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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에서 사운드오브뮤직 보신분 계실까요?
평소에 뭐 좋은공연은 고사하고 부실한 공연도 보여주지 못한 처지에 표가 너무 비싸서요.
게다가 아이가 어리니까 좋은 좌석에서 봐야한다면서요..
미녀와 야수 공연할때 아이가 그렇게 졸라대도 비싸다고 외면했는데
사운드오브뮤직은 꼭 같이 보고싶네요. 혹시 보신분 계실까해서요..
1. 처음리플
'05.2.14 9:17 PM (211.177.xxx.109)아는 척 할 기회가 생겨서 첨으로 리플을 달아봅니다.
다음에 해밀이라는 카페에 가입해보세요.
요즘 사운드오브뮤직 단관(단체관람?) 중입니다.2. 노국공주
'05.2.14 10:46 PM (219.253.xxx.79)그 피아노학원 당장 관두세요ㅜㅜ 그 정도로 순간적으로 욕하는 선생의 인성 안봐도 뻔합니다 ㅠㅠ
아이한테 신경질을 내는 선생이라니... 아이 교육에도 너무 안 좋아요..
원글님이 겪은 황당함, 어이없음... 차라리 더 빨리 알게 된 걸 다행으로 생각하심이...3. veronica
'05.2.15 10:20 AM (211.251.xxx.129)아이가 어리다면.............그리고 표가 비싸게 느껴지시면 잠시 보류하시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무리 이 아이들이 자라 미래의 관객이 된다하여도.
아이들이 많이 보러오는 공연 참 짜증스러워요.
큰소리로 물어보고 옆에서 엄마는 계속 설명해 주고 너무 어린 아이들은 이해못해서 왔다갔다하고....
아이들끼리 들여보내고 엄마들은 바깥에서 기다리는 경우도 많던데 아이들끼리 어두워지니까 긴장하고 오락가락하고.......
이번엔 노래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따라 부르는 아이들이 많아서 더욱 짜증나더군요.
휴~~~
개인적으로 뮤지컬 컴퍼니 zemiro 에서 운영하는 dvd클럽이 있거든요.
DVD로 출시된 웨스트엔드나 브로드웨이 유명 뮤지컬을 대형 스크린으로 편안히 볼 수 있어요.
또래아이들 몇명과 부모님이 예약해서 같이 관람하면 더 좋겠더라구요. 워낙 공연티켓비가 비싸고 어린이 할인이 있는것도 아니니 너무 어린 아이들은 이런식으로 공연에 익숙하게 해주어도 좋을것 같다는게 저의 짧은 생각입니다.4. .....
'05.2.15 4:23 PM (221.151.xxx.21)아이가 많이 어리지는 않겠지요??
아마 미취학 아동은 안되는걸로 알고 있구요..
저도 veronica 님 의견에 동의 합니다..
저희 아이.. 8살인데..
많은 문화적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음악회나 전시회나..
근데 너무 힘들더군요.
지루해하고, 뛰어다니고 싶어하고..
공연장에 들어서선 계속 말시키고...
저도 저지만 옆의 분들에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미녀와 야수 공연갔다가 학을 떼고 왔습니다..
저희 아이뿐 아니구요... 주변의 얘들은 거의 다 그러더군요..
심지어는 돌아다니기까지..
언젠가 예술의 전당에선 무지 엄격하게 아이를 출입통제하더라구요.
보통은 그냥 조용히 시킨다는 다짐을 받곤하는데 그 할아버지(아마 자원봉사인듯 싶던데..)는 엄하게 내 쫓으시더라구여.. (그때 세살쯤 되는 아이랑 아기 엄마 였어요.. 그 엄마 쫌 심했죠? 정통 클래식 공연이었는데..)
아이를 위한 공연은 많거든요..
그것부터 차근차근 구경하시구요...
아이가 공연문화에 관한 인식을 할 수 있을때쯤 데려가시는게 나을 듯 하네요.
물론 시행착오는 있겠지요~~
물론 이글은 원글님께만 해당되는거 아닌거 아시죠???5. 샐리맘
'05.2.15 10:36 PM (211.218.xxx.67)답글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당장 해밀카페로 갔더니 버얼서 매진이었구요. 너무 안타까워요.
일단 회원가입은 했어요. 그리고 다른님들 충고도 새겨듣겠습니다. 아이가 1학년이니 턱걸이 입장이네요
근데 다른관객들 생각은 정말 못했어요. 우리나라 엄마들의 유일무이한 교육결점이지요?
내자식에게 좋은것 보여주겠다는 욕심에.. 시간이 너무 길어 아이가 잘 볼까 쫌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기회를 노려봐야지요.. 정말 아쉬워요. 아이가 학교연극에서 마리아 선생님역을 맡았거든요.
진짜 마리아 선생님과의 괴리감에 충격받을까요?(실없는 소리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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