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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복학따는데 아시는분?
손바닥에 기름같은걸 빼는거라고 하는데요..
우리 27개월된 큰딸애가 너무 밥을 안먹어서 (하루종일 쌀을 안먹을때도 있지요... 헉..) 친정엄마가 복학을 따면 밥을 잘 먹는다고 하길래요..
오죽이나 답답하면 이런글을 올리겠어요.. ㅜ.ㅜ
혹시 아시는분 답변좀 주세요...
저는 사당역 근처에 삽니다..
1. ..........
'05.3.15 2:39 PM (210.115.xxx.169)아 무슨 말씀인지는 아는데
요새 누가 그걸 하실 수있으려나.
우리 막내 늘 허약하고 밥안먹었는 데 누가
그걸 하라고 해서 했더니
다음부터 좋아졌대요. 저도 어릴 때 들어서 알아요.
막내가 손 따고 오면서 "아프다", "아프다" 했다고 .. 말씀하셔서 기억합니다.2. 채원맘
'05.3.15 2:45 PM (219.241.xxx.8)저희집도 동생이 땄는데 그후부터 밥을 잘먹었다고 하더라구요...
요샌 없을까요?3. 생강나무꽃
'05.3.15 2:55 PM (211.202.xxx.88)요새 잘 안해요. 아주 나이드신 할아버님 한의사분이 해주실까나... 요즘애들이 하도 귀해서 어찌 그걸 하겠어요...
4. 에공
'05.3.15 3:35 PM (221.151.xxx.74)그거 위험하다고 하던데요...
5. 엘리사벳
'05.3.15 4:13 PM (211.117.xxx.15)우리 큰아이(지금 고3) 해줬었어요, 별 다른거 모르겠더라구요.
헌데 너무도 아이에게 잔인한 짓 같아서 반대하고 싶어요.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우리 아이 할때 바늘에 실꿰어 손바닥 어느 한부분을
바느질 하듯이 한땀 뜨더니 바늘을 빼고 실끝과 바늘을 잡고 떳던 살을
힘있게 잡아 채더이다.. 그러니깐 그자리가 뜯어지고 그사이에서 뭔 비지밥 같은 것이
뭉글. 뭉글... 그때 하는말이 돌전에 맨밥 그냥 한입씩 넣어주는것이 체기로 남았다고...
다른건 다잊으려 노력했구요, 그냥 돌전아이는 어른과 같은 밥 주지 말고
아이밥을 따로 해줘야지~~ 만 기억하면서 둘째 키웠어요.6. rosehip
'05.3.15 4:21 PM (220.86.xxx.189)저 고3때 어느 절인가로 엄마 손에 이끌려 가 산사를 뒤엎으며 손을 땃더랬습니다.
생리통이 심해서 그걸로 공부에 방해될까 내린 엄마의 선택이었죠.
머 어떻게저떻게 몸부림을 치다 하긴 했는데...
동생, 언니, 엄마, 엄마친구분, 그 딸래미들 등등 다 함께 했는데 나아진 사람도 있고,
별차이 없는 사람도 있고, 전 처음에 괜찮았는데 도루 아팠구요.
손바닥을 쫙 피게 하고 검지와 중지 사이 0.5센티 내려온 곳을 1센티정도 칼로 샥~ -_-;
그순간 피는 한방울도 안나고 하얀 지방이 확! 튀어 나와요.
글쎄 그걸 핀셋으로 잡아 뜯는데,,,, 전 온 절이 다 뒤집어졌습니다.
딱 13년전인데도 생생히 기억이 나는것이 적잖게 충격은 충격이었나봅니다.
그렇게 다 뜯어내면 피가 나고 쓱쓱 닦아준 후 반창고 한바퀴 빙 둘러 줍니다.
마취요? 안하죠.
꼬매는거? 역시 안했죠.
지금도 손바닥에 선명한....자국.
잘 알아보고 하세요...7. yuni
'05.3.15 5:16 PM (218.52.xxx.72)하지마세요.
제 동생 그거 했는데 별로 효과 없었어요.
복학 따는거 별로 위생 관념도 없이 하는거라 요새 같이 오염 많은 세상에 감염될까 두렵습니다.
아마 우리 남편은 애들 복학 딴다면 이혼 하자 그럴거에요. ^^*8. 분당 아줌마
'05.3.15 5:30 PM (220.78.xxx.235)저 예 전 12년 전에 금화시장 입구에 복학 따는 집 있었는데 아직도 있는지?
하도 개발이 많이 되는 세상이라.9. 안나
'05.3.15 10:57 PM (221.155.xxx.145)저희 큰아이가 아주 안먹었어요
저도 좋다는 병원 한의원 할 것 없이 다 다녀봤는데...
한의원에서 늘 하는 말은 쳇기가 있다는 말...
어떤 한의원은 태교를 잘못해서 아이가 이렇고 장차 나중에 아주 안좋게 될거라는 말...
정말 별별 소리 다 듣고 이 에미 눈물로 새운날이 얼마나 많았는지요
근데요...밥안먹는거 많이 걱정되긴 하지만요 그런거 하지 마세요
잘 아시겠지만 아이 간식 줄이고 배를 곯린다음에 밥양도 조금씩
부드러운 음식으로 해서 먹여보시구요
차라리 아이들 밥잘먹는 약들을 먹여 보심이 어떨지요
쳇기가 있다는 말에 겁먹어서 저도 늘 걱정하면서 지냈는데요
초등3학년까지 그런말 들었구요 달리 방법이 없었어요
지금은 밥도 잘 먹고 아주 잘 자라요
근데 그런애들은 양이 작은것 같아요 다른 애들 비하면요
참고로 저 어릴때 저희 친정 엄마가 복학 땄다고 그러시는데
큰 효과는 없었다고 들었어요10. 솔체
'05.3.16 1:27 PM (61.98.xxx.81)저도 갓난쟁이때 해 주셨는데.. 손바닥 검지 밑부분에
2센티 가량의 퍼런줄이 있지요..
저도 이걸 무었때문에 했는지 잘 몰랐는데.. 여쭤보지도
않았고.. 저런 이유들이 있었군요..
저도 효과를 봐서 이렇게 몸이 튼실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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