 빠듯하다.

사장님! 사장님!사장님 강의가 한시간으로 시간이 잡혔는데, 10-15분 정도로

끝내주셔야 겠습니다.

나야 좋지요 뭐, 2시간 정도는 강의를 해야 속이 시원한데, 시간이 촉박하니,

그기에 맞추어 농축 아니 압축하여, 찐한 강의를 할수있는것도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고 라고 명강사의 자질이

있어야 할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내가 너무 내자랑이 심했나..........

제가 원래 병이 좀 중증입니다요, 다들 새겨 듣고 이해 하셔요...............

강의 10분하고 1시간 강의료 100,000원 받았습니다. 10분에 일십만원이라

정말 대단하 강사료잖습니까?

근데 강의도 내가 했고, 식사준비도 아내와 내가 다했는데, 요! 젊은 친구들이

감사하다는말은 우리 작은 녀석한테 다하네요, 고맙습니다. 잘먹었습니다.

나한테의 인사는 오로지, 사장님 따님이, 올해 몇살입니까요? 나이는요? 저는 올해

27곱인데요, 말은 나한테 하면서 눈 동자는연신 우리 딸 쪽으로 연신 굴립니다.

강의에도 식사에도 관심은 없고 오로지 젯밥에만 관심들이 ..........................
IP : 59.29.xxx.1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수진
    '05.4.9 7:31 AM (222.97.xxx.39)

    그래도 그분이 눈은 좀 높으시네요.
    님 따님을 눈독을 들이시는걸 보면 말이지요.
    기분은 흐뭇하셨겠어요.

  • 2. 산수유
    '05.4.9 9:21 AM (220.123.xxx.25)

    수강생들이 잿밥에 관심이 없으셨으면
    아버지로써 매우 섭섭하셨을텐데...
    가족사랑이 느껴지는 글을 주말아침에 읽으니
    제 마음까지 행복해지는 기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80 차를 어데 세워놨는고~~~~~ 15 은초롱 2005/04/08 2,348
33979 이런경우 어떻게 하나요? (학습지관련) 10 푸른바당 2005/04/08 2,040
33978 미안하구..속상하구.. 2 보노보노=3.. 2005/04/08 2,410
33977 원래 애 낳으면 입맛이 변하는지...? 4 줄리아맘 2005/04/08 2,129
33976 초등 2학년 남자아이 생일 선물은뭐가 좋을라나요? 4 쵸코하임 2005/04/08 1,949
33975 여기서 소개받은 그릇싸이트 3 푸른잔디 2005/04/08 3,311
33974 5살짜리 남자아기한테 선물~추천해주세요 10 애기여우 2005/04/08 1,516
33973 5개월 아가의 잠투정, 참~ 뒤집기들 다했나요? 15 줄리아맘 2005/04/08 2,635
33972 메인 타이틀이 바뀌었네요^^ 1 대전아줌마 2005/04/08 1,708
33971 초진 임산부 삼성서울병원은 안받아주나요?? 12 아마도 2005/04/08 2,059
33970 KTX 역방향밖에 없을 땐... 6 apeiro.. 2005/04/08 2,145
33969 이사가는게 이다지도 힘이 들 줄이야... 2 동민엄마 2005/04/08 2,063
33968 다른 엄마들은 초등생 수학공부 어떻게 시키는지 궁금하네요 9 영우맘 2005/04/08 2,462
33967 그려러니생각해도 화가 나서요.남여차별 8 mimi 2005/04/08 2,431
33966 부산분들 답변좀 부탁드려요.. 7 chuckk.. 2005/04/08 1,699
33965 마산, 진해 가는 길에 괜찮은 곳 추천부탁드려요 2 sunnyr.. 2005/04/08 1,520
33964 아기 키우면서 제일 힘든것... 8 Rollin.. 2005/04/08 2,015
33963 유기농으로 꼭 사먹어야 하는 것들 17 샬롬 2005/04/08 3,606
33962 신생아옷 빨기 12 해바라기 2005/04/08 2,104
33961 남천동 벚꽃.. 18 sim 2005/04/08 1,321
33960 초등생 일기검사가 사생활침해인가요? 23 fresh .. 2005/04/08 2,437
33959 말아톤과 마라톤 2 happyi.. 2005/04/08 1,826
33958 독도에 관해 심층적인 연구를 해 놓은 사이트가 있기에 알려 드려요. 1 그래그래 2005/04/08 1,405
33957 부산에서의 벚꽃은 어디가 좋은가요? 8 수지맘 2005/04/08 1,679
33956 플룻과 바이올린 교환 jy 2005/04/08 1,767
33955 이번주말에 섬진강변 벚꽃축제 있어요.. 3 왕시루 2005/04/08 1,695
33954 길을 묻습니다. 5 lyu 2005/04/08 1,764
33953 인혁당재건위사건과.. 7 다시마 2005/04/08 1,976
33952 이사 준비 중인데 양재역 주변을 여쭈어 보아요 ^^ 6 나래 2005/04/08 1,494
33951 초등3학년의 공부. 3 이수만 2005/04/08 2,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