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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을 하려면...(급해요~T.T)

땅문제.. 조회수 : 895
작성일 : 2005-02-18 00:21:29
19년전에 시부모님께서 남편앞으로 땅을 천평정도 해주셨는데(그 당시 포도밭이였어요)
그 동안 남편은 공부하고 유학다녀오고 이렇게 저렇게 살다보니 그 땅에 그 닥 신경쓰고 살지않았지만
전에 신문서 본 기사에 자기 앞으로 된 20년 된땅을 사용하지 않고 그 기간동안 다른 사람이
그 땅에서 농사를 지으면 법으로 그 땅을 자기네들이 할 수 있다고하는 걸 본 것이 생각나서
알아보니 그 땅에 포도농사를 짓지는 않지만 다른 걸 하고 있더래요
그래서 그 땅을 쓰는 대신 앞으로 임대하는 조건으로 하자고 하니 자꾸 딴 소리를 하면서
앞의 기사에 나온 얘기를 하더래요
그래서 열받은 울 남편,내 땅 내 맘대로 하는데 자기네들이 뭔 상관이냐면서
당장 그 땅을 주말농장이라도 해보자고 하는데
이런 쪽으로 문외한인 울 부부,,,,
주말농장을 하려면 어떻게 시작해야하는 건지....
알려주세요~~
저의 남편 열받아서 청심환 먹고 늘어져있네요...^^;;
IP : 219.252.xxx.1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2.18 12:27 AM (61.84.xxx.24)

    땅 쓰지말라고 딱 잘라서 말하시구...
    그 땅에..나무를 갖다가 심으세요.
    예를 들어서 소나무같은거...묘목을 심어놓는거예요.....
    밭에 각종 나무 묘목들 많이 많이 심어놓길래
    물어보니..땅 놀리기는 그렇구....나중에 나무가 세월이 지나서
    자라면 그게 목돈이 되어서 심어놓는다고 하더군요.

  • 2. .........
    '05.2.18 12:29 AM (61.84.xxx.24)

    아..글구 덧붙여서...그 땅에 컨테이너 한개 갖다놓으시고요
    이것저것 짐도 좀 넣어놓고 주말농장으로건 뭐건 잠시
    쉬어갈 공간도 되구요. 면사무소에서 미리 말하고 하면 되어요.
    면사무소에 나무묘목 심는것도 미리 말하는게 여러모로
    좋구요.

  • 3. ...
    '05.2.18 10:09 AM (221.149.xxx.178)

    주말 농장을 하던 나무를 심던, 일단은 지역 관공서나 주민들의 텃세가 생기면 자꾸 짜증나는 일들이 생기거든요.... 지역 주민이나 관공서 사람들 만날때 최대한 호의를 가질 수 있게 대하세요.

  • 4. 몽실언니
    '05.2.18 1:28 PM (220.118.xxx.229)

    주말농장 하시려면 가까운 동사무소에 문의하시구요.(주말농장은 동사무소에서 관리함)
    컨테이너 가져다 놓는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그린벨트 지역이나, 용도가 허락하지 않는 장소에 컨테이너 가져다 놨다가는
    구청이나, 시청 환경과에서 나와 벌금 엄청 물립니다.
    당장은 화가 나시더라도 순리대로 풀어가시는게 좋으실겁니다. =.=

  • 5. 글쎄요
    '05.2.19 12:19 PM (219.241.xxx.99)

    주말농장이나 나무 심는거나 신경이 많이쓰이는거거든요. 일단은 농촌에선 텃세 무시 못해요.지금 쓰는 사람한테 내가 봄부터 뭘할테니 일절 비료나 밭 가는거 못하게 하시구.. 암튼 좋게 얘기하셔야 해요.

    나무 심는것도 돈이나 시간 노력 무시 못해요.그냥 나무나 심지...하는데 묘목 값도 꽤 비싸거든요..
    심기전에 밭도 가셔야할거고 심는것도 돈 많이 들어요.식구끼리 심자면 경험이 없으시니 시간도 걸리고
    남을쓰면 노임도 무시 못하고요..

    묘목을 심으면 좀 싼대신 손이 많이 가고 2-3년 된거는 단가가 쎄고요..나무도 그때 선호품종이 있구요
    경기를 타기 때문에 애로가 있지요..

    그냥 심어만 놓는다고 크는게 아니랍니다. 풀도 제거해야하고 모양도 잡아줘야 상품가치가 있죠.
    방어하기 위해서 심어만 놓고 안들어다 보실거면 나쁘진 않은데요..

    나중에 너무 커버리면 나무 뽑을때도 애로사항이 많아요..

    한꺼번에 안심고 쉬엄 쉬엄 매년 마다 심는것도 괞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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