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시 병원비

[해바라기]

출산시 자연분만시와 재왕절개 수술할때 병원비가 어느정도 들까여??

예산을 세워둘려고 하는데 어느정도선인지 궁금해서여...

그리고 이번년도부터 출산장려정책으로 출산비지원해주는것이 얼마를 해주는거지요?

[오이마사지]

출산하는 병원마다,,다 틀립니다,,
병원에 물어보는게 나을꺼에요,,
보통은 자연분만시 50만원, 수술시 100만원 정도 예산 잡아야 되는데요,,
전,
자연분만했어도, 유도분만에 이틀틀었더니,,1인실,, 한 70만원쯤 나온거 같아요~
그리고, 그외비용도 들어갑니다,,
링거액, 아가선천성대사이상검사비, 손발도장액자비,,등등,,,

[영양돌이]

오이마사지님 말씀이 맞아여~병원에 전화거시면 친절히 알려주시죵...
요즘은 포괄수가제라 하여 대강의 기준금액이 나와있어여~

[실비]

헉, 출산한지 하두 오래되어서 잘 모르겠네요 (헉 병원에 문의하면 답해준다는 사실도 오늘 알았음).

조금 다른 애기지만, 제가 출산할때...

고통을 참을줄 모르는저 (인내심이라곤 눈꼽을 씻어 찾아볼래야 없죠). 아프니 (당연히 아프죠) 수술하고 싶었답니다.

그런데 남편은 (어디서 듣었는지, 되도록 수술보다는 자연분만이 더 좋다는것을 알아서) 간호사와 애기해보고, 간호사 선생님도, 잘 진행되고 있으니 수술생각 하지 않고 있다고 남편에게 조언 주었나봐요.

이때 저는 물론 제정신 아니었고, 소리 고래 고래 지르면서, 아무생각 없이 남편이 너무 미웠죠. 첫 진통이 새벽 12시 시작, 아이를 새벽 6시에 낳았으니(분만실에서 3번째 힘주었더니, 신랑이 아이다 하고 소리 질러서...) 첫번째 (유일한 분만이 되었지만) 분만 치고는 고생 덜한 경우이죠.

저는 몰랐는데 남편 왈 (남편도 같이 분만실에 들어왔음), 원장 선생님이 간호사 선생님께 엄청 타박 주었다고 합니다. 왜 산모가 수술 원하는데 하지 않았냐구. 잘 몰랐는데 수술하면 병원측에서는 더 이익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날 저를 생각해준 남편과 간호사 선생님 한테 너무 감사하고, 그 병원 그래도 꽤 유명한 병원인데, 원장이 그렇게 돈 밝히는 분인줄 알고 실망했답니다. ㅠ.ㅠ

계획 잘 세우시길 바랍니다.

실비.

[두현맘]

제왕절개의 경우 100만원정도인데요,,
혹시 보험을 드셨으면 1종수술비로 받을수 있어요,
보험료랑 입원비랑 합하면 그정도는 나와요,,
그리고 자연분만의 경우는 수술의 반정도이고요,,
아무쪼록 순산하세요,

[강]

저 1년전에 자연분만으로 24만원쯤 들었습니다.

[소담이]

병원이 어디세요? 저는 작년에 중구에 있는 삼*제일병원에서 자연분만하고 70만원 냈네요. 가족분만실 비용이 20만원(13시간 사용해서)이니까 그거 제하면 50만원이지요? 애기 간염예방접종 이외에 특별히 더 한 것은 없고 6인실 이용했어요.

[키세스]

혹시 전신마취후에 제왕절개하시면 '자가진통조절장치' 달아야 견딜만 하거든요.
그게 7년 전에는 15만원쯤...
경막외마취는 그게 필요없구요.
또 개인병원이냐 종합병원이냐에 따라 다르고 병실이 몇인실인지에 따라 다르고 특진이면 또 가격이 올라가니까 다니시는 병원에 연락해서 알아보시는 게 제일 좋을 거예요.
그저 순산으로 쑴풍~ 낳으세요. ^^

[mariah]

회사 후배는 조산원에서 자연분만 했는데 25만원인가 30만원 들었다고 했구요.
회사 동료는 청담동 마리 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했는데 100만원인가 들었대요.

2003년 여름 6월 기준인데, 병원마다 가격차이가 큰 듯..

[몬나니]

차병원에서 제왕절개 했는데.. 거진 100만원정도 나왔습니다..
대충 읽어보니 밥값하고(미역국 짜게 나옵니다..) 병실비가 많더군요.. 아마도 의료비는 거기가 거길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