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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의 초등 저학년있으신 분!

궁금해 조회수 : 913
작성일 : 2004-12-07 14:19:20
내년이면 울 아들이 1학년에 입학합니다.  둘째는 유치원생이고, 종일반입니다.

유치원 때에는 종일반을 하면 되니 별 걱정이 없었는데요

이제 내년이면 입학을 하니 걱정이 되는군요.

제가 직장에 다니고 있고요

집에서 학교가 좀 멉니다.

어린 아이가 길 익히기도 전에 혼자 다니기에는, 육교도 건너야 하고 ...아이 걸음으로 한 15~20분 정도?

글구 집에 와도 8세 아이가 혼자 집에 있다가 학원 챙겨 가는 것도 걱정이 되고요

여러 가지로 심란하네요

시어머니가 가까이 (버스로 약 15분 정도) 살고 계시지만 원래 그런 거 - 아이들 봐 주시는 거 - 못해 주시는 걸로 당신이 알고 계시고요, 해주실 생각도 안하고 계십니다.

형님도 가까이 계시긴 하지만 부탁드리기도 미안하고 그렇네여...

주위에 방과후 놀이방 같은 거 하시는 분도 알아보고 있는데 마땅치도 않고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염치 없지만 형님께 부탁을 할까요?  또 만일 그런다면 얼마씩이라도 드려야 할까요?

요즘 방과후 초등 저학년 돌보아 주는 거 얼마하나요?

지혜로운 방법을 알려 주세요.
IP : 220.86.xxx.1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12.7 2:55 PM (211.215.xxx.27)

    어쩌나.. 초등 1학년 들어가면 3월엔 거의 11시 막 이렇게 와요.
    저희학교는 그래도 급식을 빨리해서 다행이었지만.. 급식 4월 중순에 시작하기 전엔 매일매일 적응기간으로 일찍 온답니다. 한두시간만 하고 와요.

    정말 그때 사람들 도움이 절실할텐데 큰일이네요.
    형님께 부탁드리고 얼마간 드린다고 하면 어떨까요?
    아예 남보다야 낫겠지요.

    1학년때 가장 엄마들이 갈등을 하신다 하대요.
    힘내시고 형님께 부탁드리고.. 1학기가 끝나면 집에 와서 바로 학원가는애도 생기고..
    집에 오지않고 바로 학원으로 직행하기도 하니까..
    (피아노다 기타 여러가지 좋은 학원은..바쁘시더라도 틈틈히 급식이라든지 학교 엄마 모임이런데 참석해서.. 알아보심이 좋을듯합니다.)
    1학기만 잘 버티시면 좋을거 같네요.

    저도 돈은 잘 모르겠네요.. 한달에 한 30만원쯤 드리고 맡기는게 맘 편하지 않을까요?
    학원은 아니지만.. 그래도 형님이 어려우니까요..
    20만원도 괜찮을듯 한데..(하루 만원은 너무 짜나요?)

    학원 태권도랑 미술 정도 끊어놓으시고.. 보내달라고 하시면 좋을거 같고..
    영어학원보내시면 정말 애가 바빠가지구요.. 아마 형님이 별로 손갈게 없을거 같은데..
    매일매일 간식 빵이랑 우유정도는 님이 부담하세요..
    1학년 애들 정말 잘 먹거든요..

    걱정이네요..
    엄마도 걱정이고..
    잘 될거에요..

  • 2. 현윤맘
    '04.12.7 3:50 PM (61.84.xxx.218)

    학원에서 등하교 대부분 시켜주잖아요.
    그 부분 잘 알아보시고 학원등록시키시고,
    점심도 같이 해결해 준다면 금상첨화.

    학원끝나고만 형님께 부탁드리거나
    아님 집으로...

    생각보다 우리 아이들 더 씩씩하고 잘 해낸답니다.
    힘내시고 윗분 말씀처럼 1학기만 견디면 된답니다. ^^

  • 3. 나가는 엄마
    '04.12.7 3:56 PM (211.180.xxx.61)

    나의 경험은 다니던 어린이집 계속 다니게 했어요. 방과후에 어린이집차가 와서 델꾸가서
    점심 먹이고 아래층의 피아노 학원에서 피아노 치고, 영어도 배우고(원장이 같았음.).....
    찾아 보심 다 방법이 있을겁니다.

  • 4.
    '04.12.7 4:12 PM (210.104.xxx.130)

    저도요,, 아이가 2학년인데 아직까지 학교 끝나면 동생이 다니는 어린이집으로 갑니다.
    저흰 단내지 학교이고,, 어린이집도 단지내에 있습니다.

    학교가 좀 멀다니 걱정입니다.
    동생이 유치원 종일반 다닌다니
    원장님과 상의해 보세요..
    적정한 금액을 제시할거 같아요.

    저희 아이 학교 끝나면 어린이집가서
    피아노학원갔다가,, 와서 간식먹고
    학원하나 더 가거나, 특기적성가거나 학습지 하거든요.

    그후에 선생님께 허락받고 1시간정도 놀이터에서 놀구요.

    그리곤 제가 퇴근해서 데리고 옵니다.

    그렇게 저희 아이는 월 11만원 내고 있습니다.

    다른엄마들은 그돈이면 학원하나 더 보내라고 하고,
    어린이집에서 몰 해주냐 하고
    어린애들하고 얼마나 갑갑하냐고 하지만...

    전 단 하나만 생각합니다.

    엄마도 없는집에 왔다갔다 하는것보단
    그래도 소속감있게 어린이집 원장님 관심,, 보호 받으며
    지내는게 낫다구요...

    저도 처음엔 참 깜깜했는데 찾아보니 다 길이 있더라구요.

    힘내시구요.. 잘 알아보세요...

  • 5. 바다
    '04.12.7 5:12 PM (211.53.xxx.253)

    다른분들 말씀처럼 알아보시구요. 근처에 아이 유치원친구 엄마가 전업주부이면
    부탁좀 하세요. 아침에 같이 가도록.. 오후에는 다니던 유치원에서 학교앞으로
    차가 오도록 하면 좋을거에요. 보통 방과후반 있으니까요.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 6. bella
    '04.12.7 5:21 PM (152.99.xxx.25)

    저도 1학년 딸 때문에 고민 많이 했습니다.
    결국 제경우는 제 회사 가까운쪽으로 이사를 했구요.
    같은 아파트에 공부방이 있어서 보내고 있습니다.
    공부방에서 수학문제집 풀기, 숙제 챙기는 정도로 봐주고요.
    한달에 20만원 내고 있습니다.
    아이가 학교수업 끝나고 오면 1시정도에서 중간중간 학원보내주고,
    6시까지 봐주고 계십니다.
    가까이 누군가 도와주실 분이 있다면 좀 죄송한마음이 들더라도
    부탁드리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이 정서상도...
    저도 항상 고민하면 직장생활하고 있습니다.

  • 7. .
    '04.12.7 7:58 PM (218.145.xxx.112)

    제가 근무하는 학교는 수업 후부터 4시 30분까지 직장맘의 자녀들의 숙제와 학습지도를 해주는 <사랑방 교실>이 운영되고 있어요. 매월 3, 4만원 정도인거 같아요.-모든 학교에 다 있지는 않아요.
    복지관에서도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는 곳이 있어요.
    학교나 학원에서 특기적성활동 한가지 마치고 동생과 함께 유치원에 있는 것도 아이들에게 좋을 것 같네요.
    3월 한 달은 형님이나 동네 친구 어머니 손을 좀 빌리셔야 될 것 같구요.
    학원에서 운영하는 차로 학교에서 학원, 학원에서 집까지 데려다주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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