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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4층 아파트 너무 시끄럽나요? ㅠ_ㅜ
돈이 없는 관계로 싼걸 찾다보니...
도로변에 4층아파트를 덜컥 계약해버렸는데 4층이라 햇빛 신경쓰구, 앞에 방음벽이 가리나 안가리나 이거 신경쓰고는 정작 소음을 생각못했네요.
바보같이 왜그랬을까...-_-;;;;
도로가 넓지는 않구요, 왕복2차선이거든요. 근데 아파트랑 간격이 그리 많지 않아요.
방음벽은 3층정도 오더라구요.
어차피 돈이 부족하니 좋은 집 얻는것은 포기했더랬는데,
그래도 한여름에 문열고 못살정도면 어찌하나 걱정이 되네요...
19개월 아기까지 있어서요...
조금 신경쓸정도면 괜찮거든요...너무 심해 못살겠다 정도면 어쩌죠...흑흑...
1. 수잔
'05.2.6 5:34 AM (211.177.xxx.85)소음도소음이지만 먼지가장난아니며 아기의경우 호흡기질환유발가능성 고층보다
몇프로정도 높다고 9시뉴스에서보도됨얼마전에...2. 황수경
'05.2.6 5:59 AM (211.218.xxx.31)아...그렇군요...ㅠ_ㅜ
혹시 공기청정기 같은거 설치하면 좀 괜찮지는 않을까요? 어쩌지...3. 김민지
'05.2.6 9:39 AM (203.249.xxx.13)여름에 문열어 놓으면 깊은 잠을 못잤던것 같아요.
그리고 먼지가 장난이 아니에요.
걸레가 거의 까만색이죠.4. 보들이
'05.2.6 9:44 AM (221.155.xxx.60)딱 저희집이네요
저흰 앞이 왕복 8차선....-.-;;;
한여름에 앞베란다 문열고는 못지냅니다
대신 뒤쪽베란다 (참 구조가 다른가? 저흰 앞뒤베란다가 통하게 되어 있어요)
문열고 있으면 그럭저럭 지낼만해요
근데 소음보다는 먼지 땜에 문 더 못엽니다
저희도 환기땜에 여는것 외엔 안열죠
어린아이가 있으시다니 그점은 좀 신경쓰셔야 겠네요
공기청정기는 안써봐서 모르겠구요
참 , 왕복 2차선이라면 괜챦지 않을까요?5. ^^
'05.2.6 11:38 AM (222.106.xxx.229)황수경 님,
제가 살았던 아파트(강남, 치안과 학군좋은 곳)는 바로 앞이 왕복 2차선이었는데요,
2차선이더라도 버스!!가 다니는 길이었어요. 그 버스 아주 자주 다니는 버스죠. ^^
(다 장단점이 있죠 뭐..)
덕분에 버스 타고 집에 올 땐, 거의 걷지 않아서 좋았죠.
단점은, 여름엔 많이 시끄러워요. 먼지도 아주 많구요.
여름에는 창문 열어놓은 채로 티비 보기는 쉽지 않구요,
공기청정기가 있어도 먼지는 다 해결이 안되죠.
그 쪼끄만 걸로, 열어놓은 베란다를 통해 들어오는 공기가 다 정화될 거라고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죠.. ^^
초봄, 겨울, 늦가을엔 아무상관 없는데, 창문 열고 사는 계절에는 좀 그렇죠..
단점은 이렇네요.
햇빛은 아주 잘 들었어요. 도로가 난 쪽이 남향이라..
단점도 있긴 하지만요, 결론적으로는 괜찮았어요......
저희는 그 집에서 7년을 살았는데, 살 땐 '도로변 아파트 저층은 힘들구나' 싶었지만
그것 때문에 못살 정도는 아녔거든요.
신경이 왕 예민하다거나 너무 민감하지 않으면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 아파트에 낮은 층수에 어린아이 있는 집들 아주 많이 살았거든요.
그집들은 모, 애들이 다 예민하고 호흡기질환이 많고 아픈가요? ^^ 그렇지 않거든요.
오히려 생활 편의성이나 아이들 유치원, 학군, 공부정보, 치안, 이런것들 때문에
은근히 어떻게든 이사 안가려고 했거든요..
먼지나 소음 때문에 힘드시면, 그쪽 창문 닫고 다른쪽 문은 다 열고, 선풍기 틀고,
밤에는 창문 다 열어놓고 사는 방법도 있구요,
애들하고 애들아빠 다 있을 때 현관문 잠깐씩만 열어놓으면, 도로변쪽 공기는 안들어오고
반대편 공기가 들어와 바람 휭휭 통하거든요. 그때 그렇게 환기 시켜도 되구요.
더 열악한 환경에서도, 어떻게든 사는데요, 뭐. ^^6. ^^
'05.2.6 11:39 AM (222.106.xxx.229)아참, 저희집은 방음벽 없었어요. 그리고 그 아파트 가격이 주변에 비해서 조금은 저렴했던 것도 같아요..
어쩌겠어요 돈이없는데 ^^ 이런저런 불편은 감수해야죠.
황수경님 이사가실 아파트는 3층까지는 방음벽이 있다니, 조금은 낫겠네요..7. 황수경
'05.2.6 10:33 PM (61.74.xxx.115)아...답변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마니 걱정이 되었었는데 조금은 맘이 편해졌어요.
계단식이라서 반대편쪽으로는 창이 많거든요. 약간 불편하더라도 제가 마니 신경쓰며 살아야겠네요.
타워팰리스같이 비싼곳도 창문없이 산다...이런 어처구니 없는 생각까지하며 위안을 삼고 있었어요.(이거 위안맞는지 원...-_-;;;)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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