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신고가 안 된 아이가 다닐 만한 곳이 있을까요?

[잠시 숨김]

질문 하나 드릴게요.
저한텐 미혼모 친구가 있어요.
아이랑 둘이 살려니 형편이 좋진 않아도 참 보기가 좋아요.
제 친구가 어린 나이에 낳은 딸이 벌써 네 살이 되었어요. 아이가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근데 안타깝게도 아직 출생신고를 못 했답니다.
사정을 말씀드리자면 좀 길어서 생략할게요.
아마 내년이나 되야 출생신고가 가능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를 기관에 보내고 싶은가봐요.
친구가 딸이랑 많이 함께 해주고 가급적 이 곳 저 곳 많이 보여줄려고 노력은 하는데, 아이는 여러 친구들과 놀고 싶기도 하고 그런가봐요.
놀이방이나 미술 학원? 뭐 이런 곳 있잖아요. 그런 곳은 출생신고가 된 아이만 보낼 수 있는 거죠?
제가 미혼이라 잘은 모르지만....
암튼 이 아이를 잠깐씩 보낼 만한 곳이 있을까요?
참고로 제 친구가 집에서 일을 하면서 생활을 꾸려나가는지라 형편이 많이 넉넉하진 못해요.
그런 점도 고려해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는 주부님들이 많은 것 같아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승연맘]

출생신고와는 상관이 없는 것 같던데요. 주민번호를 적는 난이 있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저희 아이가 다니는 곳은 생년월일만 적게 했습니다. 학교도 아니고...그런 게 그렇게 엄격한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엄마들 아이 주민번호 잘 못 외우는 사람도 많아요. 다음에 와서 적겠다고
하고 그냥 보내셔도 되지 않을까요? (이러면 무대뽀가 되려나=3=3=3 ^^;)

[이여사]

주민번호 쓰는란 있어요. 놀이방도 대부분 정부에서 지원금이 나오기때문에 아동에 대한 개인정보를 제출해야 하는 것 같았습니다. 보내고 싶은 놀이방 원장님과 상의해 보셔야 할 껍니다.

[신유현]

소규모놀이방이나 미술학원같은 경우는 주민번호없어도 괜찮아요.
상의를 했을때 아이한테 영향이 가는 경우도 있으니 분위기를 먼저 보시고, 결정하세요. 보통 학원계열은 적지 않습니다.

[젤]

놀이방은 주민등록등본 제출하더라구요..아이들 보험에 들어야 하고 구청에도 신고를 해야한다고 하더군요..학원은 상관없을겁니다..

[엘리]

주민번호는 대체 왜 적게하는지 원...이건 정말 사생활 침해요, 폐지 되야 할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