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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까지 튀는 제 몸의 정전기 이유는 뭐고, 해결방법은?

정전기여사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05-01-05 18:03:45
남편은 제가 몸이 부실해서 그렇다고 그러네요.

자동차 문 열기가 가장 겁납니다.
자동차키로 손잡이를 톡톡 친다음 문을 잡는 순간 '따닥'하고 불꽃이 입니다.

가스 찬 곳에서 그랬다간 폭발사고 나는 건 아닌지.
옷에 린스도 합니다.
중요한 건 유독 가족 중 저만 그렇다는 겁니다.
차에서 내릴 땐 아예 핸드백으로 민다던가, 발을 이용해서 닫지요.

어제는 마켓에서 아는 사람이 저를 부른다고 건드렸다가 놀라 비명을 지르더군요.
전기 온다고~

어떻게 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하는지.
이렇게 되는 이유가 뭔지. 해결방법은 뭔지 누가 좀 알려 주시와요~
IP : 220.123.xxx.1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
    '05.1.5 6:10 PM (211.207.xxx.168)

    몸이 부실해서는 아닌 듯...^^ 왕 튼튼, 한 건강 하는 저도 그렇거든요. 피부도 건조한 편 아닌데...^^;;

  • 2. 재은맘
    '05.1.5 6:11 PM (203.248.xxx.4)

    정전기 방지 열쇠고리 하나 장만을 하심이..
    저도 작년에 너무 심해서..열쇠고리로 차문 먼저 접촉한 다음 정전기 없앤후에 문을 열었답니다..
    이유가 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 3. 피코마리프
    '05.1.5 7:09 PM (218.153.xxx.214)

    정전기라면... 저두 한 정전기 하는데...
    한번은 공중전화를 쓰려고 동전 넣고 수화기를 귀에 갖다대는데...
    따-악! 소리가 나더니 귀 엄청 아프고
    전화기는 삑삑삑삑 거리면서 동전이 아래로 땡그렁 나와있었어요.
    저는 겨울되면 현관문 엘리베이터 스위치, 자동차 문... 잡는거 정말 겁나구요.
    울 신랑 팔짱도 못껴요... 팔짱끼고 걸어가믄 따악, 따악 소리가 나요.
    되도록 방전시키고 나서 금속에 접촉하려 해요.
    콘크리트 기둥을 한 참 잡고 서 있다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른다거나...
    근데... 어떤땐 벽하고도 정전이 나니... 어쩔 수가 없죠.
    참...
    인간 소이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믿거나 말거나
    사람 몸에서 갑자기 전기가 엄청 세게 흐르는데 그게 어디선가 기폭이 되면
    가만있다가도 불이 붙는다는...
    또,
    미국에서 주유소 화재의 상당 부분이 여자가 주유할 때 일어난다고 하던 기사 봤어요.
    여자가 입는 스타킹이나 털이 많이 옷같은게 정전기 일으키기도 쉽고 불도 잘 붙는다구.
    우린 위험한 사람들이에요.
    (또 쓸데엄는 소리만 했네요.)

  • 4. 더난낼
    '05.1.5 7:28 PM (218.237.xxx.152)

    http://www.khan.co.kr/news/artview.html?artid=200412271553041&code=900303

    제가 아는 대로 써보다가, 더 잘 나와있는 글이 없을까 싶어 찾아보니까 이런 기사가 있어요.
    클릭해서 한번 읽어보세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5. 생크림요구르트
    '05.1.5 11:23 PM (220.73.xxx.162)

    저도 J님과 같습니다^^; 건강과는 상관 없는 듯...
    정말 겨울이면 고무장갑 끼고 다니고 싶어요-.-
    가죽장갑이라면 껴봤는데, 그건 별 효과 없더라구요. 그래도 조금은 낫지만.

  • 6. 닭짓
    '05.1.6 12:57 AM (221.147.xxx.84)

    모직류 옷처럼 정전기 잘 생기는 옷이 문제죠... 다 아시겠지만, 몸때문에 생기는건 아니고, 몸위에 걸친것들이 문젭니다. 여름에는 덜 걸치고 다니니 덜 생깁니다. 몸이 건조하면 정전기가 특정부위에 몰려 있기 쉽기 때문에 건조한 겨울철이면 특히 심하게 느낍니다. 해결책으로는 몸에 전선을 감고 한쪽을 항상 땅으로 늘어뜨려 방전을 시키면 되겠지만,,,,,,, 너무 거추장스럽겠지요 -_-;;;. 건조하지 않게 크림 열심히 바르시고, 가능하면 모직류, 합성섬유계통 안입는게 좋겠지요.

  • 7. 찌리릭
    '05.1.6 9:13 AM (210.94.xxx.89)

    전 정전기 진짜 심한데요.. 심지어 여름에도 납니다.. 몸이 아주 많이 건조해서 그런건지..??
    문고리, 물건들에 정전기 나는 건 이제 너무 당연하고...
    전에 한 번은 애인과 뽀뽀하는데 입술에서 파바박... 정전기... 애인 바로 튕겨 나자빠졌습니다...
    그리곤 한 동안 근처에 안 오더군요.. ^^ "니 건드릴 때마다 겁난다.."
    제가 맘대로 컨트롤 할 수 있음 자가발전 치한퇴치용 전기쇼크기가 가능한데 말입죠..

  • 8. 민석마미
    '05.1.6 10:58 AM (211.42.xxx.3)

    저두 엘리베이터 버튼누르기 너무 무서워요
    사람들끼리 부딪혀도 놀랜다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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