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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페인트사용해보신분...

꿈의 공장 조회수 : 904
작성일 : 2005-02-19 22:47:04
살림돋보기에 써야 하는 것 아닌가..하다가 걍 여기다 올립니다..^^
제가 이사를 하게 될 것 같아요..
음..아직 고르고 있지만 곧 결정날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벽지대신 천연페인트를 칠하고 싶어요..
지금 살고 있는 집,처음에 이사와서 공사후유증으로 냄새나서 머리아파 죽는 줄 알았거든요..
날씨가 추워서 마구마구 문도 제대로 열어놓지 못해 더 심했죠..
다음에 이사하면 꼭 천연페인트를 사용하리라 맘 먹었죠..
벽이랑 문등등,암튼 칠하고 바르는 곳은 다 페인트로 마감하려구요..
인터넷에 여러군데 있던데, 가까운 사람들이 시공해 놓은 집은 못봤습니다..
가격,만족도등등이 알고 싶어요..
아시는 분들 꼭 좀 리플 부탁드립니다......
IP : 218.51.xxx.1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텐
    '05.2.19 11:50 PM (220.120.xxx.252)

    아시는분이 목재 공방을 차리셨는데요.천연페인트는 나무에 칠하는데도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네요.특히 나무에 자연 스럽게 스며 들어서 마르는데까지....
    낼 만나는데..한번 물어 볼께요...

  • 2. ripplet
    '05.2.20 12:46 AM (211.54.xxx.225)

    목공교실에서 쓰는 가구용은 천에 묻혀 나무에 스며들게 바르는건데...주택내부에 시공한 건 겉보기에 일반 페인트 바른 것과 같던데요. 오렌지 원료의 희석액에 타서 페인트솔로 칠하는 방식.

    저 아는 사람도 문,몰딩 등 모든 목재에 천연페인트 칠했어요. 가격은 모르겠지만, 일단 머리 아픈 약품냄새가 나지 않아 무지 좋고...3년가량 살 때까지 별 문제는 없어보였어요.

  • 3. custard
    '05.2.20 1:30 AM (222.233.xxx.107)

    작년 6월에 이사오면서 온집을 천연페인트로 칠했어요..
    저는..천연페인트 수입하시는 분이 운영하는 인테리어업체에서 모델하우스로 시공했는데요^^
    덕분에 그리 비싸지 않은비용으로 했는데...그분들..다시는 아파트에는 안하신다고 하시더군요.. 단가가 안맞는다고요,, 정말 이사하고..올수리 했는데요..싱크대랑 붙박이장 냄새 끝내주게 났는데..장 문만 닫아놓으면 다른 냄새는 안났어요...페인트라 분위기도 벽지랑 많이 틀리구요^^
    단점은 벽지보담 약해서,,작은 스크레치도 잘나구요,, 그외에는 저는 만족이에요..
    울 애가 알러지가 있어서 저는 꼭 천연페인트로 했지만...담에는 벽지로 하고 싶어요,,요즘 넘 멋있는 벽지 많아서요,,물론 저의 경우이고..
    다른 궁금한거 있으심..쪽지주세요...

  • 4. 리브
    '05.2.20 9:28 AM (211.51.xxx.250)

    전 국산 천연페인트를 이용햇는데요 문이랑 천장만 칠햇습니다.
    가격은 15평짜리 집 천장과 문 세개 칠하는데 한 이십만원 가까이 들은것 같아요.

    우선 냄새는 애들 먹는 불량식품 딸기맛 요런 냄새만 납니다. 칠하면서 냄새는 좋았어요.
    물론 머리나 이런거 하나도 안아프구요.

    이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보면 약간 아이보리로 색깔이 변했고 수성을 칠했기 때문에 때가
    조금 탔어요. 뭐 다른 페인트로 칠했어도 이 정도 결과야 나왔을거라 생각 들어요.

    그리고 전 시제가구 냄새나서 가구를 목수한테 짜마추고 천연 페인트 하얀색을 발라서 사용하고
    있는데 요기에 쓰인 천연 페인트는 독일 수입산인데 이것도 좋아요. 아마 제일 많이 파는 페인트일거에요
    바이오? 비오? 요런 이름이었는데...자 기억이..대신 요건 국산보다 더 비쌉니다.

    벽에 천연 페인트를 칠하시는것도 좋지만 벽지가 확실히 때는 덜 타거든요? 벽지도 천연 무공해
    벽지랑 풀이 있으니 그것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그리고 이번에 이사하면서 장판을 환경 마크 받은걸로 했는데도 약간 본드를 쓰기 때문에 그 본드
    냄새가 나더라구요. 혹 장판도 가실거면 이것도 꼭 100% 무공해로 하세요. 그냥 일반 회사에서
    환경마크 받은걸로는 냄새가 좀 납니다.

  • 5. 꿈의 공장
    '05.2.20 9:37 AM (218.51.xxx.136)

    모든분들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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