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돈이 다 어디로 갔을까.
안녕하세요 ^^ 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 남기네요...
저는 21살 파릇파릇(?)한 대학1학년생이에요.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부모님께 용돈 꼬박꼬박 받아쓰고 금전적으로 소소한 것까지 다 부모님께 의지하고
그랬는데 대학 와서는 제가 과외를 해서 한달에 한 65만원 정도 수입이 있습니다.
집도 그리 크게 잘 사는 편이 아니고, 위로 오빠가 하나 있는데 오빠도 공부때문에
다른 일을 할 수 없는 입장이여서 제 용돈은 제가 다 충당하고 있지요..
그런데!
예전에는 정말 크다고 생각했던 60만원이 어느샌가 솔솔 빠져나가고,
한달만 지나면 텅텅 비게 된다는데 문제가 있어요 ㅠㅠ
하루에 보통 교통비 5000원씩, 밥값, 다달이 문화비...
한달에 2번정도 친구들이랑 술 마실때도 있고, 또 과외하는 학생 책값같은거랑...
그런거 계산해 봐도 제가 너무 낭비가 심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렇다고 해서 낭비하는건 아니에요.. 옷 같은것두 많이 사는것두 아니구..)
저축도 하고 싶고 그런데, 봉투에서 만원, 이만원씩 야금야금 빼쓰다 보니깐
저금은 커녕 말일에 되서는 돈이 쪼달리는 사태까지 @_@ 어찌해야 되나요~
다달이 얼마씩 넣는 적금도 생각해 봤는데, 과외를 계속할거라는 보장도 없는데
그것두 좀 무리수가 있구요....
돈 아껴쓰는 방법 ㅠㅠ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1. 김삿갓
'04.11.8 2:18 PM (61.98.xxx.29)다음의 짠돌이 까페에 방문하시면 조금은 도움이 되실거예요
2. 맨날익명
'04.11.8 2:21 PM (221.151.xxx.35)일단 가계부라도 하나 쓰세요.
그럼 최소한 돈이 어디로 도망갔는지는 알수있잖아요?3. 행인
'04.11.8 2:25 PM (211.199.xxx.61)맨날익명님말씀대로..
한달간의 지출을 세세하게..적어보세요. 천원짜리라도 놓치지 말고..
그럼 답이 나옵니다.
어디서 얼만큼 줄여야 할지를...4. 자수정
'04.11.8 3:12 PM (218.51.xxx.35)옷값 빼고 하루에 만원만 쓴다고 목표 정하세요. 60만원은 많네요. 대학생 평균 용돈 30만원으로 ..지난 번 신문에 나왔어요. 돈 쓰는 것 자제 못 하면 큰일 남니다.
5. simple
'04.11.8 5:37 PM (219.241.xxx.80)예전 어느 가수가 생각나네요.. 미국 유명 여가수였는데, 거의 파산직전까지 갔어요..하루 꽃값으로도 160만원 쓰는 정도였으니까요...주위에서 지출을 줄여라 헀더니, 줄일게 하나도 없다고 그랬답니다..(전 꽃 없인 못살아요... 아마 이랬을듯....^^;)
윗분말대로 가계부 적어보심 얼마나 필요없는 지출이 많은지 아실거에요. 길거리 지나가다 하나씩 사는 핀값이나 술값, 밥값, , 화장품값, 택시비 등등....술술 빠져나갈거 투성이죠...
그나저나 저도 줄여야 하는뎅...ㅠ.ㅠ 소비가 한번 늘어나면 절대 줄지 않는다는 슬픈 현실....6. 렌
'04.11.8 7:26 PM (59.23.xxx.20)원글녀에요.. 많기는 많죠^^;; 에구 ㅠㅠ 요즘 죽겠어요 그래서... 낭비하는 성격도 아니고 그런데 야금야금 쓰다 보니깐 그런가봐요 주변에 친구들도 다 그런 상황이에요 30벌면 30으로 살고 60벌면 또 버는데로 다 쓰구... 저는 교통비도 학생치고 많이 쓰는 편이라 (하루에 5000원 정도요...) 다른것 잡비도 다 제돈으로 쓰거든요.. ㅠㅠ 에고 죽겠어요~ 아껴써야지!
7. 안나돌리
'04.11.8 10:23 PM (211.200.xxx.217)수입이 있는 날, 저금부터 하심이 좋을 듯...
쓰는 것도 버릇 되고요... 저금은 정기적금같은 걸루 해서
꺼내 쓸 수 없게 하는 게 좋을 듯하네요. 저축하고 남는 돈
써야지, 쓰고 난 다음 저축은 정말 힘들거든요~~~8. 영우맘
'04.11.9 12:11 AM (211.176.xxx.75)님의 수입이 아예 30만원이라고 생각하고 사세요. 35만원은 없는셈치고 잊어버리고 저금을 하세요. 자동이체로 그렇게 해 놓으면 그래도 어느정도의 의지가 생길것 같은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285 | 혹시 "이 향순" 이를 아시나요? | 안나돌리 | 2004/11/08 | 898 |
25284 | 양모이불 세탁 어떻게 하나요 2 | apron | 2004/11/08 | 901 |
25283 | ........ 4 | 해리포터 | 2004/11/08 | 892 |
25282 | [re] 초등생 위인전 추천부탁드려요 1 | 후환 | 2004/11/08 | 931 |
25281 | 초등생 위인전 추천부탁드려요 2 | 카라 | 2004/11/08 | 943 |
25280 | 친정아버지 싫어요 .... 3 | 글쎄.. | 2004/11/08 | 1,049 |
25279 | 며느리는 '일하러' 시집오지 않았다(펌) 12 | 퍼옴 | 2004/11/08 | 1,219 |
25278 |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라 7 | violet.. | 2004/11/08 | 892 |
25277 | [상담요청] 완벽녀를 바라는 남자. 53 | 맘이아퍼 | 2004/11/08 | 2,071 |
25276 | 아파트 담보 대출 어디가 가장 싼가요? 1 | 익명 | 2004/11/08 | 883 |
25275 | 풀잎문화센터에 대하여.. 3 | 김정희 | 2004/11/08 | 903 |
25274 | 돈이 다 어디로 갔을까. 8 | 렌 | 2004/11/08 | 1,030 |
25273 | 방혜연 씨 연락주세요 | 이두영 | 2004/11/08 | 877 |
25272 | 심심혀서 1 | 핑크 | 2004/11/08 | 881 |
25271 | 시누이 or 올케 1 | 에이프런 | 2004/11/08 | 936 |
25270 | 커피를 마시며 저멀리 홍콩을 ...... 2 | 젊은할매 | 2004/11/08 | 880 |
25269 | 장애아 9 | 쵸콜릿 | 2004/11/08 | 1,086 |
25268 | 잠깐 설문해주세요..하월곡동 산동네 난방비 지원해주는 행사래요... 7 | 잠시만.. | 2004/11/08 | 892 |
25267 | 정중한 사과의 영문메일.. 2 | 엄마는영치 | 2004/11/08 | 963 |
25266 | 결혼을 앞두고... 11 | 어렵다. | 2004/11/08 | 1,421 |
25265 | 남편한테 너무 서운하고 속상하네요.. 16 | 속상해요 | 2004/11/08 | 2,515 |
25264 | 노화 폐염전사진 | 여래엄마 | 2004/11/08 | 882 |
25263 | 다들 행복하시나요 37 | 속터지는 국.. | 2004/11/08 | 1,719 |
25262 | 아이들 수학이 궁금하시면 제가 ..(며칠 전 쌀 올린사람) 7 | 주책바가지 | 2004/11/08 | 1,232 |
25261 | *2 2 | * | 2004/11/08 | 1,041 |
25260 | 귤껍질 말리려고 하는데요. 4 | 죄송익명 | 2004/11/08 | 878 |
25259 | 불의를 보면 참지못하는 남편을 어찌하면 좋아요 3 | 휴 | 2004/11/08 | 1,083 |
25258 | 속이쓰리다고 자주 그러는데요.. 2 | 일리리 | 2004/11/08 | 876 |
25257 | 공장에서 일하면 얼마나 받나요? 1 | 아줌마 | 2004/11/08 | 943 |
25256 | 시간많은 아줌마의 영어공부2 10 | 허접영어 | 2004/11/08 | 1,1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