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씨요

[강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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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요, 현종님께서 좀 많이 보내주셨거든요.
제가 수확한 것도 제법 되고.
현종님 대신 보내는 건데 제가 생색 내는 것 같아 민망합니다.
오늘 오전까지만 주소를 주세요.
봉투 작업도 만만치 않아서요.
괜히 일 맹근다고 엇저녁에 남편이 핀잔을 줍디다.

목화는 워낙 잘 자라기 때문에 씨앗 한 알이 한 포기로 자랍디다.
그런데 씨를 뽑아봐야 알겠지만
한 분께 열 알씩만 보내도 되니까 웬만큼 돌아갈 것 같으니 되도록 보내드릴께요.
지금까지 망설이셨던 분, 주소 안 보내셨으면 다 보내주세요.
리플 보니 늦었다고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괜히 송구한 맘이 듭니다.

한 열 분 정도 원하실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많이 주문하셔서 저도 좀 당황되기는 합니다만
까짓 이왕 벌인 일,
이따 볼 드라마 세 편이나 되니 그 시간에 작업하면 되겠거니 합니다.

사월에 파종하면 되는 줄 아는데
물에 불렸다가 덜 기름진 흙에 심으면 돼요.
작은 아이스박스 같은 데 심었다가
떡잎이 나고 웬만큼 자라면 화분에 옮겨 심으세요.
목화는 키가 제법 크기 때문에 화분이 커야 해요.
고추 심을 화분 정도면 됩니다.

[강금희]

가능한 한
우편번호도 같이 주세요.

[그러칭]

저도 부탁드릴께요~~ 쪽지로 주소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화]

와....너무너무 신기해요~
집에서 키워도 저렇게 솜이 생긴다는 거죠?
와와~!!
제가 방금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구요...
잘키우겠습니다...^^*

[6층맘]

오랫만에 왔더니 이런 좋은 소식이 있군요.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목화가 면섬유의 원료가 되는 것이 초등 3학년인가 4학년 교과서에도 있고,
중학교 기술가정 2학년에서 옷감의 원료에도 나옵니다.

강금희님,
쪽지로 주소 알려드리면 되지요?
그리고 우표값과 봉투값은 어케 해야지요?

핑계김에 여름방학 때 얼굴 한 번 뵙고 신세를 갚겠습니다.
그럼, 편안한 하루 되세요.

[애플그린]

저도 부탁드릴게요.주말농장을 해 보려고 하는데 목화도 심어보고 싶어요.
쪽지 보냅니다.감사 드립니다.

[밍키]

^^ 쪽지 보냈어요..
감사합니다.
우표값 많이 들까봐 걱정되요..

[오이마사지]

오호~
울 아버님 좋아하시겠어요,,
감사합니다,,

[강금희]

우표값과 봉투값은 연말정산하겠습니다.ㅋㅋ
글고 지금부터는 쪽지에 일일이 답 안하겠습니다.
좀 이따 학교 자모회가 있어서 나가봐야 합니다.

[노미미]

어머. 정말 너무 좋네요^^
저도 쪽지드릴께요. 부탁드려요~~~

[재은맘]

이야..너무 좋아요..
저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쪽지 보낼께요..주말농장 텃밭에 심어야 겠네요..

[혁이맘]

저번 리플이 넘 많은것 같아..포기했었는데
너무 감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쪽지보냈습니다.

[mamahelen]

메일로 주소하고 전화번호 보낼게요,,^^
저도 씨앗좀 부탁드립니다.

[유로피안]

아래 글 읽고, 저도 욕심 났지만 너무 많은 분이 이미 신청하셨기에 괜한 부담만 드리는 거 같아 포기했었습니다
조금씩 많은 사람이 나눌 수 있을거 같다니... 감사하네요
쪽지 드릴께요 ^^

[김미경]

지금에서야 글을 보게 됐습니다.
목화가 당뇨에 좋다고 하셨던 기억이 있는데. 맞나여.
염치없지만 저게도 차례가 될런지요.
쪽지 보낼게요. 여유가 되시면 부탁드립니다.
죄송하네요.

[별이야기]

저도 가지고 싶어요.
쪽지 보낼께요.
염치없이 부탁드립니다.

[선물]

탐스런 목화송이를 보니
힘들게 다스렸던 마음이 마구 방망이질 칩니다^^;
너무 늦게 쪽지 드린만큼 못 받아도 그냥 감사히 생각할게요~

[에스델]

송구스럽지만...저두 될까요?
쪽지 보내 보는데, 너무 늦은 것 같아서...
못 받더도 강금희 님 마음이나마 감사히 간직하겠습니다~~ ^___^

[샤이마미]

저두 죄송한 마음이 한가득이네여..
그래도 염치불구하고 쪽지 보냈어여.. ^^*

[걸엄니]

저도 미안해서 어제 리플만 달고 쪽지는 보내지 않았는데..미안한 맘 무릅쓰고 쪽지 보냅니다...
감사히 심을께요..^^

[Tyrol]

저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꿀물]

에궁, 지금 부탁드리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