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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배로 일본 다녀 오신분 계신지요???
12-2월까진 항공료가
많이 비싸다고 해서
또 이윤 우리 엄마 고향이 부산이라서 나이가 드실수록 그렇게 고향을 그리워 하시네요.
마침 부산에서 가는 배가 있다기에 부산서 일박하고 가는 방향을 생각 하고 있어요.
저랑 저의 꼬리둘 친정아빠 엄마랑 같이 할 계획인데.
해외여행시 아이들을 데리고 간적이 없어서 이번엔 걱정 입니다.
힘이 많이 들고 부모님께 부담이라면 저와 아이들은 빠지고 부모님만 이라도 보내드리고 싶은데요.
일본여행 전문 여행박사에서 혹 부모님 (효도관광)상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경험있으신 분들 얘기좀 부탁 드립니다...
1. 하늘아래
'04.12.23 9:58 AM (211.213.xxx.206)배로 일본여행은 저렴해요.
50만원선에서(1인)2박3일코스 괜찮아요.
배로 간다고해서 시간만 좀 걸릴뿐이지 ..
여행사를 통해서 가시는것이 초행길엔 편하긴한데 알다시피 여행사들의 정해진 코스에서
물건사야하는 부당함은 감수하셔야합니다2. 은맘
'04.12.23 10:53 AM (210.105.xxx.248)제가 한 5년전쯤 부산에서 비틀호를 타고
여자넷이 일본 큐슈로 배낭여행이란걸 갔더랬죠 ^^
(그때의 그 용기백배!!!!)
모든일정 저희가 짜고 알아보고 예약하고.... 여행사는 하나도 안통했어요...
참 잼있었고... 추억이 되고....
(젊었을때의 여행은 어느정도 힘들게... 늙어서는 돈들여 편히 하자가 제 여행관 입니다. -.-)
부모님 모시고 가는 거라면... 여행사 통해서 편하게 해주시는것두 좋은 방법일듯....
그건 그렇구요.
배타는 부분에 있어서는 부모님 연세가 어떠신진 몰라도....괜찮을것 같애요.
2시간 50분에서 3시간정도 걸렸었구요. 날이 좋아서였는지 순탄히 항해했어요.
전 그때가 8월경으로 여름이었구요. 사람들도 그닥 많지 않아서 어디 홍도쯤 나들이 가는것 같은 느낌이었달까요?? ^^
물론 항공료보다 훨~~ 싸서 배를 이용했지만 만족이었답니다.
겨울엔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여행은 늘 즐겁잖아요.
좋은 여행길이 되시길 빌께요.3. 파도랑
'04.12.23 11:00 AM (211.228.xxx.25)'여행박사' 사이트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배로하는 일본 여행 전문인데 괜찮다는 평입니다.
4. 아영
'04.12.23 11:15 AM (211.220.xxx.200)어...전 좀 다른데..^^;;
저도 배로 일본 다녀와봤는데요..
비가 좀 와서 그랬는지..
전 그냥...무난했는데 함께 간 몇명은 무지 힘들어하더만요.
애들은 계속 토하고.. 아주머니들은 아예 배 바닥에 돗자리 깔고 누워계시고..
원래 배 멀미 있으신지 물어보시고..
3시간 정도라지만..
그래도 배라 편한건 아니랍니다.
연세가 있으시니 좀 걱정스러워서 ^^;;
저도 건강한 편이지만 배 타고 내리니 몸이 좀 쑤시기는 하더라구요.5. 화정댁
'04.12.23 11:22 AM (61.32.xxx.178)저는 비틀호 타고 99년 여름에 갔었는데,
은맘님처럼 평탄한 항해였거든요^^
외려 창밖으로 바다 풍경도 보이고, 의자도 편해서 값은 싸도 뱅기보다 덜 답답하고 괜찮네 싶었죠.
다만, 터미널이 너무 후지고 -_-;; 보따리 장수 같은 아주머니들이 많아서
멋지게 해외여행 떠난다는 느낌은 별루 안 나긴 했네요 ㅎㅎㅎ
서울에서 부산가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부산에서 배를 타고 가는 것 자체는 가격대비 괜찮았다에 한표 드리고 싶어요.
근데 어르신들이니깐 추천해드리기가 좀 조심스럽기는 하네요.
결론적으로는 여행박사에 문의하셔서 잘 확인해보시고 예약하시기 바래요.
저두 부모님 여행이라도 보내드려야 하는데, 부럽습니다^^6. 마농
'04.12.23 11:34 AM (61.84.xxx.104)시설이 괜챦은 여객선이 생겨서...괜챦으실거예요.
10년쯤 전에..부산에서 시모노세키까지는 배로 놀러갔었는데.....
인터넷에 팬스타라고 검색하면 부산에서 오사카로 연결되는
배여행상품들이 꽤 나올거예요. 팬스타가..부산 일본 오가는
호화여객선 가진 회사거든요. 거기 1등석은 비싸도...아랫등급석은
별로 안 비싼걸로 알아요. 전 안타봤는데..^^ 지인이 자주
그거 일본에 다녀서 이야기만 좀 들어봤어요.7. 팥구이
'04.12.23 12:22 PM (211.232.xxx.74)전 작년에 비틀호 타고 다녀왔는데요.
저 원래 배멀리 엄청 심하게 하는데 별로 배 멀리 없었고요...
3시간 정도가는데 갈만해요.
항공료에 비하면 저렴해서 괜찮아요.8. 큐슈 짱!!!
'04.12.23 1:57 PM (221.140.xxx.170)저희 남편이 작년에 여행박사 호텔팩 상품으로 4박 5일 큐슈일주 했거든요...
비틀타구요...
이게 바다위를 약간 떠서 가는 형태라 배멀미는 없다고 들었는데요...
그 때 같이 간 일행이 6-7명이었는데 아무도 배멀리 한 사람 없었어요...
변씨부인님께서 동행하신다니 호텔팩 상품 이용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저도 큐슈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올해 시부모님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나이도 있어 패키지 상품을 알아보니 2박 3일 정도에 60만원, 4박 5일 정도에 80만원대군요...
코스도 너무 후지구만...
저희 남편은 작년 4박 5일(가고시마만 빼고 다 갔음)에 총 여행경비로 6-70만원 썼던 거에 비하면 패키지가 무지 비싸건지요...
올 3월에 큐슈에도 신깐센이 들어와서 5박 6일동안 큐슈일주가 가능해졌거든요...
비틀타고 가는 호텔팩상품이 60만원이더라구요...
여기다가 현지에서 점심, 저녁 비용만 하시면 충분히 멋진 여행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여행박사 상품 계약하시면 책자를 하나 주는데 그거 숙지하시고 여행계획 짜시면 정말 환상이랍니다...
후쿠오카-나가사키-하우스텐보스-구마모토-아소-벳부-미야자끼-가고시마를 다 둘러보는...9. 비틀은
'04.12.23 5:43 PM (211.226.xxx.26)모험이라고 할 수 있어요. 컨디션 좋고 날씨가 도와줄 때는 윗분들 말씀처럼 멀미 모르고 즐겁게 다녀올 수 있는데요. 만에 하나 그날 파도가 좀 세다 하면 죽음이지요. 멀미 걱정 전혀 없다 하시는 분들 아니면 마음의 준비를 좀 하셔야 할 듯 한데요.ㅋㅋㅋ 세살짜리 조카를 데리고 갔었는데 애가 지루해해도 갈 데도 없고.. 좀 그랬어요.
차라리 마농님 말씀대로 카멜리아나 팬스타 같은 대형 여객선을 타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1박 2일 걸리니까 배 안에서 지루한 점은 있지만 그것도 여행의 일부로 생각하시면 즐거운 추억이 될 거예요. 바다 보며 사우나 할 수도 있고요..^^
단체 관광객들 쓰는 방 말고 1인당 6만원(너무 오래되어서 정확히는...)인가 추가해서 꼭 2인실 쓰시고요. 저희가 팬스타 탔을 때는 2월말이었는데 비수기였나봐요. 쥬니어스위트를 신청했는데 한 등급 높은 방을 배정해줘서 더 좋았어요. 쪼그맣지만 방에 창도 있어서 덜 심심해요.10. 깜찌기 펭
'04.12.23 6:19 PM (220.81.xxx.239)다녀왔는데, 저희가는날이 태풍으로 배가 취소되려다 겨우 출발하는 날이였어요.(기상최악)
그럼에도, 멀미심한 저는 탈만했습니다.
시간이 짦으니 나이드신분들도 대부분 한숨 주무시시면서 견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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