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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익명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04-11-06 19:05:57
안녕하세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말씀드립니다.

어제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폐암이시라는데요...

부산대학병원에가서 사진찍어봤는데 폐에 주먹만한 혹이 있다고 이미 늦었다고 했답니다.

지금은 서울에서 더 자세한 검진을 받아보려고 아산병원에 월요일날 검진을 예약해놓은 상태인데요.

아산병원 믿을만 한가요?

저희 아버지는 평생 담배도 피지않으시고 살았는데...

폐암에 좋다는 음식이나 식이요법, 민간요법 등 아시는대로 알려주세요.

혹 정말 가능성이 없었던 환자 인데도 어떻게 해서 고쳤다는 경우나 어떠한 얘기라도 좋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IP : 82.50.xxx.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11.6 7:54 PM (222.109.xxx.68)

    우리 아버지도 폐암이셨어요.
    지금은 안계시지만요.
    아버지는 담배를 피우지 않으셨었는데 식도암이 폐암으로 전이된 경우에요.

    폐암 무지 고통이 많아요. 물론 다른 암도 그렇지만요.
    안타깝네요.

    다른 방법을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단지...제 맘이 같이 너무 아프네요..
    힘내시구요..끝까지 아버님과 함께 하시길...

  • 2. kimi
    '04.11.6 9:25 PM (218.51.xxx.150)

    힘든 상황에 처하셨네요.
    저의 모친도 6년전에 대장암 3기말과 자궁암 3기말을 한꺼번에 수술을 하셨죠.
    그때 의사선생님 수술후에 가망성이 30%정도이니, 식구들이 준비를 하셔야 겠읍니다. 하고 말씀하셨을때, 정말 순간적으로 어떻게 이 상황을 처해 나가야 하나 걱정 그리고 준비를
    했는데, 결론상, 현재의 저의 모친은 수술전보다 더 건강이 좋읍니다.

    1. 아산병원: 중앙아산병원 당연히 믿을만하죠. 헌데 제가 듣기로는 폐암에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한국인 의사분이 일산에 위치한 국립암센터의 원장선생님이자 폐암담당의사로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2. 식이요법/민간요법:

    저의 모친은 퇴원후부터 지금까지 영지버섯과 대추를 넣어서 달인 물을 일반 음료처럼 1년 12달 마시고 있읍니다.

  • 3. kimi
    '04.11.6 9:41 PM (218.51.xxx.150)

    실수로 키보드를 잘못....

    방사선이나 항암치료시: 일반적으로 암환자들의(저의 모친을 비롯하여 친.인척이 암환자가 조금 있기에) 공통적으로 힘들어 하는 부분이 이 방사선이나 항암치료시 음식의 투여를 대부분 거부하고 있읍니다. 특히 항암치료시는 그 특유의 냄새로 비위가 약해진 환자들이 음식의 투여를 거부하는 경향이 90%이상인데, 이때 음식을 얼마나 섭취하는가에 따라 환자의 상태를 알 수가 있읍니다. 저의 경우에는 집에서 음식을 해서 드리는 경우보다 서울 시내의 맛있는 음식점의 음식은 다 주문.배달해서, 한수저만 들어도, 그 다음에 원하는 음식으로 그냥 빨리 대체해드리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이 방법이 적중했던 같읍니다. 항암치료의 기간이 보통 3-4주기간을 두고 치료을 하는데, 치료후 1번째주는 거의 음식을 섭취한다고 볼 수가 없고,
    2번째주는 조금, 간호하는 사람들이 짜증이 날 정도로 섭취하고, 3번째주는 음식을 섭취하여
    영양을 보충한다고 생각할 수가 있고, 4번째주는 환자 자신이 원하는 음식을 맛있게 섭취하여
    충분이 원기를 회복한 후에 다음 항암치료에 들어가면,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저의 모친경우에 이 경우였고,) 항암치료의 기간이 짧은 경우에는 (저의 사춘올케와 사춘) 환자 자신이 충분한 원기와 영양을 회복도 하기전에 또 다시 항암치료가 들어가면 정말
    힘들어 하더라구요. 객관적인 입장에서도 저의 모친경우에는 한달에 한번씩 들어가서 5일 항암치료가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환자이고 간에, 환자는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여 원기가 충분하면, 어떠한 치료도 감당 할 수가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힘들고 병과의 싸움에서 질 수 밖에 없읍니다. 5년간은 거으 소고기는 될 수 있으면 피했고, 감기하고 암환자하고 상극이기에, 절대적으로 감기가 들었을때는 일반 병원 내과를 가기보다는 담당의사선생님한테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힘내시고, 잘 이겨내세요.
    저의 모친 30%의 경우에서 잘 이겨내셔서 (그것도 두개의 암을 수술했읍니다), 지금 수술전보다도 더 건강합니다.

  • 4. 민트조아
    '04.11.6 10:05 PM (219.250.xxx.15)

    일산의 암센터에도 한번 가보세요.
    그곳에 폐암 전문의 - 이진수 박사가 계시지만 암센터는 암환자만 있는곳으로 집중치료가
    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환자를 기다리게 안해요. 친절은 기본이구요.
    저도 올해 폐암으로 가족을 잃었어요.
    물론 담배 안했구요.

    지금 상황으로 추측하건데 이곳 저곳 여러 병원 알아보세요. 그중 예약이 가장 빠른 병원을 선택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암센터에선 특별식보다는 평소 좋아하는 음식 섭취하라고 하더군요.
    보약이나 엑기스같은것은 간에 무리가 있어서 피하라고 하더군요.
    그것만 주의를 줬고.. 먹을수 있을만큼 먹으라고 하는데.. 치료가 시작되면
    음식 섭취 자체가 아주 힘들고 이것때문에 간호하는 사람이나 환자가 서로 많이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암센터는 가능하면 입원을 안시켜주고 통원 치료를 원칙으로 하더군요.
    외국에서는 다 그렇데 한다데요.
    지방에 사시는것 같은데.. 이 부분이 힘들긴 할거에요.
    그래도 그곳에서 만나는 환자들 보면 제주도에서도 비행기 타고 오던데요.

    많이 힘들고 가슴아프겠지만 정신 똑바로 차리고 현명한 판단 하세요.
    누군가 중심을 잡아야 환자도 빨리 마음을 다스리겠지요.
    그리고 가족과 가능하면 좋은 시간 많이 가지세요.

  • 5. mina
    '04.11.6 10:19 PM (210.122.xxx.98)

    저희도 지금 어머니가 암으로 투병중입니다. 폐암은 아니고 다른 암이지만 이 글 읽다보니 병원에서 진단 받았을때 생각이 나서요. 정말 눈앞이 깜깜하실텐데 그래도 그럴수록 맘 굳게 먹으시고 힘 내세요. 정말 그 방법밖에 없어요. 아무리 의사가 뭐라고 한들 그건 항상 최악의 경우이고 또 암이라는 것만큼 예상대로 안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병도 없거든요.
    의사들이 뭐라고 하던지 간에 본인과 가족들이 마음 굳게 먹으시고 노력하면 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가능한 빨리 병원 정하시고 바로 치료 들어가세요. 이제부터는 시간싸움이거든요. 하루 자고나면 그때 왜 그렇게 안했을까.. 하는 생각이 매일 들어요.
    다음에 가면 암과 싸우는 사람들이라는 까페 있는데 거기가 정보 많은 편이구요. 그 외에도 http://www.ilovecancer.org/ 등등 도움이 되는 사이트가 많이 있어요.
    민간요법 등은 여기에 쓰면 너무 길어질 것 같고 위의 사이트 가시면 자세한 이야기가 많이 올라와있어요.
    의사들이 뭐라 했던지 간에 거기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아마 치료 시작하고 하면 여러가지 힘든 일도 많겠지만 절대 마음 약하게 먹지 마세요.
    아마 지금은 눈앞이 깜깜해서 아무 생각도 안들고 울고 싶으시겠지만 울지 마시구요.
    울려고 하면 나중에 울 기회 얼마든지 있습니다.
    서둘러서 병원 정하시고 최대한 많은 정보 모아보세요.
    힘내세요..^^/

  • 6. 마당
    '04.11.6 10:37 PM (211.215.xxx.155)

    폐에 토마토가 좋다고 합니다. 토마토 많이 사다드리세요.
    힘내시구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 7. poopoo
    '04.11.6 11:44 PM (220.85.xxx.93)

    힘내세요...
    잘 이겨내시기를 기원합니다.

  • 8. 달려라하니
    '04.11.7 12:39 AM (218.152.xxx.208)

    친정쪽에 폐암 환자가 계신데요, 우선 병원 치료를 중점으로 하시고, 감기 절대 조심하시고
    걷기운동을 체력이 허락하는데로 무리하지않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한달 전쯤에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공기와 물에 대해 나온 프로를 한번 보세요.(kbs)
    도움이 되실겁니다.

  • 9. .
    '04.11.7 4:46 AM (192.33.xxx.47)

    로긴하시면 제가 정보를 드릴 수 있는데...
    폐암 말기에서 이 치료받고 살아나셨기에..

  • 10. jen^^
    '04.11.7 1:44 PM (61.42.xxx.195)

    저희 아빠도 폐암이셨어요(짐은 하늘나라)..저희 아빠도 담배 안 태우셨는데..좋다는거에 첨에 넘 현혹되시지 마시구요.국립암센터는 아마도 초기 아님 받지를 않는거 같더라구요(.이진수선생님은..)맘 굳게 드시고..병수발 하는 사람이 건강해야 해요.힘내세요..

  • 11. 저.
    '04.11.7 5:28 PM (211.201.xxx.253)

    우리 아버지도 폐암으로 치료중이신데 답배,술 전혀 하지 않으시던 분이었어요.생활도 시계라고 불릴정도로 깔끔하고 규칙적으로 사시는 분이엇구요.
    지금은 육식 종류 거의 안드시고 야채에 끓인토마토 주스,버섯 달인 물 뭐 이정도 보조로 드시고 서울대학병원에서 치료중이십니다.
    감기 안걸리도록 하셔야 하구요,좋은 공기 땜에 가벼운 산책 같은거 가까운 산에 가서 하심 좋아요.
    지금 수술 3번 하셧는데 이젠 많이 잘라내서 호흡을 넘 힘들어 하세요.
    이렇게 숨쉬기가 곤란한 줄 알앗다면 더 잘라내지 않고 약물치료로 할껄 그랫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루요.
    그래도 초기 아니엇는데 알고난 후로 5년 째 살고 계세요.
    앞으로 2-3년 정도는 그래도 사실 것 같은데 잘라내도 또 생기고 잘라내도 또 암세포 보여서 생기고..
    저도 걱정입니다..
    그래도 얘는 내가 다스려야 할 내 친구다..생각하고 마음을 편안히 가지고 사는게 중요한 거 같네요.기운내시고 주변 사람이 활기앗는 모습 보여 주시구요.

  • 12. mymelody70
    '04.11.8 12:35 AM (218.51.xxx.246)

    야후에서 '푸코이단' 검색해보세요. 카페도 뜨고, 관련자료도 있던데요,,,
    지난주(10/31) 일요일에 '비타민' 위대한 밥상 코너의 미역편에 나온걸 보니까 그게 암세포를 자살시키는 물질이라고 해서 야후에서 찾아보니까 관련 정보들이 좀 있더라고요,
    힘내시구요.

  • 13. ...
    '04.11.8 10:38 AM (220.117.xxx.36)

    저의 아빠도 폐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서울대학병원에서 1년여 치료 끝에 임상적으로 완치라는 결과를 얻으셨는데, 몇 달만에 재발하셔서 굉장히 고생하시다 돌아가셨답니다.
    폐암은 두가지 종류가 있다는데, 저희 아빠는 소세포 암이던가.. 암튼 그래서 수술은 안되고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만 가능했었죠. 처음 발견당시 조기여서 희망을 가지고 치료에 임했구요.. 그 결과 그 당시에는 완치가 되셨답니다.
    차후에 여러 스트레스와 꾸준한 관리 소홀로 재발과 전이 때문에 돌아가셨지만요...
    일단은 병원에서 권하는 치료를 믿고 따르는게 제일입니다.
    주변 여러 얘기에 현혹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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