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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를 30대 후반에?
30대 중/후반에 첫 아이 낳으면 많이 위험한가요?
저는 현재 30대 초반인데요, 남편과 함께 벌려 놓은 일이 있어서
아이 가지는 건 좀 힘들구요, 이거저거 따져보니까 아무리 빨라도
35살 이후에 가능하겠더라구요.
아이를 낳고 싶다고 다 낳을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둘 다 건강하고
별 이상 없다는 가정하에 한 37살 쯤 첫 아이를 가지면 어떨까요.
경험 있으신 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1. 다린엄마
'05.3.28 11:31 PM (219.248.xxx.119)저 서른 여섯 (만 34세) 에 첫아이 낳았는데요,
만 35세 이전이면 괜찮을 것 같아요. 그 이후는 미국 병원에서도 여러 가지를 더 주의시키더군요.
한국에서는 아마 더 할것 같네요.2. heartist
'05.3.29 12:01 AM (211.207.xxx.219)저도 늦게(35세) 낳았고 연년생 낳고 지금 셋째 임신중인데 다른건 다 괜챦은데 체력이 좀 딸려요
건강하시다면 별 문젠 없을거 같네요3. 나르니아
'05.3.29 12:02 AM (218.39.xxx.153)저는 서른 일곱에 첫 아이를 낳았고 진통 후 3시간 30분 만에 자연분만 했습니다.
임신 9개월까지 일주일에 3회 이상은 수영을 했구요, 공원 산책도 많이 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이든 출산이라고 무조건 다 위험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병원에서는 기형아 검사부터 시작해서 검사란 검사는 다 권유하더군요. 검사료도 만만치
않구요.
형편상 좀 나이들어 임신을 하셔야 한다면, 그동안 건강관리를 잘 하시고 체력을 단련시켜 놓으
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4. 강
'05.3.29 3:16 AM (210.121.xxx.183)만 34세 9개월에 둘째애 낳을 예정인데 병원에서 겁 많이 주더구만요. 3개월만 늦었으면 양수검사부터 시작해서 이거저거 다 해야한다고..
만 35세 넘으면 위험하다고...쳇 3개월 사이에 무슨 큰일이야 나겠습니까만은 사람 기분이 좀 거시기 하더구만요.
주변에 보니 나이들어 임신하는것 보다 문제인건 피임을 오래하면 아이가 안 생기는 경우가 많더군요.
친구들이 1~2년 정도 피임했는데 그 후에 애가 안 생기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3년,5년,6년 이렇게 애가 안 생겨요.
노산보다 임신이 잘 안되는게 더 문제일듯 합니다.5. 어여쁜
'05.3.29 7:03 AM (222.96.xxx.24)울엄니께서 막둥이를 서른에 낳으셨는데(요샌 첫아이죠?) 체력이 엄청 딸리시데요.
오빠를 26,저를 28에 낳으셨거든요.왜 서른 전에 낳으라고 하는지 알겠다면서 그러시대요.
미리미리 체력 많이 보충해놓으세요!^^6. 현모양처
'05.3.29 11:36 AM (141.223.xxx.125)제 생각에는 아기의 건강이나 진통시간은 산모의 나이 보다는 산모의 체력에 더 좌우되는 것 같애요
아직 시집도 안가서 잘은 모르지만 왠지 그런거 같애요 ^^;
너무 무리해서 일하지 마시구요.. 나중에 아기 낳을 때를 대비해서 운동 열심히 하세요 ^^
남편분도요 남편분 건강도 좋아야 하잖아요
아 그리고 '자연분만을 위한 요가 30분'이란 책 아세요?
그 책을 사보지는 않았는데요
그 책의 저자가 39살에 첫 아기를 낳았는데 그동안 체력관리를 잘해와서 30분만에 자연분만으로 아기 낳았다고 하대요
저도 삘받아서 벌써부터 나중에 아기 낳을 때를 대비해서 몸만들고 있답니다. 골반 비틀어진것도 잡아주고 있고 배에 힘도 기르고 있고 ㅎㅎ 진통시간 1시간 이내에 도전해볼랍니다.7. config
'05.3.29 12:50 PM (210.105.xxx.253)출산도 힘이 들겠지만, 더 걱정되는 건 육아입니다.
30후반에 낳으면 50세가 되어도 치닥거리가 끝나지 않는 건데...대략 난감.8. 저도
'05.3.29 8:08 PM (221.151.xxx.16)첫아이를 36에 낳았는데요. 그전엔 나이 어릴때빨리 낳는게 장땡이단 소리 들으면 막 화내고 그랬는데요. 일단 35이후에 임신하면 검사자체도 너무 복잡해지고... 모 의사들이 35을 임신의 마지노선이라고 하자나요. 저는 발끈했지만, 흠.. 솔직히 고백하자면 임신기간 부터 출산, 육아까지 젊은 엄마들에 비하여 체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예요. 전 원래 둘은 낳으려고 했는데 첫애 낳고 노산이라고 남들보다 산후조리 충분히 더 하고, 첫애 키우느라 온 진을 다 뺴다보니.. 제나이 벌써 마흔이예요. 둘째는 생각지도 못하게 되었어요.
결혼을 늦게 한건 제 선택이고, 늦게 한만큼 결혼전 제 일에 충실하고 자아실현도 했기에 후회는 없어요.
그래도 신혼부부들 보면 언제나 말하죠. 빨리 낳아서 빨리 키우라고....ㅎㅎ 한살이라도 젊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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