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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띠에 깔려 죽을거 같은....
특히 머리띠요...
이걸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걍 서랍에다 쑤셔 넣어놨는데 둘째도 서서히 머리띠며 핀이며 사들이기 시작하니 이젠 서랍에서 넘쳐나서 대책을 세워야 할거 같아서요...
다른것도 못하면서 정리마저 못하니 집이 정말 개판 오분전이 될때가 많구요, 남편이 맨날 퇴근하면서 한마디 합니다.
"우리집 이사가냐?"하면서...
남편이 저보다 정리며 청소는 정말 잘 하거덩요.
문제는 일년에 다섯손가락에 꼽을정도로 바가지를 벅벅 긁어대야 마지못해 해줘서 그렇지...
정리의 고수님들 꼭 좀 방법을 알려주세요.
딸들의 머리띠에 깔려 죽을거 같습니다.
1. 호박공주
'05.2.13 7:21 PM (61.83.xxx.169)우리집 이사가냐,, 이대목에서 저 쓰러집니다. 푸하하~
아니, 저두 맨날 울서방한테 구박받아서리,, ㅠ.ㅠ
도움은 못되드리구, 끼어들어 죄송해요~ ㅎㅎ2. .........
'05.2.13 7:21 PM (61.84.xxx.24)마트에 가면 파는 4-5단짜리 서랍장(나무건 프라스틱이건) 하나를 악세사리,소품 전용으로
사주시지요. 아래 두칸은 동생용..위 두칸은 언니용...나머지 한칸은 공동용으로 구분해주시면
싸울일도 덜하구요. 머리띠며 작은 가방이며 장갑이며 목도리며....옷 외에는 모조리 그 안에서
해결하도록 시키시구요.3. jasmine
'05.2.13 7:24 PM (218.237.xxx.226)대형마트에 가면 공구함처럼 생긴...
가운데로 열면 공구함처럼 칸칸이 나누어 열리는 플라스틱함이 있어요.
보는 순간, 이거다 싶더군요. 칸칸에 핀 넣고 아래 깊숙한 공간엔 머리띠 넣고....
근데, 이것도 일년 지나니 꽉 찼네요. 아예, 공구함을 살까 생각 중입니다. 전, 딸 하난데도....ㅠㅠ
아예, 서랍 하나를 비우시던지요....4. .
'05.2.13 7:36 PM (211.226.xxx.46)악세사리 매장에서 보면 머리띠는 플라스틱 원통에 끼워 두지요?
큰 화방에 가시면 플라스틱 원통있어요.
가격은 기억이 안나지만 10cm 단위로 팔아요.
그거 50cm~1m 사다가 예쁜 고리 만들어 벽에 걸면 머리띠는 완전 해결됩니다.
아니면 철물점에서 하수도용 파이프 회색으로 된것 사와서 예쁜천으로 씌운뒤 써도 되요.5. 호호맘
'05.2.13 8:11 PM (219.255.xxx.107)머리띠는 분유통에 시트지 붙여서 끼워서 보관해보세요~
겉에는 머리는 안에는 핀이랑 방울들수납하면 될것 같은데요
800그램자리는 좀커서 늘어날것 같구요 400그램정도사이즈면 아이들한테 딱일것 같은데 주변에 분유먹이는분들한테 수배해보심이~6. yuni
'05.2.13 8:57 PM (211.204.xxx.193)저도 점하나님 말씀처럼 하수도 파이프에 끼웠더랬어요.
딸이 하나인데도 정말 장식품에 치여 죽을뻔 했었지요. ㅎㅎㅎ
핀은 서랍하나 비우고...
이젠 아이가 머릿띠를 안하니 파이프는 내다 버렸네요.7. 함박
'05.2.13 10:19 PM (220.118.xxx.143)전 요즘 딸애 악세사리 과감하게 버리고 있어요. 이방 저방 이서랍 저서랍 보이는대로 아주 너무 아깝지 않음 다 버려요. 중학교 들어가니까 초등때 하던 핀, 머리띠, 방울고무줄 거의 버립니다. 그래도 머리띠는 몇개 남더라고요. 제가 머리띠가 안 어울리는 형이라 하기도 못하고, 아마 곧 버려질거예요.
8. 딸딸맘
'05.2.14 8:18 PM (211.41.xxx.10)하수도 파이프라...그거 괜찮네요.
우리 동네 철물점이 어딨는지 부터 찾아봐야 겠어요.
저도 악세사리 버리고 싶은 맘이 드는게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애들이 아직 어려서요...초등학생이랑 겨우 3살짜리랑...
아직도 악세사리 사야 할게 남았다는게 더 짜증이 납니다.
분유통도 괜찮은데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고 오늘 저희동네 산책한답시고 재활용쓰레기통만 째려보고 다녔는데 그놈의 400그램짜리 분유통은 없고 800그램짜리만 발에 채이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빨랑 철물점을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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