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아틀란타, 휴스턴, LA, 필라델피아 중 어디가 좋을까요..?

[헤스티아]

--;;

[헤르미온느]

좋겠당...
재밌겠다...
신나겠다...
진짜 부럽다...
헤헤...

[사오정]

저는 라스베이가스 추천합니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가보고 싶은 곳이라서요...^^;;

[IamChris]

필라델피아... 뉴욕이나 보스턴, 시카고, 엘에이 다 가봤지만 필라델피아가 묘하게 사람을 끄는 맛이 있더군요.
박물관이나 미술관 쪽을 선호하신다면 필라에 유펜을 포함해서 각 대학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돌아보셔도 좋을 거예요. 특히 유펜의 박물관은 우람한 맛은 없지만 실속있지요.

[에...]

저중엔 제가 다녀온곳은 아틀란타하고 엘에이밖엔 없어서... 아틀란타는 여행으로 갔었고 엘에인 살았거든요.
일주일 계실꺼면 좀 가까운 엘에이가 더 나을거 같은데요. 다른곳은 뱅기시간이 4시간정도 더 되니까요.
엘에이에 뮤지엄 큰거 있지요. 게티뮤지엄. 주차비 5불이면 입장료 없구요. 주말엔 주차힘들구요. 주차장에서 뮤지엄까지 트램있어요. 잼나요. ^^ 경치도 좋아서 엘에이 다 보이구요. 뮤지엄도 멋지구요.- 엘에이 가시면 꼭 가야하는 곳이죠. UCLA옆에 있어요. 그리피스천문대는 공사중이라 문닫았는데 거기서 보는 엘에이 야경도 멋져요.
아틀란타는 CNN, 코카콜라... 이런데 투어가 있어요. 마가렛미첼 집도 투어가 있구요. 거기서 뮤지엄은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전반적으로 시카고보다는 별루였어요. 제 기준에... ^^;
저같으면... 센프란시스코나 뉴욕으로 가세요~ 라고 하고싶은데 4도시 중에서 고르라시니.. ^^;

[이론의 여왕]

어휴... 제가 대신 다~ 가드리고 싶구만요. 부럽부럽... (정말 도움 안 되는 답글임)

[보석상자]

엘에이가 좋은데... 라스베가스도 갈 수도 있구...
그런데 엘에이는 앞으로도 가볼 수 있을 기회가 더 생길 수도 있으니
서부나 동부쪽이 아닌 남부인 휴스톤이 어떨까요?

남편분을 생각하면...NASA가 있죠. 휴스톤에...
그외 문화적인 명소나 박물관등은 자신이 없지만...

흠... 1997년에 휴스톤에 갔었는데 막상 휴스톤에서 뭘 보거나 한 기억은 없고
차 렌트해서 산 안토니오 다녀온 기억은 있어요.
River Walk인가 하는 곳도 가고 Alamo 요새도 보고 했었네요.

그때 남편과 같이 갔었는데 제가 휴스톤에서 공식 행사 참여하는 동안
NASA 까지는 혼자 못가겠다구 갤버스톤 공원인가 그런 곳에 혼자 다녀왔었어요..

굉장히 조용한 시골같은 분위기라서 며칠 푹 쉬다가 오고 싶었던 곳으로
기억에 남아있어요.

또 하나 기억에 남아있는 것... 무지무지 크고 맛있던 스테이크~
텍사스 스테이크... 흐 정말 그 크기에 질리지만 둘이서 코박고 먹었던 기억이 새롭네요.

[필라델피아]

휴스턴의 나사 다녀왔는데요 애들 어뮤즈먼트파크 수준이에요.남편분은 실망하실것 같아요.
역사적인 의미는 있지만.그걸보러 거기까지 가기엔 좀 그렇죠.
저라면 필라델피아도 좋을 것 같아요.(안가봤지만)
근데 진짜루 좋으시겠다.

[글로리아]

여름이라면 휴스턴 너무 더울지도 몰라요.
헉! 헉! 휴스턴은 건조하지가 않아서 땀도 많이 흐른다고 들었어요.
애틀란타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거기도 남쪽이라....

[다린엄마]

Houston에는 유명한 medical center (임상, 그리고 research 쪽으로도)들이 많이 모여 있잖아요.
헤스티아 님도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직업을 의식하자면, 저라면 Houston!
덥기야 하겠지만, 에어콘 시설들이 잘 되어 있어서요.

[에스델]

몇 군데 가본데가 있어 리플에 끼어 봅니다.
다 큰 도시라 그 도시 뿐 아니라 주변 도시의 관광 정보를 찾으면 체류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모두 갈 곳이 풍부합니다.
비행기 타는 시간이 짧은 곳은 LA, 필라델피아는 동부라 기회가 또 있을 수도 있고...
아틀란타랑 휴스톤 여름에 정말 더워요...근데 냉방 시설이 다 잘 되어 있고, 미국은 워낙 door-to-door로 차로 이동 가능하게 동선이 되어 있으니 괜찮으실 꺼에요.
저라면 휴스톤이요, 잠깐 갔었는데 너무 볼 것도 많고 음식도 맛있고(원조 cajun 스타일에 가까운), 여름에(가을이었나...-,-;;) 축제도 있었는데....재즈바 같은데도 좋고요. 위에 말씀하셨듯이, 연구소 같은데도 많아요....아무튼 부럽습니다!!

[마당]

아틀란타와 휴스턴...동생들이 사는 곳이네요.
그곳으로 여행을 갈수도 있었나바요..
전 동생들이 간지 몇년이 되었지만 한번도 가본일이 없어요..
뱅기값이랑..흑흑...여행할 돈이..흑흑...

[헤스티아]

앗 답글 넘 감사드립니다. 집에가서 답글 보면서 남편과 상의해서 얼릉 신청해야겠습니다..
글구.. 아직 철이 없어서 그렇겠지만.. 저는 놀러가면,, 딴건 안하고, 정말 놀고만 오는 타입이라,, 뭐 병원이니, 연구소 그런건... =3=3=3 지나가다 보여도 도망다닙니다...헤헤;;

[민들레]

헤스티아님, 늘 눈팅만 하는 저이지만, 저희들에게 도움되는 따뜻한
말을 많이 해주시는 헤스티아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짧게 글을 씁니다.

여름에 가시면 텍사스는 너무 덥지 않을까 싶구요. 나머지 동네중에서는
(아틀란타, LA, 필라델피아) LA가 여행으로는 가장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을까
하네요. 혹 남편분이 골프를 좋아하시면 아틀란타의 바비존스관련 유적지,
박물관과 (조금 멀리 있기는 해도) 매년 매스터즈가 열리는 골프장도
구경이 가능하지 싶구요. (근데, 조금 덥기는 할거예요.) 필라델피아는
미국의 역사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러가지 박물관과 구경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의 오래된 유적지, 성들을 보셨으면 약간의 실망도 가능하구요.)
필라델피아의 아트 뮤지엄은 미국에서도 손꼽히게 좋습니다.
LA의 게티 뮤지엄은 경치가 아름답고, 작품은 약간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볼만합니다. LA근처에는 볼만한 것이 꽤 있구요.

헤스티아님과 남편분의 기호를 조금 더 자세히 알면 더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근데, 왜 뉴욕을 고려하지는 않으시나요?
일주일 여행에 박물관, 미술, 우주, 과학등에 관심이 있으시면 뉴욕이 가장
좋지 않을까요? Metropolitan museum of art, MOMA, Guggenheim,
Whitney art museum중에서 고르실수 있고, 자연사 박물관도
(Natural history museum) 시카고의 Field museum에 못지 않습니다.
또 Planetarium도 새로 단장해서 엄청 좋은데요. 또 여름에 오시면
여러가지 공짜 공연 (Met opera 또는 Lincoln center에서 하는)도
보실 수 있는 기회도 있을지도 모르구요. Broadway musical이나
거리구경도 괜찮구요.

이상은 미국생활 13년에 여행이 취미인 저의 아주 바이어스된
의견이었습니다. 혹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답글달아주세요.
(쪽지는 잘 안보거든요... 로그인을 잘 안해서...) 제가 힘이
닿는대로 알려드릴께요.

[제민]

저같으면 la......놀게많아서요-_-;;

[6층맘]

와우~!
여행글 띄우시니 왜 내 마음이 뛰는지요.
아~! 나도 가고 잡다.
좋은 계획 짜서 알차게 놀다 오세염.
부럽당!

[애플민트]

전 개인적으로 미국을 여러번 다녀왔는데 워싱턴DC가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너무도 조용하고 깨끗한 도시죠...
사뭇 한나라의 수도라하면 아시아에서의 서울이나 동경처럼 북적한것을 생각하기 쉬운데 그런 것과는 너무도 다른 조용한 도시였어요...박물관도 많고...
뉴욕으로 가셔서 동부쪽으로 여행해보시는 것도 괜챦을듯 싶은데...
애틀랜타는 저도 이번 7월에 나가서 1년정도 있다 올거랍니다...
혹시 애틀랜타로 가시면 거기서 만날까요???...ㅎㅎㅎ...

[에스케이]

애틀란타는 일단 제외시키세요,별로 볼게 없든데요.살기는 다른데보다 좋을것같앗지만...관광은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