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혼을 한다고 애들이 다 어긋나게 자랄까요?

볼우물 조회수 : 2,494
작성일 : 2005-04-06 01:13:24
안녕하세요?
어제 이혼가정에 대해 글 올린사람입니다.
다들 너무 힘을 주셔서 없는 희망이라도 찾아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지만
저 역시 이제는 정이 떨어져 살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애들이 걱정이 되서 맘대로 결정을 내릴수가 없네요.
여의도에 있는 상담센터를 갔더니 저희 부부는 가망이 없다고 오히려 이혼을 하라고 합니다 --;;

전 누구보다도 애들에게 가정적으로 평안하게 생활했다고 자부할수 있을만치 애들을 키웠습니다.
남편의 부재가 아이들에게 그렇게 충격이 될까요?
IP : 221.155.xxx.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두
    '05.4.6 3:04 AM (70.68.xxx.150)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아무도 답글이 없어 제가 써봅니다.
    아마 누구도 그렇다, 아니라고 쉽게 이야기 할 수 없어서 일 거예요.

    저는 조심스럽게 '아니다'라고 답하렵니다.
    물론아이들이 이혼이라는 환경에 영향을 받겠지만 환경이 전부가 아니지요.
    오히려 아픔을 잘 이겨내면 남의 아픔을 잘 이해하는 더 마음이 넓은 사람으로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중에 이혼만 하지 않았지 이혼 한 거나 다름없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가 있는데 정말 집에 들어가기 싫었다고 합니다. 학교다닐 적에 방황 많이 했었구요.

    힘 내세요.
    이혼이 최선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아이들을 잘 키워 오신 것을 보면 잘 이겨내시고 더 훌륭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키우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곳에 이혼하고 아이들을 잘 키우면서 책을 써내신 분 이야기실렸었던적이 있는데
    제가 제목을 몰라 찾지를 못했거든요.
    님께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아시는분이나 글 올리셨던 분이 계시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찾아보고 찾으면 알려드릴께요)

  • 2. 돈까밀로와뻬뽀네
    '05.4.6 5:37 AM (211.112.xxx.111)

    따뜻하고, 반듯한 엄마가 항상 옆에 있으면 아이들은 평안하게 자랄꺼예요.
    물론 저희집은 부모님께서 이혼하신 것은 아니지만 어릴때 아버지가 어느날 갑자기 집에 오지 못하게 되셨어요..(에고,, 여기가 실명이라서.. 조심스럽네요.. 저희 아버지 민주화 운동하셨죠..^^)
    근데도 어떤 상실감이라던가.. 집이 싫다던가 그런거 못 느꼈어요.
    엄마가 무지 바쁘셨는데도.. 그리고 힘들 때였는데도..
    한번도 엄마의 찌뿌린 얼굴이나 저희들에게 신경질 내시던 모습이 기억나질 않아요.
    지금 뒤돌아 보면 그저 남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에게 엄마는 하늘이래요.. 아이들이 그 하늘을 쳐다보며 사는데..
    힘드셔도 찌뿌린 하늘을 보여주시지 않으면.. 엄마가 항상 변함없으면 아이들은 안정감을 느낄 꺼예요.
    제 주변에도 남편이 한동안 다른 여자로 인해 집에 안들어온 집을 가까이서 보고 살았었는데..
    그 집 아이들 누구보다 순진하고.. 예의바르고..
    아아들에게는 이리 저리 내빼는 아빠보다는 항상 옆에 있어주는 엄마가 더 중요해요..
    힘내시고.. 결정하신 이상 맘 굳게 먹으시고..
    한쪽 문이 닫히면.. 분명히 다른 한쪽 문이 열리는거예요..

  • 3. 볼우물
    '05.4.6 7:01 AM (221.155.xxx.46)

    연두님---감사합니다. 저도 그럴것이라 생각하지만 어른의 입장이다보니...
    제 친구중에도 반듯하게 자란 아이가 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버지가 돌아가셨더라구요.
    그렇지만 돌아가셔서 안계신 아버지와 있으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아버지는 엄연히 다르니깐요...

    돈까밀로와삐뽀네님---차라리 민주화운동이라도 하는 아버지라면 자랑스럽기나 하겠지요...

    역시 실명이라 아무래도 많은 답을 기대하는건 어려운가봅니다.ㅜ.ㅜ
    차라리 며칠전에 일이 터졌다면 좋은 말씀도 많이 주셨을건데...
    남편이라는 작자는 여러모로 도움이 안됩니다.
    힘내야지요.
    힘낼겁니다.
    감사합니다.

  • 4. 새길
    '05.4.6 8:27 AM (211.203.xxx.78)

    이런... 절대 걱정하지 마세요!! 이혼후에 더 아이들 반듯해지고 현명해지는 경우도 얼마나 많은데요.
    우선 볼우물님부터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짐 회복하시구요.
    아이들 앞에서는 아버지에 대한 얘기는 굳이 미화하지도 말고 감정섞어 비난하지도 말고
    그냥 덤덤하게 조금씩 해 나가실 수 있도록 하시구요.
    훌륭한 아버지였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이혼이 아이들 정서에는
    플러스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걱정하시는 그만큼 아이들을 따스하게 보아주시면 됩니다.

    또한 우선 볼우물님 본인부터 아이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셔야 해요.
    아이들을 "부모가 이혼한 불쌍한 새끼들" 이렇게 생각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요.
    이혼이 무슨 죄랍니까? 아이들은 더구나 아무 잘못도 없고 아무 문제도 없어요.
    자칫 남들보다 엄마가 지레 아이들을 불쌍하게 생각하고 자꾸 이혼과 아버지 부재를 신경쓰면
    아이들도 은연중에 엄마를 따라서 자꾸 이혼과 아버지 부재를 의식하게 될테니까
    그냥 다른집 아이들과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아이들이라고 생각하셔야 좋아요.
    자꾸자꾸 의식적으로 그리 생각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힘내시고 꼭 잘 해결하세요.

  • 5. 미운오리
    '05.4.6 8:28 AM (211.201.xxx.116)

    제 주변엔 유난히 이혼을 하거나, 이혼 직전까지 갔던(서류도장 찍고 ,접수를 안해서 이혼이 무효가 됐지요) 사람들이 많아요
    솔직히 말하면 그 중에서 지금 이혼을 후회하거나
    애들이 잘 못된 경우는 없었어요
    정말 갈때까지 가서, 이혼이라는 것을 결정했기때문인지
    힘들어는 하지만 , 후회는 없다고해요
    애들도 오히려 더 엄마한테 잘하고요, 꿋꿋하게 잘 자라나고 있답니다
    님, 힘 내세요

  • 6. 김흥임
    '05.4.6 8:28 AM (221.138.xxx.143)

    음,,,
    홀로인 부모가 애들 키우기 실패인것이 경제적인면 혼자 해결하려니 방치 아닌
    방치를 하게 된다거나

    혹은
    아빠없는 아이라고
    엄마 없는 아이라고
    불쌍하다고 선없이 해줄거 안해줄거 다 들어주다가 망치는 경우 등등이더라구요.

    엄마혼자든 아빠혼자든 일단 최선을 다하는 이상
    아이에게 미안함을 갖고 대하지 마세요
    당당하게...

    전전긍긍하지 말고 자신있게 ...

  • 7. 퐁퐁솟는샘
    '05.4.6 8:41 AM (220.125.xxx.252)

    오늘 이혼한 친구가 찾아온다고해서 바쁜데
    볼우물님께서 그냥 지나가지 못하게 만드시네요....

    상담소에서조차 차라리 헤어지는게 낫다고 권한다면 이혼하세요
    며칠전에 님글읽고서 차마 이야기할수 없는 부분이 뒤에 가득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역시 제 남편 이야기를 담담하게 올리고 있지만
    게시판을 더럽힐까봐 차마 올릴수 없는 기막힌 이야기도 많답니다
    제가 남편을 통해 별별일 다 겪어봐서 지금 님의 심정을 누구보다 더 이해할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차라리 없는게 낫다는 결론이 있다면 차라리 이혼하세요
    제 남편이 그랬어요
    저야 전처자식 두명까지 키우고 있지만
    아이들은 제가 친엄마이고 아빠가 새아빠같다는 말까지 했어요
    그리고 티비에서 죄지은 사람이 벌받는게 나올때
    아이들 입에서 우리 아빠도 벌받을텐데 어떤 벌을받을지 궁금하다고 했어요
    작은넘은 엄마 아빠가 만일 이혼한다면
    새엄마인 저와 살겠다고 말했고
    남편이 들어오기 직전에 큰넘 역시 저와 살고 싶다고 말했어요
    언젠가 큰넘과 전생에대해 이야기할때
    지금 만난 가족들이 인연이 되어 또 만나게 되는거라 했더니
    제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빠만큼은 다시 만나기 싫다고 머리를 흔들더군요

    저는 남편이 가출을 하게 되어 만 2년 8개월을
    전처자식들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 아이교육에만 매달리며 살아왔어요
    물론 힘든일 많았지만 아이들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반듯하게 잘 자라주었다고 생각해요
    남편없이 살았기에 이 모든것이 가능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제 남편은 같이 살때에 외박을 밥먹듯이 하고
    아이들 문제 나몰라라하고 주말엔 더 바빠서 얼굴도 못보고
    집에 오변 이리저리 트집잡느라 인상 박박 쓰며 저를 괴롭히고
    시댁식구들에게 제 흉을 부풀려서 늘어놓고...
    시댁식구들도 남편이 그렇게 하니까 전부 저를 무시해 왔어요

    어떨땐 여자 친구에게 받은 옷을 가져와서
    시장에서 싸구려 샀다고 거짓말하며 빨아서 손질해달라 한적도 있어요
    큰넘은 저 만나면서 만나던 누나가 가끔 옷을 선물했다며
    그 누나가 고르는 스타일이라고
    아빠가 절대로 시장에서 메이커없는 싸구려 살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더군요
    그 옷 일부러 향기좋은 샴푸로 빨아서 고급린스로 마무리하여 스팀으로 살짝 다려서
    남편에게 입으라고 했어요...


    님편이 제발로 걸어나갔지만 나간후엔 제가 강력하게 못들어오게 했어요
    나중엔 남편 스스로 제가 남편이 들어올까봐 겁낸다는 사실도 알게되었구요
    그리고 아이들도 아빠가 창피하다고 하고
    아예 돈대주는 아저씨 취급을 했어요
    시댁에도 잘 안가게 되었구요
    시댁식구들이 아이들 앞에서 전처 흉를 보고
    남편이 정신못차린다고 하길래 아예 시댁에 안보낸적도 있어요
    명절연휴에 핸폰끄고 친정서 며칠 지내다오니 난리가 났더군요
    아이들에게 남편과 전처흉을 못보게 하려고 그렇게 한건데
    제가 심술부린것으로 생각하여 시어머니께 별별욕 다 얻어먹었어요
    아무튼 그 일이있고서 전처흉 남편흉 보는거 간신히 불을 끄게 되었구요
    그 불씨 꺼지자마자 제흉을 보기 시작하더요...
    그래서 아이들이 또 아빠에게 할머니나 친척들이 엄마흉봐서 큰집에 가지 않겠다고 하고....


    결국 제가 못들어오게 하니까
    생트집 잡아서 들어오게 되었어요
    정작 아이들이 자기를 버린 사람처럼 취급하고
    시부모도 아이들이 싫어하게 되니까 어떤 위기위식을 느끼게 된것 같아요


    집에 들어온후 남편이 많이 바귀었어요
    큰넘이 깜짝 놀라며 아빠가 집나가기 전처럼
    그 성격 못바꾸면 가족들과 살수 없다고 말하더라고 남편에게 말했더니 웃더군요
    아직 여자문제는 정리되지 않아서 외박을 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일요일은 가족과 함게 하고
    그리고 자기가 직접 음식까지 만들어서 가족들 입까지 즐겁게 해줍니다
    저도 남편에게 미련이나 욕심같은거 없어요
    그냥 내일 죽을 사람인가보다 하는 마음으로 살다보니 외박해도 신경쓰이지 않아요
    그리고 남편에게 편하고 기쁜 마음이 들수 있도록
    이리 저리 노력하다보니 오히려 남편에게 제가 칭찬까지 받게 되네요...



    주변에서는 오히려 전처가 살때보다 아이들이 더 밝아졌다는 말을 합니다
    만일 남편이 가출하지 않고 집에 그냥 살았더라면?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남편이 없었기에 아이들에게 매달리는게 가능했어요
    남편이 있었더라면 제가 나가든지 아니면 정신병원갈일이 생겼을것 같아요
    남편에게 시달리면서 아이들 교육 제대로 시키기도 힘들었을거예요
    그리고 아이들도 친엄마가 이혼하고서 만 2년동안 제멋대로 살아왔는데
    그 나쁜 성격과 행동을 고치기 위해서라도 남편이 집에 없었던게 참 다행이지요
    피해를 주는게 심한 남편이라면 아이교육을 위해서라도 차라리 옆에 없는게 나아요


    볼우물님
    저는 남편과 이혼하는 문제보다는
    남편과 떨어져 사시는걸 권하고 싶어요
    절대로 아이들 못만나게 하시구요
    저는 남편이 들어오려고 했을때 아이교육을 위해서 들어올수 없다고도 했거든요

    큰 걱정 하지 마시고 님께서 갈길 꿋꿋하게 걸어가세요
    2~3년간은 힘들거예요
    주변 사람들 시선도 부담스럽고...
    하지만 정말 아이들을 위하신다면 남들의 시선 같은건 신경쓰지 마세요
    힘내시고 어려운일 있으시면 또 글올려주세요

  • 8. 호야
    '05.4.6 9:50 AM (210.120.xxx.151)

    힘내세요....

  • 9. 동경미
    '05.4.6 10:27 AM (221.147.xxx.35)

    "사람의 성숙은 성공보다는 실패와 시련을 통해서만 실현된다. 건강한 사람보다는 병든 사람 중에서 참된 인생을 사는 사람이 많다" 라는 말을 했던 정신과의사이자 상담가인 폴 투르니에가 생각나네요.
    부모님이 이혼을 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반드시 결핍된 부분이 있을 거에요. 꼭 같기야 하겠어요. 하지만 부모님이 이혼하지 않고 사는 아이들도 또 그나름대로의 결핍이 있게 마련이랍니다. 모든 게 다 충족되는 아이들은 없지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요즈음 절실히 느끼게 되는 것이 때때로 아이들 나름대로 고통받거나 아픈 부분이 있을 때에 무조건적으로 그것을 가려주거나 없애주려고만 하기보다는 겪어야 할 거라면 겪고 지나가는 것이 훗날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문제가 있었던 아빠의 모습, 아이들은 미처 모르고 지나가는 것처럼 보여도 스폰지처럼 다 받아들이고 있답니다. 그 모습을 계속 보며 살아도 아픔이 있을 것이고 그런 아빠지만 볼 수 없다 해도 아픔이 있을 거에요.

    저도 어린 시절 부모님이 헤어지신 경우인데, 엄마의 입장에서야 아빠와의 갈등이 불거지는 것보다는 헤어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여 심사숙고하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아빠와의 헤어짐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요. 부부관계와 부모 자식관계는 다르거든요. 그 과정에서 제가 내색도 못하고 혼자 겪어야 했던 아픔은 지금까지도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면에 그 아픔을 나름대로 해소하기 위해 애쓰는 과정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것도 사실이고요.

    참 어려운 문제이지요. 아빠의 부재는 남자아이들에게는 남성으로서의 역할 모델의 부재를 불러올 수 있고, 여자아이들에게는 이성관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피치 못할 사정인 경우에 엄마가 보충해주어야 할 부분이 많지요. 남자아이에게는 아빠를 대신해 역할 보델이 되어줄만한 다른 남자 어른(삼촌, 할아버지, 작은 아버지 등등)과의 관계를 만들어 주어야 하고 여자 아이도 이 부분이 보충되어야 한답니다.

    남편과의 문제로 마음이 어려우시더라도 엄마보다 훨씬 연약한 마음으로 상처에 대해 무방비 상태로 있는 아이들을 많이 감싸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730 현금영수증을 받기는 했는데요..등록이 안되어있네요 4 초롱아씨 2005/04/06 1,743
291729 아기키우는 질문이요.... 6 사랑해아가야.. 2005/04/06 1,582
291728 주말부부 많으세요.?.. 5 아카시아 2005/04/06 1,877
291727 새삼스럽게 간단히 인사드립니다 ^^ 3 새길 2005/04/06 1,554
291726 감동이었던 낙산사 절밥 11 엉뚱주부 2005/04/06 2,675
291725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서운할뻔 했ㄴ네요 5 하눌님 2005/04/06 1,946
291724 서울 탐방 -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8 프리지아 2005/04/06 1,920
291723 저에게 82cook은... 7 연두 2005/04/06 2,239
291722 내 딸들아, 이런 놈과는 제발 사귀지 말아라...(세이노님의 칼럼中, 휴~ 숨 돌리며 읽으.. 18 익명 2005/04/06 3,114
291721 이혼을 한다고 애들이 다 어긋나게 자랄까요? 9 볼우물 2005/04/06 2,494
291720 낙산사가 사라졌네요. 21 jasmin.. 2005/04/05 3,051
291719 건망증 때문에 못살아 11 강금희 2005/04/05 2,214
291718 Spelling Bee! 8 럭키 2005/04/05 2,112
291717 궁금한것이 있어서요^^;; 11 아름다운여인.. 2005/04/05 2,830
291716 언제부터 유모차 탈 수 있나요? 5 berngi.. 2005/04/05 1,460
291715 82cook사이트 너무 좋아요^^* 1 아름다운여인.. 2005/04/05 1,774
291714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17 82cook.. 2005/04/05 4,862
291713 여러분 축하해주세요 !!! 26 두아이맘 2005/04/05 2,306
291712 광주- 떡케익 강습 8 쿠키앤맘 2005/04/05 1,919
291711 관리자의 글 삭제에 관하여 5 nurii 2005/04/05 2,851
291710 대천중앙맛김...주소가? 3 건포도 2005/04/05 2,388
291709 강원도 산불 재난 너무 마음아파요 5 gawaii.. 2005/04/05 1,619
291708 지금 이게시판 성격에 맞는 글인지 조심스레 글 올립니다. 불난 아파트 공사에 어떤 점을 유.. 4 whynot.. 2005/04/05 2,987
291707 어떤경우 인가요? 11 물망초 2005/04/05 3,050
291706 기분이 좋습니다. 8 야채호빵 2005/04/05 2,174
291705 관리자의 역할과 글삭제에 대하여 32 J 2005/04/05 4,743
291704 인사드립니다. 2 강정민 2005/04/05 1,683
291703 봄날의 우울 6 동경미 2005/04/05 2,093
291702 긁적긁적.. 1 Cello 2005/04/05 1,873
291701 이천 도자기 축제가 언제인가요? 1 크리스 2005/04/05 1,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