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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과거를 알고 사귀는 경우 그냥 덮어야 하나요?
지금 사귀기로 한 진 한달 된 사람이 있구요. 동호회 통해서 만났습니다. 11월말에 처음만났고, 3/1일부터 사귀기로 했죠. 동호회에서 만났다 보니, 사귀기 전에도 같이 여행도 여러 번 (물론 동호회에서) 다녔고 모임에서 만나기도 여러 번 만났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호감을 느꼈었는데, 그 사람이 7년 동안 사귄 여친하고 헤어진지 얼마안 된 상태라서 (그 여친하고 결혼하려고 했는데, 그 여친이 독신주의라서 결혼을 원치 않았고 그래서 헤어졌다고 합니다) 그 점이 걸려서 마음을 접으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켜 볼수록 그사람 장점도 많고, 2월 달 부터는 모임에서 둘이 몰래 영화보고 만나고 하다가 3/1일부터 사귀기로 했습니다. 3월 한달 동안, 일주일에 하루 이틀 빼고는 정말 많이 만났습니다. 바쁘면, 회사 근처로 와서 점심을 먹고 가기도 하고 커피 사들고 와서 차안에서 잠깐 마시고 가기도 하구요. 그리고 현재 스코어, 저한테 정말 잘합니다. 문자를 보내거나 이메일을 보내도 무지 자상한 스타일이구요.
저두 이 사람을 좋아하구요, 결혼을 하면 이 사람하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나이 33살, 그 사람 34살 입니다. 그런데 제가 나이만 많았지, 연애 경험이 거의 없어서 잘 모릅니다. 흑~
제가 일단 그 사람이 오랜 사귀던 사람과 헤어진걸 알고 시작했기 때문에, 둘 사이에 과거녀에 대해서는 한 번도 말을 안합니다. 지난번 화이트데이때 몇가지 물어본 후로, 더 이상 얘기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도 날이 날이니 만큼 분위기상 이러쿵 저러쿵 과거녀에 대해서 묻는게 생뚱 맞아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오늘 그 사람의 블로그에 갔다가 예전에 쓴 글을 봤습니다. 블로그가 두개인데, 거의 관리하지 않고 방치해둔 블로그입니다. 거기에 보니, 과거녀에 대한 언급이 한 두번 나오더군요.
처음 만났던 날로부터 해서, 100, 200일….1000일 이런식으로 날짜 계산해 둔 글하구요, 가볍게 쓴 글 아래에 내사랑 XXX 라구요.
그 글보고 기분 확 상했습니다. 제가 물론 그 사람을 좋아하긴 하는데, 아직 그의 과거를 감당할 준비가 안 되었나 싶기도 하구요.
제 고민은 이제부텁니다.
1.제가 그 글을 봤다는 말과 함께 그런 글들을 지워달라고 해야 하는건지
2.사귄지 7년이면 왠만한것에 다 과거녀의 흔적이 있을텐데, 그 글을 시작으로 알아서 모두 정리해 달라고해야 하는지 (핸드폰이 커플제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아니면 그 사람과 헤어질 거 아니면 그냥 모든걸 덮고 넘어가야 하는지요? 사실 아는척 하기도 자존심 (?) 상해서 싫어요. 그렇다고 모른척 하자니 답답하구요.
1. ...
'05.3.30 2:10 PM (211.115.xxx.68)언제 한 번 맘 다지고 님의 심경을 그대로 표현해 보심이...
글구 한편 지금 제 생각으론...
첨 만나는 단계이니 님에게 잘 할 수도 있겠고, 그녀 생각이 오래도록 갈 수 있겠지만...
그녀 얘길 그 분이 잘 안 하려 하신다면 님에 대한 배려가 있는 듯...
글구 7년 사귄 사이라면 님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거의 모든 생활에 그녀의 흔적이 남아 있겠지요...
그러나 그 만큼 사람이 여기저기 눈 돌리는 사람은 아닌 듯한 믿음이 한편 가네요...
도움 안 되죠...2. 헤르미온느
'05.3.30 2:14 PM (211.214.xxx.139)정리해라, 지워라,,, 한다고 해서 상대방의 머릿속까지, 마음속까지 지울순 없을거에요.
단지 상대방이 표현하지 않을뿐일수도 있는데, 또 계속 궁금할꺼구요..
이제 겨우 한달이시니, 지금은 좋기만 하실거구, 상대의 장점만 보이실테구,,,
그래서 결혼도 생각하시겠지요..
그렇지만, 겨우 한달,,,결혼을 벌써 생각하지 마시고,,
그 분이, 님이 정말 좋아져서, 스스로 다 정리하고 스스로 하도록 기다리는수 밖엔 없을것 같아요.
그런것 봤다는 자체가 기분나쁠수도 있을거구요...3. 아기토끼
'05.3.30 2:15 PM (165.244.xxx.82)그거... 미련이 남아서 뒀다기보다두 까먹은거 아닐까요?
저도 이글보고 뜨끔해서 안쓰는 거에 뭐 흔적남겨둔거 없나 찾아서 지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그냥 덮어주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이미 끝난 일인데 ....4. ..
'05.3.30 2:22 PM (61.84.xxx.150)위의 님말씀대로 여기저기 흔적이 많을거에요
의도적으로 남긴것일수도 있고 생각않고 무심결에 남아있는것도 있을테죠
아직은 걍 냅두세요 한달밖에 안됐는데 이래라 저래라 하면 저 같은면 짜증날것 같아요 말로는 그러마 해도 ...
그냥 그분이 거기에 연연해하시는분이 아니라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정리하고 잊혀질겁니다
좀 시간이 지나서 단호하게 한번 말씀하시는것은 좋지만 지금은 시기상조인것 같아요
아직 서로 탐색하는 시간인데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별로 좋은방업은 아니네요5. 저도
'05.3.30 2:25 PM (220.87.xxx.174)..님과 같은 생각 입니다.
6. 엉뚱주부
'05.3.30 2:27 PM (210.123.xxx.145)우리 시동생의 경우 예전 여자친구가 결혼하고자 시댁에 인사차 선물한 물건들이 아직 시댁에 있어요
시댁의 반대와 시동생의 결정으로 결혼까진 안갔고요...
동서는 당연히 모르니 그 여친이 산 쟁반에다 물을 떠서 시아버지 가져다 드리고
예전 여친이 선물한 자동차 시트에 앉아서 다니고 있답니다.
시트는 그냥 제가 하나 새로 사주고 싶습니다.. ㅜ.ㅜ 하지만 또 모르죠.. 우리집에 남편 예전 여자친구의 물건이 있는지... 그건 어떤 계기가 없다면 모르는거니까요...
연예초기에 그걸 알게된다면 정말 충격이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서로의 믿음이 더 확고해진 다음에는 그런것은 정말 중요하지 않을거 같아요. 그걸 볼때마다 그 여자를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게 그 여자가 사준지도 까먹어서 안 없앴다는 믿음이 있으면요...
아직 너무 초기라 많이 놀라신거 같아요... 천천히 꾸준히 사랑을 쌓아가다보면 어느순간 그런건 아무것도 아니란걸 알게될때가 있을꺼예요...
7년사랑 미련두지 않게 화끈하게 예쁜 사랑 만들어 가세요... ^^7. 근데
'05.3.30 2:27 PM (218.154.xxx.18)다른 좋은 조언들은 윗분이 해 주셨고..
상대여자가 독신녀라고 한 게 좀 걸립니다.
그말은 아직 미혼이고 앞으로도 몇년간은 미혼일 가능성이 있잖아요.
괜히 걱정되네요. 그 상대녀에게서 다시 연락오거나, 아님 연락할 일이 혹시 발생하게 되면
남친의 맘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으니....
아뭏든 지금 맘에서 흔들리는 소용돌이가 앞으로 몇달동안 계속 있게 된다면
더이상 진도 안 나가는 게 좋을 듯.....
결혼해도 계속 원글님을 괴롭힐 겁니다.. 모르는 게 약인데.. 이미 다 알고 계셨으니...
결혼후에도 조금만 남편의 행동이 이상하면 괜히 의심이 그쪽으로 가버리지 않을까..8. ...
'05.3.30 2:28 PM (211.204.xxx.17)1년정도는 사귀어보셔야할꺼에요..지금은 한창 호감가고 좋을때니 둘밖엔없죠..하지만 시간흘러 님께 편안한 감정 갖게되면 다른 이들도,딴생각도 슬슬 들어오는게 남자랍니다.헤어진이유도 여자가 독신을 원해서라고하니 두분이서 결혼을 한다해도 남자분이 그여자를 만나기란 너무 쉽겠죠?님이 오랫동안 감정소비 많이 하셔야할거에요...
9. 저라면
'05.3.30 2:31 PM (211.49.xxx.9)찜찜한 상태로 계속 있으면 윗분 말씀대로 내 감정소모가 너무 많죠.
확실하지 않은 어떤 감정을 계속 갖고 있으면 상대를 무조건 믿는다는 것도 어렵구요.
지금은 너무 초기니까 상대방을 알아가는데 집중하시고, 정말 진지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많아지면,
그때는 진지하고, 솔직하게 한번 터놓고 얘기를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 여자에 대해서가 아니라 그 남자분의 감정 상태에 대해서..
굳이 남친의 과거를 알려고 캐지는 마세요. 모를 수 있으면 모르는게 좋을거 같네요.
7년 세월 대단한거에요.
그거 일일이 이거 싫다, 없애달라 하는건 좀 무리일거 같구요, 예의도 아닌거 같아요.10. .
'05.3.30 2:37 PM (218.237.xxx.128)교제한지 이제 한달인데 너무 깊게 관섭하는것 같내요
그러다가 좋은감정 시작도 전에 그분이 떠나버릴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분이 독신이라는게 걸린다구요?
흔히 말하듯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굽니까?
7년 연예한 사인데 그 남자분 헤어진 여자 잡으려했으면 아마두 님 만나지 않았을겁니다
그리고 남자들 속으론 감정이 남아있을지언정 한번 헤어지기로 맘먹으면
왠만해서 돌아가지 않는걸로 알아요
그리고 7년...말이 7년이지 정말 온사방이 그 여자분의 자취가 아직은 남아있겠죠..
기다리세요...스스로 잊을때까지..
한사람을 잊는 걸리는 기간은 사랑한 기간의 배라고 합니다...
이런것두 이겨내야 진정 승리한 사랑이 아닐련지요11. ***
'05.3.30 3:09 PM (211.244.xxx.12)앞의 어떤 님 처럼 미혼모가 되어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보시는 것도 중요할 것 같네요
12. 무
'05.3.30 3:17 PM (218.147.xxx.93)저는 솔직히 님이 걱정되네요. 연애경험이 없으시다니 더 걱정되요.
제가 그랬거든요.
저는 연애다운 연애를 못해보고 늦은 나이에 남편을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했는데
남편은 한번 마음을 주고 결혼을 생각한 여자가 있었거든요.
어쩌다가 그여자에 대해 알게되고 만나고 헤어진 자세한 내용을 알게 되었는데
(여자가 남편을 찼어요)
쉽게 마음 주고 하는 사람이 아닌걸 알고나니 더 미치겠더라구요.
저도 제가 그렇게 옹졸하고 쿨하지 못한 사람인걸 그때 알았답니다.
나중엔 그여자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까지 삐딱하게 보일 정도로...^^;;
일단 제 마음이 너무 괴롭고 나중엔 죄없는 남편까지 막 미워져요.
그 둘이 어떤식으로 만나고 연애했을까하고 소설책 몇 권은 쓰게되고...
저한테 잘해줘도 그 여자한테도 그랬을까 싶고...
님은 이제 겨우 한달째 만나고 연애도 안해봤는데 그 나이에 결혼하고 싶어하시는 것
보면 남자분이 너무 마음에 드시나 본데 앞으로 블로그 사건 이상으로 님 마음이
괴로운 일이 많으실 거예요. 각오를 하시던지 마음을 비우셔야 할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남편이 절 많이많이 사랑한다는 사실을 새록새록
느껴가면서 상처가 씻겨서 이제는 거의 치료가 되었습니다.
다른분들 말씀처럼 아무리 사귀기로 했다지만 벌써 블로그 검사(?) 하고 삭제하라고
하시면 남자분이 좀 흠칫할 것 같아요.
남자분의 진심과 사람됨을 좀 더 만나시면서 잘 알아보세요.
그 나이에 솔직히 연애 못해본 남자보다는 해 본 남자가 더 괜찮을 수 있어요.
저도 지금은 남편이 한번 연애에 실패해 봤기 때문에 나를 꽉 잡아 주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13. 원글녀
'05.3.30 3:46 PM (211.232.xxx.74)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바로 윗분님....제 심정하고 많이 비슷하시네요. 현재 그 사람에 대한 믿음은 있습니다.
과거녀에 대한 정리도 완전하게 끝나고, 그건 이미 사귀기 전 모임에서 자기 소개할때
회원들의 이런 저런 질문들을 통해서 확인도 되었고 본인도 깨끗하게 정리가 되었다고도
했습니다. 그 사람의 이런 저런 면들을 검토해 볼 때, 저를 만나면서 과거녀에 대한 미련
이 남아 있다 던가 과거녀가 다시 돌아온다고 해서 갈 타입은 결코 아닙니다.
그래서, 과거녀에 대한 걱정을 하는 부분은 전혀 없는데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저한테
잘할때마다 과거녀에게도 이렇게 잘 했겠지? 라던가 그 사람은 이제 신경쓰지 않는
과거녀의 흔적이 이렇게 발견될때 마다 신경쓰이는 제 마음이 문제라는 거지요.
처음 사귀기로 했을때, 솔직히 말했습니다. 오랫 동안 사귀다 헤어진 점이 맘에
걸린다고 독하다고 생각된다고... 그사람 그러더군요.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자기의 역사이고, 한 번 시련이 있었으니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 달 밖에 안 됐는데 결혼 운운하니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데요, 그래도 제가
나이가 있는데 그렇게 맹탕이겠습니까? 그사람은 아직 제가 이렇게 좋아하는거
몰라요...아직 내색 안하고 그 사람 관심과 애정을 받기만 하는 시기죠...^^
아직 서로 많은 부분은 알아가는 시기고요 그렇게 많이 만났어도 아직 손도 안 잡은
(못 잡은?) 사이랍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대로 일부러 얘기는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자연스레 얘기할 기회가
오면 하고, 되도록 그 사람에 대한 확신이 서는 날까지 좀 더 지켜보렵니다.
감사합니다.14. ^^
'05.3.30 4:11 PM (211.202.xxx.92)나이가 다들 서른이 넘었는데...
그동안 제대로 된 연애한번 못해봤드면.. 그것도 문제 아닐까요?
오히려 제대로 된 사람이 이제야 내눈앞에 나타났구나...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말씀하세요..
그냥 우연히 블로그 봤는데..^^ 그냥 쬠 그렇네.. 그렇게...
그럼 아마 알아서 다 처리(?)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랬는데...15. 그래도
'05.3.30 4:36 PM (211.200.xxx.125)어쨌든 남친의 행동을 눈여겨는 보셔야 할 거 같네요. 오랫동안 사귄 세월....무시 못한답니다.
제가 결혼전에 잠깐 만났던 남친 (한 3개월 사귀었나...)이 있었는데요. 전 그 사람 과거사 모르고 만났지만요. 너무 사랑하던 여자가 남친을 배신하고 다른 남자랑 결혼했었더라구요. (전부 나중에 안 사실입니다) 저랑 만나기 시작했을 땐 이미 그 옛 여친은 결혼한지 1년도 넘었었지요.
그 사람도 첨에 저한테 너무너무 잘했어요. 이런 사람을 왜 이제야 만났을까 싶을 정도로....
근데 나중에 어느날 갑자기 저한테 이별을 고했는데...
그 옛 여친이 결혼해서 행복하지 않았던 모양이에요. 계속 연락이 끊겨있다가 저랑 만나기 시작한지
한 3개월쯤 되던 시점에 갑자기 전화가 몇번 왔더래요. 저한테 이별을 고한 이유는... 다 잊었다고 생각하고 새로 시작하기로 굳게 맘먹고 절 사귄건데, 그 전화 몇통에 온통 흔들리는 자기 자신을 보고.. 아. 안되겠구나..라고 느꼈다고 하더라구요. 저한테 미안해서...
그 여친이 이혼한것도 아니고, 이혼하겠다고 한 것도 아니지만.. 그 사람 성격이 워낙 대쪽같은(?) 타입이라서, 마음이 아직 옛 여친을 못 잊고 있다는걸 깨달은 순간... 저한테 올인하지 못하면서 저를 만나는건 안되겠더라고 솔직히 말하더라구요. 정말 그때의 그 무지하게 황당한 심정은 저두 말로 다 못합니다..쩝. 첨엔 그래도 기다려주고 싶은 맘도 있었어요. 전 그 사람 좋아했으니까... 근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저도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원글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아직 한달밖에 안되셨다면 너무 자신있어 하실 타이밍은 아니라고 보여지구요.
잘 지켜보세요. 물론 그 남자분이 깨끗이 맘정리 하시고 원글님에게 진짜 인연을 보여주실 수도 있는거구요.. 쿨하게 반응하시되, 항상 눈여겨 보시라는 말씀은 드리고 싶어요.16. ..
'05.3.30 5:15 PM (221.157.xxx.29)기다리세요...과거는 스스로 정리를 하는거지 옆에서 이래라 저래라 할것이 못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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