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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밀고 왔습니다..

부끄러워 익명 조회수 : 1,745
작성일 : 2005-02-14 16:05:26


12000원이었어요 ^^

돈 아깝다는 생각 안 들었어요..

일주일에 한 번 가는데, 때 좀 제대로 밀었다 싶으면 몸살하거든요.. --;;;

40분 정도 걸려서 온 몸에 때 밀어주고 전신 안마? 조금 하고 얼굴 마사지랑 팩 해 주시고

머리도 감겨주고..

할 일이 없더군요.. ^^;;

안 쓰던 돈이라 매주 하기엔 좀 부담스럽더라도 이주일에 한번은 해야겠어요. 너무 좋네요..

답변 주신 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IP : 203.229.xxx.1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스티아
    '05.2.14 4:06 PM (220.117.xxx.79)

    하하하 정말 개운~~ 하시겠어요.. 부러워요!!

  • 2. 최은주
    '05.2.14 4:25 PM (218.152.xxx.139)

    큰애낳고 조리 두달정도 하고
    그간 못밀었던 때 정신없이 밀다
    이틀 몸살나 죽을뻔하고는
    가끔씩 사치를하죠. 잘하셨어요.

  • 3. sun shine
    '05.2.14 4:28 PM (211.223.xxx.28)

    정말 부러버라....

    젊어서부터 친정어머니에게 때미는 것에 대한 야단을 듣고 자라서
    " 네 몸의 때도 네 손으로 못하면 차라리 ...." 등
    이 나이 되도록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한(아프다던지.... 산후라던지...)
    감히 때 못밀고 삽니다.

    정말 부럽네요.

  • 4. 마당
    '05.2.14 4:42 PM (211.215.xxx.174)

    오호..부럽군요..
    전 가심이 너무 없어서..(한번 목욕탕 갔다가... 글쎄..공기 업어놓은것처럼 댕그란 가슴을 가진 처자가..절 보고...정말...풉! 하고 웃은 뒤로부턴 목욕탕을 못가요..)대중탕엔 못가고.. 집에서 뿔려 밀곤 하죠..
    밀면 밀수록 왜 그리 때가 많던지..원...
    그런데 왜 때를 그렇게 많이 밀어내고 체중을 재도..똑같은걸까요?

  • 5. 저도 가끔은
    '05.2.14 4:49 PM (61.83.xxx.169)

    돈주고 때를 버립니다. ^^;;
    예전엔 그위에 올라가 누워있는 사람을 이해 못했었는데, 너무 개운합니다. ㅎㅎ

    가끔 도움받아 집 치우는것처럼, 가끔은 도움받아 때 처리하는것도 필요한 일인듯 합니다.
    잘 하셨어요!! ^^

  • 6. 하이고오~
    '05.2.14 4:52 PM (222.234.xxx.52)

    마당님... 저도 때가 엄청 나옵니다.
    몸을 제대로 못쓰는 관계로 한달에 두어번 때를 밉니다.
    때밀적에 저는 그 미끄러운 침대? 에서
    빨빨리 엎어졌다.. 옆으로 누웠다.. 시키는대로 해야되는데
    몸이 원대로 못움직여 주니깐 정말 미안하데요..

    이크크... 이말 할려고 한건 아니었는데...
    아무튼 때가 누워서 쳐다보기 민망할정도로 많이 나오는데도
    저언혀 살은 안빠지고 오히려 더 늘려있을때도 있더군요..
    참,,, 왜 그런걸까요..

  • 7. ..........
    '05.2.14 5:18 PM (61.84.xxx.24)

    어딘지 모르지만..12000원에 다 해준다니 싸네요...
    몸 때 미는 것만 그만큼 돈받구..(안마??? 기대도 못해요.)
    머리 감는건 따로 2-3000원 받고..
    맛사지??그건 물어보지도 않았어요.따로 돈 많이 받는 것같던데....

  • 8. 기수맘
    '05.2.14 5:29 PM (210.205.xxx.17)

    저흰 13000원인데 얼굴맛사지하고 몸좀 맛사지해주구요, 머린 안해줘요.. 전신맛사지는 4만원이던데... 비싸서 전신맛사지는 정말 1년에 한번 해요..^^;

  • 9. IamChris
    '05.2.14 5:30 PM (163.152.xxx.46)

    일산 화정에서는 6000원에 등만 밀어주는 줄 알았는데 뒤쪽 전부를 밀어주더군요.
    울 동네에선 그 가격에 딱 등만 밀어주는데...
    정말 환상이었다지요. 혼자 목욕가는 거 별로 안좋아하는 전... 시댁갈때마다 목욕갈까봐요 ^^

  • 10. 예은맘
    '05.2.14 5:40 PM (211.227.xxx.29)

    개운하시겠어요.
    저희동네도 13,000원받는데 글쎄 머리를 안감겨주더라구요.
    다른 목욕탕에서는 머리까지 감겨줬었는데... 그 아줌마가 안계셔서 너무 아쉬워요.
    가끔은 이렇게 돈주고 밀어도 괜찮은거 같아요. 기분전환같은...

  • 11. ^^
    '05.2.14 5:47 PM (220.118.xxx.12)

    아웅~ 시원하시겠다.
    저도 꼭 때밀이 아점마한테 때민다지요^^

  • 12. 키티맘
    '05.2.14 5:55 PM (211.207.xxx.30)

    저도 첨에 목욕탕에서 때미는 사람들 이해못했어요. 하루는 동생이 때밀고 와서 자기는 인제 술한번 덜먹고 때밀거라고 하더라구요. 한번만 밀어보라구 스트레스가 확풀린다구. 근데 진짜 시원하고 좋더라구요.돈 아깝다는 생각 전혀 안들어요. 근데 살던 동네는 12000원이면 때도 밀고 마사지도 약간 해주고 했는데 이사온 동네는 15000원에 때만 달랑 밀어주더라구요. 예전살던 동네가서 목욕을 하던지 해야지...

  • 13. 맞아요
    '05.2.14 6:18 PM (211.192.xxx.219)

    저도 아줌마한테 때미는 사람 절대 이해못했었는데.. 너무너무 아프고 힘들어 한번 받았다가 그 담부턴 꼭꼭 아줌마한테 때밀어요. ^^;;;
    대신 매주 가던 목욕탕은 갈때마다 12000원씩은 아까워서 2주에 한번씩 가요.
    이번엔 그냥 내가 밀어야지 굳은 결심하고 가도 아줌마가 밀어주는 거랑은 또 틀려서 결국 아줌마한테 밀고 오죠. ^^

  • 14. 때밀기
    '05.2.14 8:10 PM (218.152.xxx.219)

    얼마전 제 친구 큰 맘 먹고 때밀다 청결관리사 아주머니가 병원가보라 해 병원 가 보니 유.방.암
    2기 넘어선 단계 유방암 수술 받고 현재 항암치료중......가끔은 때미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15. 헤헤
    '05.2.14 8:11 PM (61.255.xxx.208)

    전 좀 쑥스러워서 때 못밀겠어요. 애 둘씩 낳고도 왜 이렇게 쑥시러운지.....
    시원할거 같긴해요.
    갑자기 맛사지, 지압 받으러 가고 싶어지네요.
    울 신랑은 안마도 무지하게 못해서 시키지도 못하겠구...이궁.

  • 16. 때비누
    '05.2.14 8:13 PM (211.41.xxx.10)

    근데 옥션에서 파는 때비누요...그거 쓰면 정말 괜찮은가요?
    사용후기 보면 좋다는것도 있고 나쁘다는것도 있던데..
    써보신분들 추천 좀 해주세요.
    때밀고 싶어도 목욕탕을 못가는(둘째가 겨우 2달 밖에 안되서)사람을 위해 꼭 좀 추천해주세요.
    큰애 델구 갈려면 천상 토요일, 일요일날 가야하는데 그때도 남편이 출근을 하거덩요.
    꼭 답변 바랄께요.

  • 17. 봉처~
    '05.2.14 9:00 PM (218.239.xxx.19)

    제 친정쪽엔 12,000원인데(맛사지 빼구요)
    울 시댁쪽엔 17,000원이예요(마사지랑 상관없이요~~)
    저두 가끔 사치한답니다. 예전에 팔이 뒤로 안돌아갈 정도로
    아팠던 적이 있었는데, 한번 해보고는 반했다지요~~
    정말 시원~~ 하시겠어요... ^^

  • 18. vixenhera
    '05.2.14 9:26 PM (211.253.xxx.20)

    잘하셨어요~ ^^ 제가 가장 사치부리는게 때밀이 가끔 한번 하는건데요....
    참말로 몸과 맘이 깨끗해지는거 같아요. 스트레스 해소에는 굿~!!

  • 19. 외국에서 살면서
    '05.2.14 10:24 PM (81.67.xxx.41)

    가장 그리운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대중목욕탕과 때밀이 아줌마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아주머니를 청결 관리사라고 하나 보죠?

  • 20. 김새봄
    '05.2.14 11:39 PM (61.73.xxx.2)

    제가 강력히 주장하는것중 하나...
    한달에 한번 다른 반찬값 혹은 귀찮아서 시켜먹는돈 아끼고..
    대중탕에 가서 때밀자 입니다.
    만삼천원에 마사지까지면 상당히 싸네요.어느동네인지 무지무지 궁금합니다.

    피부관리실은 비싸죠? 두달에 한번만 대중탕 가서 때밀고 얼굴만 마사지 받으세요.
    그래도 피부 반질반질..윤이 납니다.

    스트레스 푸는데 목욕이상 좋은건 없다..이게 제 주장입니다.

  • 21. 000
    '05.2.15 1:32 AM (220.81.xxx.67)

    오..그래요?
    나이 40이 다되도록 청결사에게 맡겨보지 않아서요
    성질이 내가 해야 풀리는 성격이라..
    그리 시원하면 한번 도전해볼참이네요
    근데 약간은 쑥씨러울것도 같은데...~^^~

  • 22. 안개꽃
    '05.2.15 10:41 AM (218.154.xxx.251)

    저도 아직 부끄러워서.. 못 맡겨봤는데..
    조만간 꼭 가보고 싶어요.
    부산엔 얼마 하려나 모르겠네요.

  • 23. 예리예리
    '05.2.17 5:11 PM (210.95.xxx.241)

    전 결혼전에 몇 번 밀었는데... 떄가 왜이리 마니 나오는지 결혼식땜에 했지 그담부턴 쪽팔려서 못가겠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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