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으로 여행을 가는데요~급함!!!

[heidi]

25일부터 30일까지 5박6일로 동경으로 여행을 가는데요.

일본여행은 처음이라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서요.

82쿡 님들 중에 일본갔다 오신 분들 많을 것 같아서 여기다 글 올려요~

다녀오신 분들 중에 기억에 남는 곳이나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제 숙소는 신주쿠 근처이고 오다이바 온천이랑 하코네, 시부야, 긴자, 등등
유명한 곳은 다 갈꺼거든요.

쇼핑하기 좋은 곳이나 일본적인 곳... 기념품으로 살만한 것 좀 알려주세요.

그럼 많은 리풀 기다릴게요..^^

[미유끼]

아사쿠사 가보세요, 정말 일본분위기 물씬 나구요,, 관광객들 상대로하는 인력거도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구요,,,센소지라는 큰 신사같은것도 볼만 하더라구요,
전통상가들도 있구요,,,
아 그리고 하라주쿠도 꼭 가보세요,,, 아기자기 예쁜 가게들도 많고, 쇼핑할것도 많구요,,, 그 유명한 하라주쿠 크레페도 꼭 드셔보세요 ^^

[좋겠다]

회전초밥집 꼭 가보세요.
100엔(세금 붙어 105엔) 이라고 가게 마다 붙어 있거든요.
제가 신주쿠에만 있어서 다른데는 잘 모르겠는데 신주쿠에 100엔짜리 초밥집 되게 많았거든요.
일본이 초밥의 원조라 그런지 진짜 끝내주게 맛있었어요.
국내 유명 일식집 초밥이랑 비교가 안되게 맛있었거든요.
2명이 배 터지게 먹어도 2만원 정도면 될 정도로 값도 저렴하구요.

그리고 일본에 모스 버거라고 하던가.. 햄버거가 유명하거든요.
맥도날드나 버거킹 같은 패스트푸드점이 아니고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주는 햄버거인데요.
이것도 진짜 맛있구요.
동네라도 잘 다녀보면 햄버거 가게가 꼭 있거든요.
들어가서 꼭 먹어보세요.
가게가 작고 허름한 곳이어도 진짜 맛있더라구요.

다음 카페가면 일본 여행 관련 카페 많거든요.
거기서 검색해보세요.
정보가 엄청나게 많아요.

[핑키]

신주쿠에 숙소라구요? 잘됐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인양품과 도큐핸즈를 추천합니다. 둘 다 생활 소품부터 의류와 인테리어 제품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가격도 백화점 보다 저렴하구요. 질도 좋아요. 일단 규모가 엄청납니다.
신주쿠 거리는 구경하기도 정말 좋고 대형 서점 기노쿠니야와 도큐핸즈나 무인양품 등이 몰려 있어 좋아요,
거리 골목 사이사이에 기절할 만큼 예쁜 가게들 즐비해요.
신주쿠南역서 바로예요.

그리고 메이지신궁 역에 내려서 하라주쿠나 아오야마 거리를 걸어보세요.
아오야마는 우리의 청담동과 같은 곳인데 진짜 거리 죽이게 멋집니다.
예전에 아오야마 거리에 예술가들이 아지트로 썼던 낡은 아파트가 쭉 있었는데 아쉽게도 다 철거됐대요.
거기서 아티컬한 상품 많이 팔았거든요.
아오야마에는 세계 유명 화장품 무료서비스 장소도 엄청 많아 맘껏 발라볼 수 있어요.
럭셔리한 가게들이 정말 많아요.
특히 세계에서 값나간다는 엄청 비싼 찻잔들로 차를 내놓는 인테리어 짱인 카페들이 길가에 널려있습니다.
밥값보다 비싼 찻값이지만 한군데 콕 찍어 꼭 한 잔 드시고 오세요. 차맛도 일품이지만 일본 케잌 맛난 거 아시죠?
아오야마 거리 끝에는 하라주쿠와 연결되어 있는데요, 좀 멀지만 구경하다보면 걸어가볼만 합니다.
하라주쿠는 스누피샵을 시작으로 구석구석마다 독특한 가게 엄청 많습니다.
아오야마가 럭셔리라면 하라주쿠는 펑키합니다. ^^;;

시부야도 가보세요.
우리나라 명동과 같은 곳으로 신주쿠와 함께 동경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허접한 정보를 너무 길게 썼군요.
개인적으로 일본이란 나라는 좀 싫어하지만 나름대로 볼 거 많고 배울거 많은 나라라 생각되어 말씀드렸습니다.

[핑키]

음...그리고 일본의 유명한 사찰에는 한군데 정도 가보세요.
기도하란 말씀이 아니고 우리나라 것을 강탈해간 국보급 문화재들이 있어 구경하기 좋구요,
신년을 맞이해 쪽지점을 보는데요,
제가 일본에 다녔을 때는 50엔 정도에 점을 볼 수 있었어요.
법당 안이나 밖에 보면 돈내고 네모나거나 둥근 통을 흔들다 구멍으로 막대기 하나를 쭉 뽑습니다.
그럼 번호가 적혀있는데요,
그 번호가 적힌 서랍을 찾아 종이를 꺼내보면 1년 운세가 나오죠.
일본어와 한자로 적혀있지만 영어도 있어요.
한자도 영어도 중고교 수준이라 어지간하면 다 읽을 수 있습니다.
재미삼아 해보세요. ^^
무엇보다 사찰을 찾으시란 것은 사찰 앞 거리는 전통방식으로 꾸며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그리고 전통과자나 기념품들을 팔아요.
저렴하고 인상적인 것으로 구입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16년째삽니다만..]

회전초밥은 싸고 간편하긴하지만 맛있다고는 할수없는듯해요(추천하신분께는 죄송, )좀 값이 나가더라도 제대로된 스시지엘가시죠 모처럼 초밥의 나라에 오신김에..
그리고 회전초밥집의 재료는! 100엔이라는 (물가비싼 일본에서)가격에서
짐작하시겠지만아주 하품의재료들이라는 말도 있고요
아, 그리고 시부야와하라쥬쿠는 10대와 20대초반을 대상으로 한 숍이 대부분이에요
저렴한가격에 튀는? 한참 유행중 이거나 개성있는 디자인
그러나 품질은 만족도가 덜할겁니다
긴자나 다이칸야마 (무수리님이 말씀하셨던) 지유가오카가 여러면에서 만족도가 높을것이라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