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기가 있슴..공부하기 어렵나요?

주팔아 조회수 : 877
작성일 : 2004-10-27 17:44:13
내년 5월 출산예정입니다.
지금도 공부하고 있구요.

애기가 있어도 공부를 해야하는데...(매년 12월에 시험)
출산후 얼마정도까지 공부하기가 어려운지..
(저도 들은 건 있는데 제가 아직 겪질 않아서)
IP : 61.249.xxx.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4.10.27 5:53 PM (211.35.xxx.9)

    백일 정도까지는 밤낮으로 아주 힘듭니다.
    누구 봐주시는 분 없음...애기데리고 공부하는 거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백일이후에는 엄마랑 열심히 놀려고 하거든요.
    뒤집기 시작하면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 2. 헤스티아
    '04.10.27 5:59 PM (147.46.xxx.146)

    제 아기 7개월인데, 아기 깨어있으면 암것두 못 합니다. 어젠, 급기야, 공부하는 책을 아기랑 함께 엎드려 보면서,,, 읽어주며(?) 공부했는데,, 뭐 진도가 얼마 나갈리 없지요--;;; 누가 봐주지 않고, 혼자 아기보면서 공부하는건, 무리가 아닐까요.

  • 3. 임파셔블
    '04.10.27 6:03 PM (211.59.xxx.106)

    제 경험상으로도 어렵다고 봅니다.
    누가 봐준다고 해도 돌 지나기 전까지는 머릿속이 어지러워서 집중이 절대 안돼요.
    정말 머리 속에서 벌 서너마리가 계속 붕붕 대는 것 같아서리...ㅠ.ㅠ

    전 공부해야한다는 스트레스때문에 애한테 굉장히 짜증을 많이 냈어요.
    너때문에 내 할일을 못한다 이런 마음이었는데, 그게 서로 안좋다는 걸 깨닫고 한쪽을 (음...그러니까 공부를) 접었답니다.
    후일을 기약하면서.....(먼산)

    원글님도 너무 마음 조급하게 먹지 마시길 바래요.
    아이를 잘 키우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니까요.

  • 4. 헤스티아
    '04.10.27 6:06 PM (147.46.xxx.146)

    아기 맡기고 공부하려면, 아기는 놀이방에 (최소한 오전에라도_) 반일제로 맡기고, 그 시간에 도서관가서 죽어라 공부하고,, 그렇게 하시는 것이라면 모를까, 같은 공간에서는 아기 깨어있으면 공부하기 참 힘들지요.

  • 5. &&
    '04.10.27 8:19 PM (211.242.xxx.18)

    어이구 애키우면 기본생활[잠자기,밥먹기,심지어 화장실가기 -_-책은 고사하고잡지라도보기등등등]이 안됩니다

    얼마정도까지 공부하기가 어렵냐하면...
    애가 학원이든 유치원이든 어딜갈때까지.. 적어도 5세? 정도라면.,.
    여튼 저는 5살되니까 살것같앗어요

  • 6. 언젠가는
    '04.10.27 8:31 PM (222.232.xxx.12)

    저는 미국에서 만3세부터 5세까지 일명 preschool이라고 하죠. 한국으로 하면 어린이집일까요? 아침 9시에서 저녁 6시까지 맡기고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애 찾아 와서 저녁먹고 설겆이하고 애 잠들면 10시 넘는데 그냥 잘 수도 없고 애 빨랑 재우고 또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너무나 공부량이 부족해서....아직도 학위도 못 따고....그래도 미국이니까 그렇게 오래 맡기고 했지. 한국이었으면 가능했을까도 싶습니다.

    집에 누가 와서 애기 봐주고 옆방에서 공부하고 그런 거 무지 힘들 것 같습니다. 아이와 공간을 분리하고 가장 집중할 수 있는 곳에서 intensive하게 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 같습니다. 공부 어려운 길입니다.

  • 7. 쌀집고양이
    '04.10.28 6:23 AM (64.203.xxx.237)

    어흐흐흐흑....

  • 8. 리미
    '04.10.28 1:39 PM (220.85.xxx.100)

    정말 잡지책 보기도 힘들어요.
    &&님 말씀대로 책은 커녕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는데... ㅡㅡ
    어디 맡기신다면 모를까 아기와 함께는 좀 어려울 듯 싶은데요.

  • 9. 에스델
    '04.10.28 2:27 PM (220.82.xxx.141)

    위에 분들 말씀 다 맞으세요.
    주변에 도와 주실 분 없이 혼자 키우는 경우라면 백일까지는 업기도 어려우니 안고 있다가 밥도 굶고 화장실도 못가고 머리도 제 때 못 감고...어떤 날은 세수, 양치도 제대로 안 하고 지나간 날도 있어요. 주변에 보면 아기가 2~3살 때까진 꼼짝 못하는 것 같던데요.
    심지어 어떨 때는 떼 놓고 룰루랄라 외출하다가도 차장 유리에 애 얼굴이 비치는 것 같고,
    애기 옹알이 소리, 웃음 소리, 울음 소리가 귓가에 맴돌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73 영문법 5 kimi 2004/10/27 882
24672 5개월 접어드는 우리아기 4 경발이 2004/10/27 881
24671 속상.짜증....고민.... 7 며느리라서... 2004/10/27 1,097
24670 딸아이의 게임중독 17 jasmin.. 2004/10/27 1,719
24669 엄마와 딸의 옷입기 카탈로그 2 15 techni.. 2004/10/27 1,471
24668 전세 계약서를 분실했어요..ㅡ.ㅜ 5 전세.. 2004/10/27 872
24667 cj 홈쇼핑에서요 3 채칼 2004/10/27 923
24666 저 어제 임실산골 고구마 소개한사람인데요 8 강미숙 2004/10/27 1,434
24665 농부의 아내의 넉두리-1(퍼옴) 바다농원 2004/10/27 883
24664 전세등기및 부동산수수료 질문 6 익명으로.... 2004/10/27 927
24663 아이가 반기브스를 했는데요 3 속상해요 2004/10/27 960
24662 대청소 하려는데 (사람쓰고) 6 아고허리야 2004/10/27 893
24661 애기가 있슴..공부하기 어렵나요? 9 주팔아 2004/10/27 877
24660 씻어라 좀!....(속으로만 *.*) 5 콜라 2004/10/27 888
24659 016 링투유 질문~ 3 링투유 2004/10/27 875
24658 시동생 결혼식 4 조순옥 2004/10/27 900
24657 고추가루보관? 3 야오 2004/10/27 906
24656 오늘 쬐끔 우울하더군여 10 우울한 아짐.. 2004/10/27 1,069
24655 일본인을 위한 맛집은 어디가좋은가요? 4 구지현 2004/10/27 882
24654 (문의) 버버리 바바리 리폼이요.. 6 안경 2004/10/27 887
24653 무서운 핸드폰 무선인터넷 요금 2 .. 2004/10/27 890
24652 서울에서의 짧은 가을여행 5 희주맘 2004/10/27 889
24651 좋은 샴푸 추천해주세요^^ 11 stella.. 2004/10/27 1,321
24650 축농증이요 4 신현지 2004/10/27 908
24649 사립초등 좋은 곳요!! 2 사립초등 2004/10/27 887
24648 딸있으신 82회원여러분!! 2 우리딸 2004/10/27 941
24647 삼진 초코찰떡파이... 2 코스트코 2004/10/27 981
24646 [re] 미용실서 배운 탈모방지 샴퓨요령 감자귀신 2004/10/28 946
24645 미용실서 배운 탈모방지 샴퓨요령 4 감자귀신 2004/10/27 1,335
24644 우리 아주머니, 마음씨 짱! 10 골룸 2004/10/27 1,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