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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

허탈한아짐 조회수 : 2,667
작성일 : 2005-02-06 15:35:50
오빠가 직장을 잃구 자격증 공부를 하다가 결국 다 포기하고
짜장면 배달을 한답니다.

그런데 올케가 3만 6천원 짜리
IP : 69.110.xxx.12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2.6 3:56 PM (61.84.xxx.24)

    에구 여동생으로써 편안하게 잘 살던 오빠가..그러 힘든 처지가
    되었으니 속이 상할 밖에요.
    하지만..오빠가 바람을 피우지않았다면.....
    전처 가슴에 못박지않았다면..... 그리 되지는 않았을거쟎아요.
    유부남이랑 연애하는 여자치고 머리에 똥 안든게 어딨습니까....
    원래 그런년이려니 하십시오.
    힘들게 일하는 남편 돈 아까워할 줄 아는 정도의
    인성이 있는 여자랑 유부남이랑 애초에 연애 안합니다.

  • 2. 피코마리프
    '05.2.6 4:05 PM (218.153.xxx.90)

    그런 여자하고 눈맞아 착한 아내 버린 남자가
    당연한 결과를 맞는것 같아요.
    모... 바람피웠다구 다 못되란 법없지만,
    저는 어쩔수없이 조강지처 입장이다 보니
    그런 꼴이 되는 남자가 오히려 고소해 보이네요.

  • 3. 뜬금없이
    '05.2.6 4:05 PM (210.92.xxx.130)

    이글 보니 갑자기 연탄장수님 생각이 ...
    지금 우찌 지내시는지 ...

  • 4. 경빈마마
    '05.2.6 4:11 PM (210.106.xxx.82)

    연탄님...아직도 재판중이라 들었습니다.
    너무 힘들게 이겨나가고 있는 듯합니다.
    남자나 여자나 서로 잘 만나야지...휴~~정말 힘들고 버겁네요..
    이런글 읽으면 나이만 먹은 어른은 있는데 생각이 어른이 아닌사람 참 많아요..

    답답하시겠어요...

  • 5. 옥이
    '05.2.6 4:43 PM (221.138.xxx.222)

    오빠를 지켜봐야하는 입장이니 오죽 답답하시겠어요..
    하지만 인생은 둘이 사는거니 너무 염려마세요.
    아무리 내눈에 아니다 싶어도 둘이 좋음 그만 인거 아니겠어요.
    우리가 봤을땐 한심해보이고 이해 않가도 3만원 넘는 립스틱 바른 아내의
    모습이 오빠가 봤을땐 이쁘고 행복하다면 그만 인것을...
    세상사 다 그런것 같아요...아무리 내가 좋아도 남이 싫음 그만인것 처럼요.
    그러려니 하세요.그래야 속편합니다.님이 델꼬 살것도 아니잖아요.
    전,오빠를 걱정하는 님의 모습이 더 안타깝네요.힘드시겠어요..ㅠ.ㅠ

  • 6. ㅡ.ㅡ
    '05.2.6 4:46 PM (218.53.xxx.100)

    뿌린대로 거두는거겠지요..

  • 7. ...
    '05.2.6 5:02 PM (221.147.xxx.157)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 맞아요..
    착한 아내한테 상처를 줬으니 악처를 만나 그 대가를 치르는 거겠지요.

  • 8. 안나돌리
    '05.2.6 5:12 PM (210.113.xxx.58)

    옥이님 말씀에 동감 한표~~~
    제눈에 안경이라잖아요...
    오빠에게도 그런 면이 잠재해서 택한 인생인 만큼
    원글님이 속상해 하시지 않는 게....
    좋으실 듯 합니다...속상하시겠지만 ~~~

  • 9. 맞아요
    '05.2.6 5:17 PM (160.39.xxx.83)

    님이 쓰신대로 착한 아내와 가정을 버린 오빠의 안목이 그것밖에 안되는 것을 탓하셔야죠...올케를 탓할게 아닌거 같아요.

  • 10. ....
    '05.2.6 6:07 PM (211.58.xxx.254)

    정말 천생연분을 만났네요...

  • 11. @.@
    '05.2.6 6:26 PM (211.207.xxx.172)

    그남편에 그 아내.. 천생연분

  • 12. 리모콘
    '05.2.6 6:36 PM (211.36.xxx.135)

    일단 올케가 좀 심하시네요.
    그리고 오빠도 잘못했지만 그래도 지금 열심히
    사시느라 고생이 많네요...
    그러다보면 잘못하신 거 많이 후회할 것 같네요..
    격려해주세요...너무 다그치지 마시고..

  • 13. .
    '05.2.6 7:34 PM (194.80.xxx.10)

    그게 사랑의 댓가인걸 어떡하겠어요.
    짜장면 배달을 해서라도 아내가 하고 싶은 것 다 누릴 수 있도록 만들고 싶을 만큼 사랑한다면...

    저는 조강지처 버려서 그 죄값을 하는거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렇게 착한 아내, 자식들(있겠죠?) 버리고 그 여자 택했을 때는 오죽 했겠습니까.
    지켜보는 님의 마음은 안타까우시더라도 짜장면 배달이 뭐 어떻습니까.
    그분 마음가짐은 되었네요.

  • 14. 원글입니다
    '05.2.6 8:08 PM (69.110.xxx.231)

    원글입니다.오빠는 신혼초에 바람이 나서 아이두 없이 헤어지게 되었어요.
    간통죄로 감옥까지 가면서도 못헤어지더군요.

    그후 살어보려고 무던히도 몸부림을 쳐서 겨우 다시 집한채 장만한것
    사업하다가 날라갔는데 살림하는 여자가 돈한푼 모아놓은게 없다고 합니다.

    오빠에 죄가 물론 가장 큰거지만 살아보려고 술한잔 담배한대 안피우고
    드디어는 짜장면배달 까지 하는데 조강지처라면 맆스틱은 안살겁니다.

    아니 생각이 있는 여자라면 가족이 저런 고통을 당하는데....
    하기사 그런걸 볼수없는 눈을 갖은 제오빠가 바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맆스틱...그리고 3일에 한번씩 옷을 드라이크리닝 세탁소에 맡기는 여자는
    정말 악연인지 악질인지 제가 오빠를 붙들고 이제는 말해야 겠지요.
    이혼이후로 우리식구는 오빠와 거의 인연을 끊고있었거든요.

  • 15. 에휴~
    '05.2.6 9:18 PM (211.212.xxx.80)

    동생으로서, 핏줄로서 안타까운 맘이 오죽할까요
    에휴 참...
    세상에는 참 희안한 사람 많잖아요
    남편이 뼈골빠지게 번돈 이상하게 쓰는사람, 놀고 먹으면서 부인이 번돈으로 노름하는사람
    어찌보면 그게 자기가 치뤄야할 운명인건지 넘 희안한일도 많은게 이 세상아닙니까
    안타까운맘 이해하지만 오빠를 붙들고 말하면 뭐가 달라질까요
    달라질수 있다면 오빠가 행복해 질수 있다면 뭐든 하세요
    그럴수 없다면 그냥 오빠를 위해 기도하세요

  • 16. 봄날
    '05.2.6 10:10 PM (218.237.xxx.193)

    뿌린대로 거둔다에 올인....
    바람난 오빠두 핏줄이라구 무작정 감싸주면서 올케 욕만하는군요
    원글녀님 오빠가 죄의 댓가를 치르는 중이라 봅니다
    애초부터 그런 여자라는거 알고 만나지 않았을까요?
    선생님이다보니 약간의 고리타분한 여자가 아닌 어느날 눈에 확 든 화려한 장미같은 여자를
    택했나부죠 이왕 그렇게 된거 아픔없이 행복하게 살라구 님이 밀어주세요
    뒤에서 이런식으로 욕하지 말구
    밉다밉다 하면 한없이 미워보이는겁니다

  • 17. ..
    '05.2.6 10:56 PM (221.147.xxx.157)

    오빠의 본처가 지금 이 사실을 알면 기분이 어떨까요?
    그냥 오빠가 대가를 치르고 사는구나..하고 생각하세요..핏줄이라
    가슴은 아프겠지만..

  • 18. 상팔자
    '05.2.6 11:20 PM (222.99.xxx.252)

    속상하시죠.
    형제니까---
    저도 빨리 오빠가 자리잡고 또 새로운 새언니가 오빠를 한번더 생각하는 분이 되시길 기원할께요.

  • 19. ...
    '05.2.6 11:25 PM (222.97.xxx.52)

    오빠가 답답하고 속상하고 올케가 괘씸하고 밉겠네요
    그 심정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오빠가 선택한 사람이고 인생이니 그지금 그런 모습인들
    전부 오빠의 몫이지요.
    님께서 어떻게 해줄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 그냥 내버려 두시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 20. ^^
    '05.2.7 7:35 AM (211.201.xxx.193)

    재혼한 이후 오빠식구에게는 남처럼 대한다니...
    저라면 죽을 끓이던 밥을 먹던 그쪽에는 신경 끄겠습니다.

  • 21. 미씨
    '05.2.7 2:12 PM (203.234.xxx.253)

    저도 도움은 못되고,,,(윗분들말씀에 동감,,)

    같은 핏줄을 나눈 형제로서,,답답한 맘 이해가지만,,
    저같으면 오빠의 팔자려니하고,, 그냥 잊고 살겠어요...
    그렇게까지 된게,,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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