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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혼수가 부른 재앙?

익명 조회수 : 1,473
작성일 : 2004-11-09 15:41:07

추신> 아이가지신분이나 심장약하신 분들은 안보셨음 좋겠어요.


도대체 혼수가 무언가요?
얼마나 들들 볶였으면 세번씩이나 자살을 시도했을까요?
남편은 얼마나 괴로웠으면 그녀곁을 따라갔을까요?
정확한 내막은 모르지만,
며느리를 잃은 마음.
금쪽같이 여기던 아들을 잃은 시부모님들 심정이 어떨런지..
작은것에 집착하느라 정작 큰것들을 놓치고 잃게되어버리는것은 아닌지..
씁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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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불화를 비관해오던 20대 부부가 잇따라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부산 감천동 의사 27살 이 모 씨의 아파트에서 이 씨의 아내 27살 박 모 씨가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간호사인 부인 박 씨가 1년전 결혼한 뒤 혼수 문제 등으로 3번이나 자살을 시도했으며 죽기 전 남편과 친구들에게 자살하겠다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낸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어 오늘 오전 10시 반쯤 남편 이 씨도 자신의 아파트 10층에서 뛰어내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남편 이 씨가 부인의 자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영안실을 다녀 온 뒤 목숨을 끊은 점으로 미뤄 부인의 자살을 비관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
IP : 210.118.xxx.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익명2
    '04.11.9 4:00 PM (211.225.xxx.194)

    며느리를 잃은 마음이 뭐 있겠습니까??
    혼수 5천만원 해갔는데..적타고 트집잡다가 가정불화 생겨서 며느리 죽이고..
    그 아들이 뒤따라 죽었는데...

    정확한 기사입니다. 다시보시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대 주부가 결혼 1년만에 혼수문제와 성격차이 등으로 남편과 별 거한 뒤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남편도 하루만에 뒤이 어 투신자살했다.
    8일 오후 2시께 부산 사하구 감천동 김모(27·여)씨 집에서 김씨 가 숨져있는 것을 김씨의 직장동료인 최모(29·여)씨가 발견해 경 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약물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 고 있다.

    이어 9일 오전 11시께 사하구 감천동 김씨의 집에서 김씨의 남편 박모(27)씨도 옥상에서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이웃주민인 강모(40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 병원 간호사인 김씨는 1년전 같은 병원 의사인 박씨와 결혼한 뒤 혼수문제와 성격차이 등으로 4개월전부터 별거 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조사에서 김씨의 친정어머니(52)는 '결혼당시 5천여만원의 혼 수를 준비했는데 남편 측에서 혼수가 적다고 불만을 토로해 서로 갈등을 빚어왔다'고 진술했으나 숨진 박씨는 '성격차이로 아내와 갈등을 빚어 별거에 들어갔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김씨는 숨지기전 직장동료인 최씨에게 '사는 것이 힘들다'는 내용의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씨가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박씨도 아내의 죽 음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 2. 익명2
    '04.11.9 4:01 PM (211.225.xxx.194)

    같은 병원 간호사와 의사로 만나 연애하다가 결혼했으니...
    의사아들 둔 집안에서 오죽했겠느냐고요.
    뻔할 뻔자...물어보면 입아프고...
    잘됐습니다.. 그 잘난 아들 죽인 시어머니...

  • 3. 00
    '04.11.9 4:17 PM (211.207.xxx.179)

    주위에서 많이 봤는데 드센 시어머니 반드시 아들 잡더라구요. 제 친구 오빠도 39에 죽었고
    얼마전에 시어머니 친구 아들도 의사인데 갑자기 죽었구요. 이런 기사는 드센 시어머니들이 봐야 하는데. 근데 정작 본인들은 모를게에요. 자기네들이 드센지.

  • 4. 몬산다
    '04.11.9 4:29 PM (211.204.xxx.80)

    얼마나 애들을 잡았으면 둘다 저렇게 비참하게 죽게 만드냐...
    어떤 집안의 못된 노인네들인지 얼굴이나 함 보자....
    열받는다 열받어...
    잘들봤죠?
    며느리한테 어쩌구 저쩌구 말하는거 결국 자기아들 비참하게 만들고
    힘들게 만들고 죽게 만들고.....
    세상 못된 시자 가진인간들 보고 경종이나 울리게 했음...

  • 5. ...
    '04.11.9 4:37 PM (211.217.xxx.174)

    주위 사람들도 문제인거 같아요...
    아들이 사자 들어가는 직업이면, 주위에서 며느리가 그거 밖에 안가져왔냐고 엄청 염장 지르고 부추겨요..
    제가 아는 아줌마도 무척 착하신 분인데,주위에서 하도 그런소릴 하니까 며느리가 정말 미워지더래요..공짜로 시집 온거 같고...

  • 6. 쪽집게
    '04.11.9 4:37 PM (61.97.xxx.126)

    그사람들 에 물어보면 혼수땜에 죽은거 아니고

    단순불화라고.. 당근 말할것이고 못된 며느리 들어와 아들까지 죽엿다고 할꺼 구만요...

  • 7. ..2
    '04.11.9 4:48 PM (211.225.xxx.194)

    학력 별볼일 없는 아들.게다가 직장 변변치 못해도..아파트 안해온다고
    투덜대는 어떤 노친네도 있습니다.

    꼴뚜기가 뛰니까 망둥이도 따라 뛴다고...
    그러니 개나 소나 온갖것들이 다..혼수 적다고 염장질 아닙니까?

  • 8. kimi
    '04.11.9 4:57 PM (144.59.xxx.154)

    이렇게까지 해서 시집가야 되는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가?

  • 9. .
    '04.11.9 4:58 PM (61.32.xxx.33)

    여자가 능력이 없거나 (나중에 정말 굶게될지도 모름) 그래도 혼자살기 싫으니까.

  • 10. ..
    '04.11.9 5:00 PM (210.118.xxx.2)

    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했으니까.

    혹은 자신은 자신은 상대방보다 조건적으로는 덜하긴 하지만 그걸 충분히 헤치고 나아가,
    소위 말하는 신분상승의 기회를 잡을수있을거라 생각해서.

  • 11. 모카치노
    '04.11.10 2:32 AM (220.127.xxx.148)

    사랑하는데 혼수때문에 헤어져야 한다면.,.. 너무 억울하구 세상이 싫어지겠네요
    중요한 걸 잃어버리고 사는 세상 사람들이 많네요.... 슬퍼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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