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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가 아프고 그뒤에 등쪽도 아프네요
언제부터인가 명치끝이 따끔따끔하고 아파요. 누르면 아파서 헉소리가
날정도로 아프네요. 항상 아픕니다. 욱신거리구요.
그런데 요즘은 그뒷쪽 등도 쑤십니다.
어찌나 아픈지 꼭 뭔가가 찔러 박혀 있는 느낌이에요.
꼭 가슴 가운데 명치를 긴 꼬챙이로 쑤욱 질러서 등뒤까지 통과한 아픔이라고
할까요?
병원에 가야 할텐데, 화병도 같고, 내과로 가긴 가야겠죠?
아님 신경정신과로 가야 할까요?
이런 증상에 대해서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1. 십이지장궤양
'05.3.23 12:02 PM (211.105.xxx.202)저 역시 그런 증상으로 한동안 고생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체한줄 알았어요. 그런데 너무 오랫동안 지속되니까 결국. 한방 병원을 찾았더랬죠.
무슨 사진인지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옷을 다 벗고 전신 사진을 찍었죠.
그랬더니 가슴 부분만 온통 벌겋게 나오더라구요. 한의사 말로는..
"아니 젊은분이 무슨 화를 이렇게 가슴에 담아두고 사시나요?" 였어요..(제 나이 36이랍니다^^;;)
저도 수월치 않은 세월을 살긴 했죠. 그 한방 병원에서 침도 맞고, 약도 타왔었는데
또 며칠이 지나도 증세가 나아지지 않는거였어요..
그래서 할수없이 내과에 가서 내시경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십이지장에 출혈이 심하다는...^^;;;; 십이지장 궤양 판명이 났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된 병이라는데요. 커피나 술, 담배, 밀가루 음식 등이 이유가 되었다네요.
그리고 제가 거의 10년 이상을 아침을 거르고 식사도 들쭉날쭉.. 그랬었거든요.
내과에서 타 온 약을 .. 이틀정도 먹으니까 거짓말처럼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궁금님도 왜 아플까, 왜 아플까 걱정만 하지 마시고, 속 시원하게 내시경 한번 받아보세요..2. 하늘아래
'05.3.23 12:07 PM (211.206.xxx.152)날개쭉지 바로 아랫쪽 아닌가요?
스트레스가 가장 끈 원인이라네요
제가 그렇거덩요...
침맞고 부황뜨고 뜸뜨고 맛사지받고..
조금은 수월해지던데
계속 병원다녀야 낫는다고하는데 시간이 없어서...ㅠ.ㅠ;3. 혹시
'05.3.23 12:43 PM (211.241.xxx.200)담석 아닐까요?
4. 제니퍼
'05.3.23 2:38 PM (203.81.xxx.59)등쪽이 아프시면 신장에도 문제가 있으신 듯...저도 그랬거든요. 양쪽 등 중 한쪽이 이프시지않나요?
화병이라 단정 짓지마시고 병원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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