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요리수첩..교보에서 샀어요.

[빨강머리앤]

  일 있어 나갔다가 교보에 들렀는데
  혜경샘 책 나와있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집어 들고
  인터넷에서 살 까 하다가
  실로 오랜만에 오프매장서점에서 책 사봤네요.

  책은 일반 소설책 사이즈구요,
  책 재질도 소설책 용지라 음식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은게 좀 그렇지만
  요리책이라기 보다는 요리에세이라고 봐야하는 터라..
  
  봤던 글인데 지면으로 보니 또 새롭고
  표지에
  '내가 해눈 밥 먹고 우리 식구 모두 힘내'라는 카피보고 있자니
  괜히 찡해지고 그러네요..
  저도 막 힘내야 할 것 같은 생각도 드는것이..

  소설책처럼 앉은 자리에서 독파하기 보다는
  그냥 보이는곳에 두고 오고가며 펼쳐지는데..
  바쁘다가 한 숨 돌릴때 또 펼쳐보고..
  그러면 좋을 듯 싶어요.

  왼쪽은 표지
  오른쪽 위는 책 안쪽
  (글꼭지 뒷쪽에 요리수첩이 있어요)
  오른쪽 아래는 책 뒷표지.
  (당첨 되신분들 한줄 메모..^^;)

** 참. 제이미 올리버 책도 새로 나왔더군요.
     제이미 올리버의 편안한 요리. (제목이 영...)
     제가 오늘에서야 본 건지..
     그런데 개인적으론 좀 실망.

     제가 한참 푸드채널 제이미올리버에 빠져있을때
     제이미책 원서를 두 권 샀더랬죠. --;
     그 책들은 그림만 봐도 흐뭇했는데,

     그림만 보려고 사기에는 사진도 좀 별로고
     레시피 보려고 사기에도 레시피도 좀 별로인데다가
     번역의 미묘한 틈이 발견되는 터라.
     영어를 잘해서가 아니라 (저 영어 못해요..)
     그냥 영 어색하고 불편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영사랑]

저도 오늘 인터넷으로 주문했어요^^~~~~빨리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