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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부모님 첫인사 가는데..

결혼하고픈처자 조회수 : 1,202
작성일 : 2004-10-07 10:32:51
남친 부모님한테 첫 인사 가는데
어떻게 뭘 준비하고 행동해야할까요?

선물도 고민이구,
행동은 어케해야하며,

처음 경험 살려서
예쁜 받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선배님들!
IP : 211.192.xxx.2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tella
    '04.10.7 10:58 AM (203.240.xxx.21)

    과일바구니나 케잌같은거(근데 시골 어른들은 케잌은 별로예요.)
    넘 비싸지 않은걸로(넘 과한거 사가도 헤프다고 생각하신다네요) 준비하시고,
    깔끔한 정장 입고 가세요. 화장도 연하게, 머리도 살짝 드라이해서 가시구요.
    어색하다고 딴데 보지 마시고 ㅋㅋ 적당히 눈 맞춰 드리고
    말은 많이 하지 마시되(물론 떨려서 잘 나오지도 않겠지만)
    뭐 물어보시거든 네, 아니오로 간단히 끝내기보다
    약간 부연설명 하시는 정도로..

    많이 떨리시죠?
    저도 그때가 생각나네요.
    밖에서 식사를 했는데 주문한 음식은 안나오지,
    부모님, 누나, 남동생, 여동생 다 나와서 시선은 어디 둬야 할지..
    어차피 한번 겪을 거니..눈 딱 감고 용감하게^^

    전 남친이 중간에 역할을 잘 해 줬음 싶었는데
    남친이 넘 나서도 그리 좋아보이진 않는다네요.
    암튼, 홧팅!!!

  • 2. 카푸치노
    '04.10.7 12:04 PM (220.75.xxx.235)

    과일바구니 이쁘게 포장된거 사시거나, 직접 포장하시거나..
    그리고 생글생글 예쁘게 잘 웃으시고요..
    되도록이면 짧은 시간 인사드리고 오세요..

    전 처음 예비시댁에 인사드리러 가서..
    시댁에 있던 그릇장의 이쁜 그릇들이며..
    식당에 놓인 시어머니의 대학시절 작은 흑백사진 등등..
    신기해하며 이쁘다고 감탄하고, 조금씩 여쭤보며 관심보이고 했더니..
    시어머니 좋아하시더군요..

    화이팅 하세요!!

  • 3. *..*
    '04.10.7 1:41 PM (211.232.xxx.147)

    좋을때네요. 예쁜 케익이나 과일바구니가 좋겠구요. 공손하고 편안하게 대해드리세요.

  • 4. 레지나
    '04.10.7 1:52 PM (211.211.xxx.41)

    저희 시어머님이 떡 좋아하신다구 해서 안국동 떡집에서 작은 사이즈로 맞췄었어요
    미리 가서 주문하시면 시간 맞춰서 여러가지로 담아 예쁜 채반같은 바구니에
    담아주시거든요
    가격은 10만원정도였는데 아주 좋아하셨어요(나중에 들은 소리지만... 이모님들하구 잘
    나눠드셨다네요)
    떡 좋아하는 어른이시면 한번 생각해보세요....

  • 5. 헤스티아
    '04.10.7 2:56 PM (220.117.xxx.238)

    --;; 전 왜 아무것도 가져갈 생각을 못 했을까요--;;; 현 남편이, 다 필요없다고 얼릉 들어가자고 해서,, 대구까지 허겁지겁 내려가서 그대로 집으로 직행해버렸다죠...
    어머니 좋아하시는거 사가지고 가시면 좋은데, 잘 모르시면, 무난한 케익이나 과일바구니가 괜찮을 것 같구요..
    카푸치노님의 아이디어 넘 좋으네요. 보통 자신이 관심있는거 거실에 두기 마련이니, 사진이나 장식품에 적절한 관심과 감탄을 보이시면 시간 잘 가더라구요^^

  • 6. 겨란
    '04.10.7 3:18 PM (211.119.xxx.119)

    꽃다발.

  • 7. 행동파
    '04.10.7 5:10 PM (211.242.xxx.18)

    저도 그때 그냥 갔엇다는 전설이 -_-
    정말 그정도로 제가 순수!햇었죠 푸하하하 [두번만 순수햇다간중얼중얼]
    행동이야 뭐 그저 얌전히 묻는말에 대답하면 튀게 안하고 묻혀있으면?!한마디로 내숭 -_-모드면 좋아하겟죠?

  • 8. ㅎ히
    '04.10.7 5:41 PM (61.255.xxx.151)

    저도 암것도 안사갔었는데....히히히...
    저는 그 당시 학생이었던 관계로.
    긴장해서는 어르신들 눈도 못마주치고 계속 천장보고, 바닥보고 눈에 잔뜩 힘을 주고 있었더니 나중에 들은 소리가 "눈이 성질 좀 있게 생겼다."였습니다. -_-;;
    그냥 숭글숭글 웃으세요. 가벼운 미소~~~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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